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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승려 가운데 가장 돈복 많은 승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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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부 작성일12-05-23 18:10 조회4,29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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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승려 가운데 가장 돈복 많은 승려들
-재물과 여색은 독사보다 더 심한 재앙이라고 하는 데-


조계종에서 승려가 되려면, 행자시절 맨처음 배우는 것이 ‘初發心自警文(초발심자경문)’이다. 낮에는 사찰에서 시키는 대로 고된 노동을 하고, 밤에는 한자옥편을 뒤적이면서 한문으로 된 初發心自警文을 배우는 것이다. 배우는 그 책을 줄여서 初心章(초심장)이라 한다. 나의 경험상 初心章을 배우고 가슴에 새길 때 승려의 영혼은 가장 청정한 시절이라고 본다. 그 初心章에 ‘財色之禍 甚於毒蛇’라는 교훈이 있다. “재물과 여색의 禍(화)는 독사보다 심하니 수도승은 경계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일부 승려들은 승려가 되려 할 때의 初心章을 망각하고 영혼은 탐욕으로 물들어 버린다.

배은망덕한 일부 승려들

나는 지난 글 ‘이승만 대통령과 조계종’에서 언급했듯이, 작금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은 이승만 대통령이 불교정화에 대한 8차에 걸친 諭示(유시)가 없었다면, 한국불교의 대표가 되지 못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불교정화 초기 기십여명에 불과한 비구승들이 전국 명산대찰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이승만 대통령이 軍警(군경)을 지원하면서까지 협조해주었기 때문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추상같이 토지개혁을 하면서 佛糧畓(불량답)은 사찰에 돌려준 것은 護法王(호법왕)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은덕으로 소수의 비구승들은 전국 명산대찰의 주인이 되고, 재산으로 비유하면 천문학적인 가치가 있는 산과 토지의 주인이 된 것이다. 양심이 있는 조계종 승려들이라면 結草報恩(결초보은)은 못할 망정 이승만 대통령에게 감사하는 대형 공덕비를 조계사 내에 세워 역사의 귀감으로 삼는 미덕을 보였어야 했다.

그러나 오늘날 승려들의 대부분은 어떤가? 오히려 이승만 대통령이 불교를 망쳤다,로 맹비난을 해대고 있다. 조계종이 출범하지 않고, 일제불교의 잔재인 대처승 시절이 좋았다는 것 아닌가? 雪上加霜(설상가상)으로 김일성의 남침을 통일전쟁으로 말하면서 이승만이 美帝(미제)의 앞잡이가 되어 조국통일을 방해했다고 북한편에 서서 이승만 대통령을 향해 증오와 저주를 퍼붓는 승려들이 나날히 늘어나고 있다. 배은망덕한 자들의 표상이 아닐 수 없다.

이승만 대통령 덕에 명산대찰을 장악하여 밥먹고 자고 거액의 수입을 잡아 부정축재를 하면서, 도박과 종북으로 대한민국을 망치는 일부 승려들을 이승만 대통령이 살아계셔 아신다면 무어라 하실까?

이승만, 덕에 猝富(졸부)된 승려들

비구승들이 전국 명신대찰을 장악한 후, 初心章을 망각한 일부 승려들도 나타났지만, 사회의 사기협잡배들이 조계종의 비구승들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사찰재산 빼먹기 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지난번 예화를 든 해인사에서 건립한 해인초등학교, 해인중학교, 해인고등학교, 해인대학 등을 해인사 주지와 사기협잡배들이 한 통속이 되어 팔아먹고 잠적한 것이 그것이다.

도적배들은 전국 명산대찰에서 사찰의 산림, 토지, 심지어 문화재급 불상, 탱화 등을 훔쳐 팔아 먹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비구승들이 수행속에 대한민국 보위에 일익을 담당하라는 뜻에서 명산대찰을 장악하게 했는데, 猝富되려는 도적같은 일부 승려들은 동패로 사기협잡의 달인, 깡패들까지 組(조)를 이루어 불교재산을 망치는데, 첫째가 사찰의 광대한 토지를 불법매각하여 돈을 챙기는 것이었다.

그 가운데, 경악할 것은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과 신흥사가 있는 설악산과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 세곳을 미국 은행에 저당 잡히고 돈을 대출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명산대찰의 산과 토지 팔아먹고 도주하기 경쟁이 붙듯 하는 것을 박정희 대통렬이 보고를 받고, 즉각 단안을 내려 ‘불교재산관리법’을 만들어 승려들이 제마음대로 불교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했다.

예전에는 당해 사찰의 주지와 총무원장이 짜고 얼마든지 불교재산을 처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불교재산관리법으로 총무원장이 매각 승인의 도장을 찍어도 또, 지금의 문광부장관의 승인이 있도록 제동을 건 것이다. 이승만, 박정희 두 분 대통령이 조계종에 무관심했다면 조계종의 명산대찰의 문화재, 산림, 토지 등이 오래전에 망실되었을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에 감사하라

세계에서 가장 돈복(?)이 많은 승려들을 꼽는다면, 단연 대한민국 조계종 일부 승려들이다. 국민 경제가 향상되면서 명산대찰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람료, 증액되는 시주금 등으로 조계종의 돈 많이 나오는 사찰의 주지들은 졸부 노릇을 하고 있다. 돈 많이 나오는 사찰 주지의 자격은 명문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고, 골치 아프게 공무원이나 회사 입사 시험을 통과하지 않아도 된다. 인사권이 있는 권력을 잡은 승려에게 줄만 잘 서면 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총무원장에게 돈을 주어야 주지를 할 수 있는 賣官賣職(매관매직)도 있었다.

