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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코미디 4.25 건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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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4-25 07:53 조회6,9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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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코미디 4.25 건군절

어미인 노동당보다 무려 13살이나 많은 새끼인 혁명무장력 인민군대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 北 인민군대엔 인민(人民)도 피플(People)도 없다. 북의 군대는 스스로 ‘조선인민공화국의 시조’라고 자처하는 김일성의 피조물인 ‘조선노동당의 혁명무력’이자 김정일 결사옹위 총.폭탄(銃.爆彈)일 뿐 조선인민과는 무관한 무장폭력집단이다.

북 노동당규약(2010.9.28)에 조선노동당은 김일성의 당으로서 김일성은 조선노동당의 창건자이며, 조선노동당과 조선인민의 영원한 수령(首領)이라고 못 박고, “조선인민군은 항일무장투쟁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승한 조선노동당이 혁명적 무장력이다.”고 규정함으로서 인민군대는 인민의 군대가 아니라 김일성 族의 사병(私兵)에 불과한 것이다.

소위 ‘조선인민군’은 소련군지도하에 1945년 10월 보안대가 창설되고 이듬해 6월 ‘보안간부학교’가 설립되어 군사간부를 양성하면서 1948년 9월 9일 북괴정권이 수립되기 7개월 전인 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이 창설되어 1970년대 이전까지는 2.8절이라하여 인민군창건일로 기념해 왔다.

그러다가 김정일 주도로 김일성 우상화가 극에 달하면서 ‘항일혁명투쟁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한다는 허구적 명분하에 1979년 4월 25일 ‘조선인민군을 김일성의 군대’로 선포하면서 이날을 ‘조선인민군 창건 47주년’으로 소급 규정함으로서 31세 청년기의 인민군대는 하루아침에 47세의 장년으로 16살이나 늙어버린 것이다.

그 뒤 김정일은 선군정치 기치를 내세우면서 이날을 아예 ‘건군절’로 선포하여 북의 국가명절로 승격시켜 무력시위를 겸한 군사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대대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명백한 6.25남침을 61년간 북침이라고 우겨 대고 있는 전범집단 생리로 볼 때 차라리 이정도 거짓은 ‘애교’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웃지 못 할 노릇은 소위 인민군창건일의 기원을 소위 김일성혁명역사와 무리하게 연관 짓다가 보니 김일성이 약관 20세 때, 1932년 4월 25일 만주 안도현(安圖縣)에서 조무래기 몇을 데리고 ‘항일유격대(?)’를 창설했다고 하는 가공(架空)의 역사에 근거함으로서 인민군대의 정통성자체가 소멸 됐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소위 안도현 항일유격대는 1932년 초 중국공산당 만주 성위원장 라등현(羅登賢)의 지시에 따라 1933년 1월 만주에서 활동하던 조선인 독립군 이홍광(李紅光)이 만든 동북인민혁명군의 역사적 사실을 김일성의 투쟁업적으로 날조함으로서 남의 생일을 훔쳐다가 제 생일로 삼는 웃지 못 할 코미디가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지나칠 수 없는 사실 하나는 1997년 3월 북 정무원기관지인 ‘민주조선’에 “인민군대의 총창(銃創)위에 사회주의의 운명이 있다”는 논설에서 인민군대는 김정일 장군의 제일의 근위대, 제일의 결사대로서 “<혁명의 수뇌부>를 사수 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실이다.

민주저선 논설은 인문군대는 수령 결사옹위정신,총폭탄정신, 자폭정신을 철저히 해서 김정일 장군(?)님을 결사옹위 하는 성새(城塞)가 되고 방패가 돼야한다고 주장함으로서 김정일의 사병(私兵)임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한마디로 소위 120만 ‘조선인민군’에는 인민은 없고 김일성의 유령의 지배하에 있는 김정일의 사병에 불과 하며, 본질 적으로 마피아만도 못하고 조폭만도 못한 마적 떼나 산적 떼와 같은 불법무장집단이라는 사실이다.

오늘이 이런 불법무장집단의 창건 79주년이다. 어미인 노동당(1945.10.10이 태어나기 13년 전에 1932년에 자식으로 태어났다는 조선인민군.. 결사옹위 자폭정신으로 무장한 김정일의 결사옹위 총폭탄이 스물여덟 살 젖비린내 나는 김정은 수중에 장난감이 됐다는 사실에 크게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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