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 세종시에서 박정희에게 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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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제가...

개망나니 노무현의 무책임한 선거전략 때문에 불거진 건... 우리가 다 안다

그러나 개망나니 노무현이 아주 터무니없는 사기(詐欺)를 쳤던 건 아니었다

2002년 대선때 노무현의 즉흥적인 <대전 천도(遷都) 사기>는

20여년 전에 박정희가 진지하게 고민했던 <임시 행정수도계획>을 훔쳐온 것이었다

다 아다시피... 박정희의 임시행정수도계획은

서울이 휴전선에 너무도 가까운 안보상의 불안때문에

충청도에 임시행정수도를 건설하되...

임시행정수도를 천혜(天惠)의 항구입지인 충청도 가로림만(灣)과 연계해

충청-호남일대를 싱가폴의 2배가 넘는 거대한 경제 클러스터로 발전시켜서...

수도권-영남권에 비해 너무 낙후된 충청-호남권을 개발,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아울러 수도권 과밀(過密)도 해소한다는... 대담무쌍한 발상의 산물(産物)이었다

박정희의 죽음이후 30년이 되도록...

충청-호남권 대(大)개발, 국토균형발전의 꿈은 우리들에게 아득히 잊혀져 버렸고...

떵떵거리는 수도권-영남권에 비해 계속 쪼그라드는 충청-호남권이

상대적인 박탈감에 휘말려 2번씩이나 웬수같은 좌빨정권을 만들어 냈는데도...

우리들은 <김대중, 노무현이 죽일 놈>소리만 거품물고 외쳐댔을 뿐...

한번도 문제의 근원을 제대로 들여다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처음 들었을 때 엉뚱하기 짝이 없었던 박근혜의 <세종시 원안+알파>가

잊혀져 있었던 <박정희의 충청-호남권 대개발 계획>의 부활임을 알게 되었을 때

(당시 계획의 실무책임자였던 오원철 경제2수석의 최근 언론 인터뷰)

아~! 그때의 신선한 충격이란...

아버지 박정희의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파묻혀 버렸던 충청-호남권 대개발의 꿈을

그 딸 박근혜가 기필코 이루어 내겠다는 뜻인가? 우와~~~

“충청도민들이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한다 해도 계속 <원안+알파> 입니까?”라고

기자가 물었을 때... 박근혜는 주저없이 “그렇다”고 대답했었다

박근혜의 의도는... <세종시 하나만 빤짝빤짝 만들면 땡~>이 아니라

<경제부처 9부2청이 이주한 세종시를 거점도시로 하여...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30년전 이루지 못했던 꿈... 충청-호남권의 대개발...

싱가폴을 능가하는 거대 경제 클러스터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박근혜가 사석(私席)에서 얘기하기를

세종시의 운명에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했었다고... 흐음~~~~~~

박근혜에 비하면

노무현은... <열린우리당 20년 장기집권>을 위해 충청도 표가 꼭 필요하니까

대전천도는 못했지만 세종시라도 만들었으니 계속 표 좀 줍쇼~ 하는 표 구걸용...

이명박은... 삐까뻔쩍하게 경제과학도시를 만들어 줄테니까...

행정부처 이전은 없던 걸로 합시다... 하는 땜빵용...

2

이명박의 홍보전략가들이

세종시 논란을 <노무현 대(對) 이명박>의 싸움구도로 몰아가라고 했다며?

그래서 겉으로는 노무현을 죽이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원안+알파>를 주장하는 박근혜를 콱~~~ 죽여버리기? 푸하하하하...

그러나 위에서 보듯

박근혜의 의도가 <박정희의 충청-호남 대개발 계획>의 부활, 계승이라면

세종시 논란의 진짜 싸움구도는 <박정희와 박근혜 대 이명박>이 아닐까?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무지막지한 왕회장의 똘마니, 연장 노릇이나 하던 이명박!

불세출(不世出)의 경세가(輕世家) 박정희와 싸워 이길 자신이 있나?

개망나니 민주당에게도 선거마다 판판이 깨지는 이명박!

불세출의 선거 여왕 박근혜와 싸워 이길 자신이 있나?... 이길 자신이 있나?

박근혜가 <박정희의 충청-호남권 대개발의 꿈>을 적극 홍보하며 치고나갈 경우

그까짓 <땜빵용 경제과학도시>를 내세워 맞설 수가 있을까?

박근혜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하여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기 위해

정식으로 분당하자고 요구하면

박근혜없는 이명박당은 선거의 여왕폐하 말발굽아래 모조리 몰살당하는 거 아닌가?

이명박이 세종시 문제로 <박근혜 죽이기>를 하려다... 큰 실수한 거 아냐~?

박정희와 박근혜... <천하무적 부녀(父女)연합군>에게 걸려들어

이명박은 세종시에서 너무도 비참하게 전사하는 거 아냐~? 후후후...

3

마지막으로... 세종시의 행정 비효율을 나라 망할 것처럼 과장하지 마라!!!

지금 대한민국의 대기업들 -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포철...등은

전세계에 깔린 생산망, 판매망을... 발달된 통신망을 이용해서

일사불란하게 경영하고 있고... 그래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데 왜?... 왜?... 왜?...

대한민국 행정부는 겨우 서울-세종시 정도로 떨어지게 되는데...

행정 비효율 때문에 나라가 망할 것처럼 난리, 엄살, 호들갑인가?

사법부는 전국에 온통 고법, 지법을 깔아 놨지만... 아무 일없이 굴러가고

육해공군도 전국에 온통 흩어져 있지만... 일사불란하게 통제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일부 행정부처가 세종시로 내려가면

행정 비효율 때문에 나라가 망하기라도 한단 말인가?

행정분할, 수도분할... 이따위 말도 안 되는 과장을 당장 집어 치워라!!!

그런 식으로 따지면... 사법부분할, 군대분할, 검찰분할, 경찰분할, 국세청분할...

대한민국안에 분할 아닌 게 어딨나?

행정부처가 한데 모여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수도권 과밀해소,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달리 더 나은 대안이 없는 나라라면

부득이하게 일부 부처를 지방 이전시키는 전략적 결정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렇다고 해서 교통, 통신이 발달된 21세기에 무슨 큰일이라도 난다는 말인가?

IT강국, 한국은 웬만한 것은 <화상회의>로 끝낼 수 있고

꼭 만나야 할 사안이라면... <KTX>를 이용하거나

2012년부터 양산될 <한국형 헬기>를 타고 방~방~ 날아다니면 될 것이고

또는 <날으는 자동차>(이미 개발 시작됨)타고 쌩~쌩~ 날아다니면 될 것 아닌가?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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