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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기간에 김용민에게 안수기도한 이동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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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울 작성일12-04-16 04:35 조회5,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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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선거운동기간에 올렸더니 많은 사람들이 저를 공격하고 악담을 쏟아 냈습니다. 심지어 이동원목사를 시기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동원 목사의 유명세와 그의 실체는 많은 거리가 있습니다. 이점 이해하시고 읽으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나꼼수” 출신 김용민이 자신의 입으로 내뱉은 저질언어와 욕설로 요즘 세간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고 있는 가운데 전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가 김용민 후보를 직접 찾아가 안수기도를 해주었다는 신문기사가 눈에 띤다.

지금이 국회의원 선거 운동기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갔는지 모르고 갔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그 이유는 김후보가 속해 있던 “나꼼수”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독교를 모욕하고 조롱했던 전력이 있는 참으로 사회적으로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하에서 그를 방문해 격려하고 기도를 해준 이동원 목사의 행보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으면서도 그가 분명 어두움에 속한 일을 한 것이라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다.

이동원 목사의 방문을 통해 김용민 후보 측에서는 이 사실을 선전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용민 후보 측은 이와 같은 소식을 선거사무소 홈페이지에 알리고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님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장을 맡고 계시고 대형 교회의 목회를 보시다가, 거액의 퇴직 사례금 등을 거절하시고 정년도 5년이나 앞당겨 은퇴하셔서,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존경을 받고 귀감이 되는 훌륭하신 분’이라며 ‘그런 이동원 목사님께서 김용민 후보를 찾아오셔서, 선거 운동을 할 때, 그리고 정치인이 되어서도 항상 하나님을 섬기듯이 유권자를 섬기라는 취지로 함께 예배도 보시고, 후보님을 위해 안수기도도 해주셨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들의 주장대로 이동원 목사가 “정치인이 되어서도 항상 하나님을 섬기듯이 유권자를 섬기라.”는 말을 직접 했다면 뭔가 잘못 알아도 단단히 잘못 알고 한 말이다. 김용민 그는 나꼼수 방송에서 아버지에게 목사질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낄낄 댔던 자로서 자신의 아버지도 못 말리는 자이다. 그런 그가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면 그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동원 목사가 하필이면 선거운동 기간에 무슨 이유로 그를 찾아 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참으로 어이없다는 반응들이다.

교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동원 목사를 막연히 훌륭한 목사로 알고 있었듯이 많은 사람들이 전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은연중에 알게 모르게 그 목사에게 점수를 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각 있는 사람들은 이미 여러 지면을 통해서 그 목사의 비성경적인 행태를 수차례 지적한 바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유명하다고 하는 사람을 좇다보니까 지금까지 그 목사가 유명하니까 훌륭한 목사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목사도 사람인지라 자신의 취향이 있고, 자신의 성향에 따라서 좋아하는 정당이 있고, 정치인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서나 주위 환경을 통해서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어떤지를 알게 되었을 터인데 이처럼 민감한 시기에 그를 찾아간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실족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지 않고서야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다.

“나꼼수,” 그들은 그간의 행태를 봐서 기독교를 적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다. 사실 이 삐뚤어진 세대에서 나꼼수는 안티 기독교를 표방하면서 그 인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두기까지 했다.

나꼼수는 지난 해 10월 24일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한나라당 후보를 요한복음 8장의 “간음한 여인”으로 빗대어, “1억짜리 피부과에서 마사지를 받으매 성난 군중이 마땅히 돌을 던져야 하나이다.”라고 하며 조롱거리로 삼았다가 고발당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나꼼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기독교를 유린하고 조롱했는데 지난 2월 10일 방송분은 “음담패설을 일삼는 목사 아들 돼지 김용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목사를 성희롱 담론에 끌어들여 모독하기도 했다.

나꼼수는 책들을 출판하면서도 찬송가를 개사해 광고 메들리로 불렀는가 하면, 특히 김용민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국민일보 파업 대부흥회”라는 행사에 목회자 가운을 입고 나와 성경과 찬송을 패러디하는 등 기독교를 모욕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그들의 행태는 한마디로 인격이 덜 형성된 어린아이들이 맘에 안 드는 아이를 뒤따라 다니며 놀리고 조롱하는 수준이다. 그들을 지지하는 이 나라 국민 일부는 그 막 되먹은 못난이들의 사악한 장난질에 손뼉을 치며 즐거워한 철부지들이다.

극악한 반기독교적 자세를 보인 그들은 그 결과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사악한 생각들이 그들의 뼛속까지 사무쳐 걷잡을 수 없이 분출해 나온 것이다.

나꼼수의 이런 행동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기독교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 주어, 그들에게 영원히 구원의 기회를 얻을 수도 없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악한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이 말하기를 나꼼수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 기독교인이 있다고 했는데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뜻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그들이 쌍욕과 기독교를 혼용하여 현실 정치를 비판하는 행동은 바로 기독교를 쌍욕과 함께 버무려서 깎아내리려는 의도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들의 행동은 정치판에도 가장 치졸한 방법으로 개입해 왔는데, 언감생심 그들은 결코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말이다.

과연 이동원 목사는 나꼼수의 이런 파렴치한 만행을 몰랐던 것일까? (몰랐을 리가 있겠는가?) 아니면 어떤 다른 의도에서 만용을 부려 본 것일까?

기독교를 폄하하고 들개처럼 물고 늘어지는 나꼼수 멤버 중 하나인 김용민에게 어찌됐든 교계에 잘 알려진 목사가 찾아가서 안수기도까지 하다니!

이 목사를 비호하는 사람들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었을 거라고 애써 추측하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데나 적용시키는 어리석은 자여, 차라리 원수 마귀를 사랑하자고 말하는 게 어떤가!

설령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할 의도였다 해도, 왜 하필 선거 운동기간에 그를 찾아가야만 한단 말인가? 이 기회에 튀어보자는 쇼맨십이 아니라면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목사로서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받은 사람이라면 결코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때가 때인 만큼 목사의 언행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해야 한다. 쓸데없는 정치적 오해를 사지 않도록 처신해야 할 목사가 왜 이런 행동을 해야 하는가?

이것이 순수한 목회의 일환인가, 아니면 속으로는 반대하면서도 나는 이런 자도 품을 수 있다는 아량을 과시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양의 가죽을 써온 자신의 실체를 드러낸 것인가?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 보면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와 한 기자가 인터뷰한 내용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노 대통령 서거 후에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께서 노 대통령을 전도 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한 기사를 본 적 있어요... 이동원 목사가 말한 것처럼 전도를 해서 어느 한 교회에 구속되는 것보다 오히려 노 대통령은 하나님의 진리를 그의 삶 속에서 실천하려고 했던 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동원 목사가 노 전대통령에 대해서 그런 말을 직접 했다면 그가 말하는 전도가 과연 성경적인가를 반문하게 된다.

노 씨가 하나님의 진리를 그의 삶 속에서 실천했다면 하나님께서 막말을 일삼고 여차하면 자살을 권장하는 좌익이요 용공이란 말인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분별력이 없으면 조롱거리가 될 뿐이다.

이 목사는 그의 말과 행보에서 그가 어떤 사람인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가 틀렸다 하고 그를 신뢰하지 않은 사람은 복이 있다. 왜냐하면 『악인에게 말하기를 “네가 옳다.” 하는 자는, 백성이 그를 저주하고 민족들이 그를 미워하리라』(잠 24:24)고 성경은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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