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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이강석 소위와 北 김정은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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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4-15 22:04 조회8,4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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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이강석 소위와 北 김정은 ‘대장’

2,400만을 살리기 위해 3대 세습 김정은 대장도 가족자살을 결행할 때

1960년 3.15부정선거 당시 이기붕 부통령후보의 작은 아들 이강욱은 “아버지가 당선되면 나라가 망하고, 낙선하면 집안이 망한다.”는 탄식을 늘어 놨다는 유명한 얘기와 함께 4.19 혼란 와중에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로 들어간 이기붕의 장남 이강석 소위가 1960년 4월 28일 새벽 5시 45분 경무대에 숨어 있던 이기붕가족을 소파에 앉혀 놓고 차례로 사살한 후 자신도 두발을 쏘아 일가족자살로 마무리 한 사건이 있었다.

이야말로 태어나자마자 3년간의 6.25남침 전쟁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내몰리는 고초를 겪은 대한민국이 건국한지 불과 12년 만에 겨우 자라기 시작한 민주주의 어린 싹을 부정선거로 짓뭉개려던 자유당 정권의 말로인 동시에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비극이었으며, 끝없는 권력욕으로 패가망신을 자초한 정권 2인자 이기붕 일가의 처절한 종말이었다.

이강석 소위는 당초 육사에 입교 했다가 특혜 시비가 일자 육사를 자퇴하여 육군보병학교 갑종간부후보생과정을 거쳐 임관한 장교로서 대통령의 양아들도, 정권 제2인자의 친아들도 법 앞에 평등하며 어떠한 특권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헌법정신과 민주주의 원칙에 순응한 민주주의신봉자였으며, 명예가 무엇인지 알고 일가족자살을 택한 열혈장교였다.

이강석이 조국을 알고 명예를 아는 대한민국 육군소위였기에 부모형제를 사살한 후 스스로 일가족자살을 택하여 부정선거책임자로서 받아야 할 지탄과 오명과 치욕의 1/10,000 이라도 갚을 수 있었으며, 후일 역사에서는 누구도 이강석 소위의 일가족자살을 비난하거나 모멸하는 사람은 없었다.

피나는 훈련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장교가 된 이강석 소위가 일가족 자살을 택한 지 만 51년 만인 2011년, 북에서는 김정은이 제 아비 김정일이 멋대로 붙여 준 대장칭호를 가지고 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감투에다가 국가보위부 부장노릇을 하면서, 3대 세습 반대세력을 숙청하기에 혈안이 돼 있는 가운데 ‘인민’들이야 굶어죽든 말든, 할아비인 6.25남침 전범수괴 김일성 99주년 생일축하 쇼에 있는 돈 없는 돈을 다 털어 넣고 있다.

튀니지와 이집트 독재자를 쫓아낸데 이어서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까지 몰아내고 있는 쟈스민 혁명의 불길이 평양에 옮겨 붙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 김정은이 만약 명예가 무엇이고 정의가 무엇이며, 인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61년 전 이승만대통령의 양자면서 정권 2인자 이기붕의 친아들이던 이강석 소위가 했던 것처럼, 김정일과 형제들을 사살하고 자신도 자살을 하여 ‘장군 값’을 해야 할 것이다.

김정은이 비록 아비의 권력과 위세로 겁나는 것 없고 아쉬운 것 없이 제 멋대로 자란 전범집단수괴이자 국제테러 원흉 김정일부터 세습한 권력위에서 칼춤을 추는 철부지지만, 나름대로 스위스 유학을 통해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자유가 무엇인지를 구경이라도 했다면, 쟈스민 혁명 쓰나미가 닥치기 전에 김일성 시신이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에 일가족을 모아놓고 권총 자살이라도 해야 할 것이다.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은 외신에 대고 “3대 세습에 반대한다.”면서, 이강석의 동생 이강욱이 “아버지가 (3.15부정선거로 부통령에)당선되면 나라가 망하고 낙선을 하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던 햄릿 버전의 독백을 늘어 놨다. 이제 北 김정은‘대장’이 南 이강석 소위를 본받아 권총을 뽑아 김정일 일가 가족자살을 결행 하는 일만 남았다고 본다. 늦어도 4.25 인민군 창설일 까지는 결단을 내려야만 2400만 북한 동포가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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