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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은 즉각 ‘평양 불바다’를 경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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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자 작성일11-02-28 09:41 조회6,7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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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한미합동연습을 하루 앞두고 임진각 등 심리전 發源地를 조준 사격하겠다고 통지하고, 또 다시 ‘서울 불바다’ 운운하며 남한에 대해 위협을 거듭했다고 한다. 최근 이집트와 리비아 등지의 민주화 시위 소식을 담은 전단 수만 장이 북측에 뿌려지고 한동안 중단됐던 우리군의 일용품 살포가 재개된 데 대해 강력한 군사적 대응방침을 밝힌 것이다.

  북한의 이 같은 반응은 김정일이 ‘중동의 혁명 바람’이 평양으로 날아드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는 反證이다. 이미 반쪽짜리 통치자가 된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가 방탄조끼를 입고 마지막 발악의 연설을 하는 광경을 보고, 김정일도 가슴을 몇 차례 쓸어내렸을 터이다. 후계자로 지목된 아들 김정은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강성대국 元年’의 헛꿈을 꾸고 있겠지만 말이다.

  이와 함께 정부 당국이 북한의 급변사태에 따른 통일비용 마련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김정일의 유고나 중동 혁명의 영향으로 민중 폭동이 발생, 단기간에 통일이 이뤄지는 경우를 포함한 시나리오다. 대량 殺傷무기 유출, 대규모 難民 관리 등 막대한 초기 비용 지출에 연평균 720억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됐다. 국민 1인당 518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액수로 30년간 2조1400억 달러(2525조원/현재 환율 기준)에 달하는 천문학적 액수다.

  아무튼 북한의 急變사태가 바짝 다가온 듯한 느낌을 저버릴 수 없다. 지난 광복절 대통령의 ‘통일세’ 발언 이후, 튀니지와 이집트, 그리고 리비아의 시민혁명 불길이 평양의 민중혁명으로까지 이어지자 물밑에 숨겨져 있던 구체적 통일방안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제 이러한 민주화의 도도한 역사적 흐름을 거부할 독재세력은 세계 그 어느 곳에도 없다.

  세계정세가 이토록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거듭 ‘서울 불바다’ 발언으로 역사의 물결을 억지로 되돌리려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방장관은 對 북한군 성명을 즉각 발표하라.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기 전에, 평양은 민중혁명의 불길로 활활 타오를 것임을 명심하라. 만의 하나 재도발을 시도한다면, 대한민국 국군은 평양을 불바다로 만들어 본때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이다.

  대한민국 국방장관의 두 어깨위에, 북한의 민주화와 우리 한반도의 미래가 달려있다. 국방장관은 시대의 영웅이 될지, 또 다시 敗將이 될지 결정하라. 대한민국의 대다수 애국적 국민들과 북한의 굶주린 동포들이 지금 그대와 국군을 주시하고 있음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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