교회여, 악마를 돕는가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교회여, 악마를 돕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재학 작성일11-02-22 07:02 조회6,621회 댓글0건

본문

 

교회여, 악마를 돕는가

(악마에게 관대한 자는 악마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자에게는 잔인한 일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악마를 위해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은 21일 “남북 관계가 경색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어렵다면 시민·종교단체들의 민간 지원을 즉시 허가해달라”며 “정부의 불허(不許)로 대북 식량 지원이 계속 지연된다면 긴급 구호를 위해 국제기구나 제3국을 통한 식량 지원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은 주민들보다 북한군이 붕괴 직전에 있다고 전해진다. 주민들은 장사를 하든지 어떻게든 감춰둔 식량으로 연명하든지 살아가지만 120만에 이르는 북한군은 사정이 다르다. 따라서 북한군은 식량난으로 탈영이 빈번하고, 심지어 부대 주변 주민들을 찾아가 강탈하거나 노략질을 일삼다가 끝내 부대 내에서 굶어죽는 일까지 벌어진다고 한다.


북한은 선군정치(先軍政治) 즉 군을 앞세운 정치 = 군의 무력으로 주민을 통치하는 정치 = 주민을 군의 총칼로 다스리는 정치를 하고 있다. 이는 폭압정치며 민주화가 절실히 필요한 환경이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삶의 질이 떨어지는 곳일 게다. 그러므로 선군정치에 동원되는, 주민을 강압하는 데 사용되는 북한군은 김정일 무력정치의 살인 도구일 뿐이다.


이제 북한을 김정일 독재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한군이 궤멸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교회협은 북한군에 대한 쌀 지원을 허락하지 않으면, 제3국을 동원해서라도 도와주겠다고 하였다. 여기에는 세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1. 쌀은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북한식 사기(詐欺)를 우리가 수없이 경험했다는 것이고

2. 쌀을 지원해서 북한 김정일의 선군정치를 연장시킨다는, 즉 악마를 돕는다는 점과

3. 교회협이 준다는 돈이 교인(敎人) 즉 우리 국민의 호주머니로부터 나온다는 점, 이 세 가지다.


국민 대다수의 갈망은 김정일 정권의 붕괴다. 그리하여 북한동포를 3대 세습독재로부터 해방시켜 이밥에 고깃국 배불리 먹는 세상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그럼에도 소위 하나님의 사랑을 실현한다는 자들이 김정일 독재의 연장을 획책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교인(敎人)들의 돈으로 하는 일이다. 따라서 이는 북한식 사기(詐欺)를 교인들에게 행하는 일이다.


악마에게 관대한 자는 악마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자에게는 잔인한 일이다’는 말이 있다. 지금 교회협이 관대해야 할 사람들은 북한동포들이다. 그러나 교회협은 김정일에게 관대한 행동을 하고 있다. 그것은 악마 김정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하나님의 뜻에서 반(反)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쌀을 보내주어서 남는 것은 북한동포들에게는 잔인한 삶이 연장될 뿐이라는 현실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북한동포에게 가야 한다. 김정일은 심지어 적대국에게까지 식량을 구걸하고 있다. 그것은 북한동포가 아니라 김정일 정권을 유지해 주는 군대와 당원, 평양시민들을 먹이고자 하는 일이다. 궁극적으로는 김정일 악마 자신을 위한 일인 것이다. 김정일은 동포들의 풍족한 삶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 아니다. 그동안 쌀만 한해 40만톤을 보내주고, 또 그만큼의 비료를 보내주어도, 아니 수많은 현금이 갔어도 지금도 굶어죽는다는 것은 김정일이 그 재화로 다른 곳에 사용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러므로 그는 오직 북한땅과 북한동포에 대한 지배를 원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교회협이 북한 김정일의 식량지원에 협조한다면, 목사는 교인(敎人)을 속이는 것이며, 그들은 이러한 이적행위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져야 하며, 교회협 인사들은 수용소로 가야 한다. 악마를 도와준 행위에 대해 하나님의 처벌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정재학

(IPF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데일리안 편집위원, 인사이드 월드 논설위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1건 17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511 밀입북 한상렬, 목사의 탈을 쓴 간첩(?) 댓글(1) 소나무 2010-06-24 6671 29
5510 김정일행진곡 /167/ 김정은의 얼굴 댓글(3) 나두 2010-10-01 6667 8
5509 남자라면 군생활은 해야죠 댓글(1) 방실방실 2010-06-09 6665 13
5508 【심리전(心理戰) 과 광주 사태 黑色 宣傳(흑색 선전)… inf247661 2010-10-20 6663 6
5507 물가 폭등, 민중 봉기! 댓글(1) 육군예비역병장 2010-09-30 6661 24
5506 그들이 남긴 위대한 유산 (2)베이비부머의 작은 반란 雲耕山人 2010-11-05 6659 14
5505 박정희 대통령 생가 스라이드 댓글(1) 염라대왕 2011-05-06 6659 14
5504 오리발 文化를 개탄한다. 댓글(1) 블루 2011-01-17 6658 10
5503 꺼꾸로 세우진 5.18 역사를 다시 바로 세워야! 댓글(3) 죽송 2010-10-08 6658 27
5502 수인기 /110326흙/ 안중근 의사 추념식 참석자 수 댓글(2) 전태수 2011-03-26 6653 8
5501 장마철과 댐 수문 열기 댓글(2) 강유 2011-07-30 6648 8
5500 태권V와 우리 민족성 댓글(2) 강유 2011-07-25 6647 6
5499 530GP관련자 이동원의 계속 되는 거짓말 송영인 2011-07-18 6646 18
5498 계란 6개의 죄 값 댓글(2) 민사회 2011-01-14 6644 25
5497 나라의 희망과 꿈을 실현 하려 한다면! 댓글(1) 죽송 2009-12-29 6641 19
5496 국가와 국민이 그대들에게 내리는 숙명적인 명령 padoya 2010-05-04 6640 11
5495 김대중과 노무현에게 부관참시(剖棺斬屍)형을 선고함 東素河 2010-11-18 6638 50
5494 뚱딴지 /34/ 김정일의 감사 편지 댓글(2) 나두 2010-12-30 6636 13
5493 8톤의 물을 머금을 수 있는 너도 밤나무(시라카미 산지… 비탈로즈 2010-08-04 6635 17
5492 高銀, 그대는 정녕 대한민국 국민이 맞소? 댓글(1) 東素河 2010-10-27 6631 55
5491 司法部를 軍部.民間으로 2元化해서 驚天動地토록 改革.改… inf247661 2010-03-21 6629 11
5490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자격이 없는 인간들 댓글(4) 야매인생 2012-08-19 6629 21
5489 짐승 보다 못한 김정일 괴뢰 집단에 이런 처방을 주문한… 죽송 2010-04-09 6626 15
5488 안양 법원은 인민재판장인가? 댓글(2) 東素河 2010-10-30 6624 31
5487 서울시 의회가 한나라당 민주당으로 나눠진 것에 대하여 댓글(1) 민사회 2011-01-05 6624 11
열람중 교회여, 악마를 돕는가 정재학 2011-02-22 6622 9
5485 밤샘경비에 배고픔 달래기위한 밤꽃놀이에 이렇게 황폐화 … 미타리 2011-08-10 6620 18
5484 경호실은 대통령의 눈과 귀도 막는가? 송영인 2010-08-15 6619 11
5483 이런 자가 국케의원 ? 댓글(1) 염라대왕 2011-01-03 6616 18
5482 이래선 나라 망하는 길 외는 없다. 댓글(1) 죽송 2010-11-26 6614 1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