일본국의 사찰주지는 대한민국과는 달리 아무나 주지를 할 수는 없다. 일본국의 사찰주지는 대부분 세습제이다. 아버지가 주지로서 재직하다 죽으면 아들이 주지 자리를 물려받고, 아들이 없으면 사위가 세습할 수 있다. 중국 사찰주지는 어떤가? 중국의 전통사찰은 모두 국유화 되어 있다. 승려들은 사찰에서 승복을 입고 있으나, 돈은 만질 수 없다. 돈은 중국 정부 유관기관에서 수입을 잡을 뿐이다. 중국 승려들은 밥만 먹고 수행할 뿐이어서 한국 승려를 부러워 했다.

불교국이라는 태국불교는 어떤가? 태국 승려는 신도들이 주는 밥만 먹고 수행하고 포교할 뿐이다. 돈은 만질 수 없다. 북한불교는 어떤가? 모든 전통사찰은 국유화 되었고, 사찰에는 상주하는 삭발한 승려는 없다. 오직 한국불교 조계종만이 아무나 주지를 할 수 있고, 일확천금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니, 이승만 대통령과 대한민국에 진실로 감사해야 할 것이다.

사찰에서 도적질한 돈은 어디로 가나? 졸부되어 환속하고, 대부분 隱妻子(은처자)에게 돌아간다. 사찰의 불교재산은 나날히 도적질 당하고, 惡貨(악화)가 良貨(양화)를 구축하듯 양심적 수도승들은 설 자리가 없다. 내부 치부를 보안하기 위해 내부문제를 외부에 거론하면, 조계종을 해치는 害宗(해종)행위를 했다고 중징계를 하고, 조계종에서 몽둥이로 개쫓듯 쫓아낸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저 자는 조계종 승려가 아니다” 부정한다. 조계종이 발전하려면 돈 문제나, 은처승 문제에 투명해야 희망이 있는데 말이다.

전국 사부대중이 일어나야

강점당한 암울한 시기의 일제 때에 대처승들은 돈을 각출하여 오늘의 동국대 전신인 중앙불전, 또는 혜화전문학교를 건립하여 승속간에 인재를 양성하는데 헌신적이었다. 일제 때, 대처승들이 중앙불전을 세우지 않았다면, 동국대도 있을 수 없다. 이승만 대통령이 출범케한 조계종은 60년의 세월이 흐르는 데도 대학 하나 세우지를 못하고 있다.

재정이 열악한 천태종, 진각종 등 작은 종단도 대학을 건립했다. 전국적으로 졸부 승려 많기로 유명한 조계종은 대학 한군데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 원인은 첫째, 불교를 통해 사회에 헌신봉사할 원력이 없는 승려 탓이요, 둘째, 천문학적인 불교재산이 핫바지 방귀 새듯이 은처자에게 사라지는 탓이다.

나는 강호를 떠난 은둔자처럼 치병이나 전념하다가 하산하여 서울 광장에 서서 대한민국 수호의 연설을 하게 된 것은, 이승만 대통령의 덕에 한국불교계의 간판이 된 조계종 고위 승려들이 평양을 방문하여 그들을 지지하면서 부터이다. 불교재산 도적질로 양이 안차 이제 대한민국을 망치려는 대열에서 맹활약을 하는 것을 보고 나는 첫째, 붓을 들어 종북승려들을 질타하고, 둘째, 오늘의 조계종을 있게 하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좌파들로부터 온갖 욕설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다. 병이 깊은 내가 살면 얼마나 살 것인가?

작금에 대다수 민심은 도박 등 문제로 조계종의 개혁을 바라고 있다. 그런데 속인은 사병이 사고를 치면 지휘관이 책임을 지고, 하급 경찰이 사고를 치면 경찰총수가 용퇴하는데, 총무원장의 측근이며 대리인인 조계사 주지가 도박으로 한국불교 전체를 망신시켰다면, 누가 만류해도 총무원장은 봉축식을 마치고 즉각 물러나야 마땅하다. 차제에 조계종은 환골탈퇴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조계종 총무원장은 자신이 108배로 참회하니 이번 “도박사건을 없던 걸로 봐달라”는 듯한 처신을 보인다. 뉴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한국불교가 망신을 당했는데, 총무원장은 만수무강, 책임지지 않갰다는 것인가? 불교의 사부대중은 물론, 국민들이 납득할까? 檄文(격문)적으로 외치건대, 부처님 오신날의 봉축식을 마치고, 양식있는 전국 사부대중은 궐기하여 조계종이 거듭나기를 위한 조치로 조계사에 운집하여 총무원장의 퇴진을 위해 격렬히 규탄해야 할 것이다. ◇

李法徹(bubchul@hotmail.com/중앙불교 대표)

댓글목록

서석대님의 댓글

서석대 작성일

<이법철>대표님, 저는 천주교, 기독교도 존중하지만, 불교의 석가모니불을 더 존경하는 쪽입니다. 솔직히 저는 종교에 대한 지식이 일천하지만, 가끔 불교방송도 시청하고, 산야의 사찰에 가보기도 합니다만, 아직 불교에 입문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수많은 훌륭한 승려가 많으신 것으로 알지만, 일부 승려중에는 석가모니불을 오히려 욕되게 하는 분들도 있어서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부끄럽기 하였습니다. 젊어서는 성깔이 좀 급했습니다만, 이제 60을 넘다보니 무디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평생교단을 지키다가 마지막 조그마한 교정의 책임관으로 교단을 떠난 전직 교육공무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 어려운시절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가 되었으나 왜 이리 세상이 어지러운지 착잡하기 그지 없군요. 앞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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