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준법정신 과 한국의 준법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미국의 준법정신 과 한국의 준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몰라 작성일11-07-09 07:21 조회6,933회 댓글0건

본문

세계 187개국의 금융 대통령이라 불리는 프랑스 출신 도미니크 스토로스 칸 IMF 총재가 성폭행 범으로 채포되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14일 뉴욕 경찰은 스퀘어의 한 호텔에서 객실 청소원 여성에게 성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칸 총재를 체포하여 일주일간 구치소에서 구금 상태에 있다가 21일 뉴욕 주대법원으로부터 우리 돈 60여억원을 내고 보석으로 풀려놨다. 하지만 전자팔찌를 차고 무장한 경비원이 감시하는 가운데 24시간 집에 갇혀 있는 조건으로 허가 받았다니 우리의 상식으로서는 더욱이나 놀랄 일이다.

스토로스 칸 이란 사람이 누구인가? 전직 장관에다 프랑스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인정받고 있는 권력과 부를 갖춘 사람이 아닌가! 그 뿐인가 IMF총재를 연임할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갖춘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뉴욕의 한 복판에서 개망신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옛말에 뭐? 하고 뭐? 을 조심하라는 속담이 있다. 프랑스란 나라에서는 성에관한 스캔들이 유달리 많은 나라이긴 하다. 미테랑 전 대통령과 시라크 전 대통령만 보드라도 혼외정사에 의한 딸을 낳거나 여성과의 염문설로 유명한 스캔들 사건이 우리들 귀에 익히 들은 바 있다.

그러나 칸 총재처럼 이국땅에서의 잔인한 망신은 죽는 것 보다 더한 수모를 당하는 것이다. 재수 없게도 준법을 지키는 미국 땅에서 생긴 일이라지만 대한민국 우리의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비상 소리인지도 모르는 일이다. 얼마 전에 우리의 전직 대통령의 혼외 자식이 DNA검사로 사실임이 밝혀지는 기사를 보았다. 뿐만 아니라 고인이 되신 전직대통령의 혼외 자식이 살아 있다는 구전과 내 노라 하는 경제계 대부의 여성스캔들이 알려졌지만 이들 모두가 성범죄자임엔 틀림없다.

그러나 그들에게 아무도 중 범죄인에 속하는 죄를 인정하여 누구하나 체포하거나 보석금을 내고 석방하거나 감금시킨 적이 없다. 대한민국에도 엄연히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고 메아리치면서 말이다. 그래서 말인데 대한민국도 준법을 지키는 당당한 민주국가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고 미국의 준법처럼 우리의 준법도 멋지게 실행해 주었으면 좋겠다. 
(오늘의한국 회장 지만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1건 13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631 서청원을 드디어 야합으로 돌려세우고 도덕성을 지킬수있는… 장학포 2010-04-12 6964 19
5630 김영삼부터 민주화 대통령들 반드시 단죄해야 댓글(2) ckatnfl 2011-02-12 6964 33
5629 드디어 "용산불법참사"가 "5.18식 해결"로 되는가? 댓글(3) 장학포 2009-12-30 6962 31
5628 정운찬 총리의 뒷북 epitaph 2010-05-18 6958 17
5627 그동안 북한 버릇을 잘못 들였다 백령도 2010-06-17 6954 16
5626 황장엽씨 별세. 명복을 빕니다. 댓글(1) 죽송 2010-10-10 6953 12
5625 3대 세습구축 노린 화폐개혁 댓글(2) 소나무 2009-12-05 6947 22
5624 지만원 대통령 댓글(1) 오막사리 2010-09-20 6947 35
5623 "동수"씨 "김정일은 개새끼다." 하고 써봐. 못쓰지? 댓글(7) 새벽달 2010-11-26 6944 17
5622 北 대사관직원 망명이 아니라 "귀순" 소나무 2010-01-27 6940 20
5621 보수는 기댈 언덕이 없다 댓글(1) epitaph 2010-05-14 6938 14
열람중 미국의 준법정신 과 한국의 준법 몰라 2011-07-09 6934 9
5619 大法院 第2日次 준비 서면 資料 :【서명.날인 실시】에… inf247661 2010-12-22 6927 6
5618 제재하면 전면전....이참에 침몰중인 나라를 건집시다. 댓글(2) 통신사 2010-05-21 6926 42
5617 군의 士氣를 꺽는,국방력을 허무는 짖을 하지마라! 댓글(1) 장학포 2009-12-25 6926 22
5616 십자가 대신 김정은 초상화를 걸면? 소나무 2010-03-14 6919 17
5615 미특사방북, 향후 통일부 동정을 주목한다. 댓글(3) 소나무 2009-12-08 6911 24
5614 깨어라! '박 근혜'와 '나 경원'과는! 脫黨 後, 新… inf247661 2011-10-27 6911 8
5613 천안함 침몰에 대한 새로운 시각: (그것은 북한이 사활… 새벽달 2010-04-19 6909 39
5612 鐵面皮롬하! 당장 꺼져버려! 뇌물 돈 먹은 人에게 발탁… inf247661 2011-02-07 6909 11
5611 좌파 "사법투쟁" 유혹에서 벗어나라 댓글(3) 소나무 2009-12-14 6906 32
5610 김정일의 진짜 사인(死因)은 복상사(腹上死)? 댓글(3) 송영인 2011-12-20 6904 53
5609 김일성 사망 직후 조전을 통해 본 중.북 관계 이해? 죽송 2010-01-20 6901 15
5608 마음 다스리는 보배 거울 (서문/ 1.계선 繼善) 죽송 2010-03-28 6901 12
5607 가? 까? /138/ 북한동포들의 노예상태 해방을 선언… 댓글(1) 나두 2010-08-08 6900 7
5606 역쉬~~~ 우리의 지만원 박사님!!! 댓글(1) 송곳 2010-03-27 6899 37
5605 북한을 동정과 관용으로 연결시키려 한다 댓글(1) 백령도 2010-06-21 6899 9
5604 '개 뎡을'롬을 무너뜨리는 지름길은? ↙ inf247661 2011-06-10 6898 6
5603 김을동 뼈대 있는 가문 빛을 발해 댓글(3) 소나무 2010-12-20 6898 18
5602 이재오가 박근혜에게 90도 인사를 한 까닭 댓글(1) 풍자 2011-02-16 6893 3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