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민주주의 창피한 꼼수주의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부러운 민주주의 창피한 꼼수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3-23 10:26 조회5,736회 댓글2건

본문

부러운 민주주의 창피한 꼼수주의

설득은 실종되고 밀어붙이기와 꼼수만 난무하는 세종시 해법 창피해

미국 하원에서 21일 밤 3200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새로 보험 혜택을 주는 ‘건보 개혁법안’이 찬성 219, 반대 212로 통과됨으로서 “100년의 숙제”를 풀었다고 미국신문은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신문마다 대서특필되고 있다.

오늘자 우리나라 주요 일간지의 관련기사 타이틀을 보면 법안 하나 통과되는 데에 “100년”의 대화와 토론 그리고 인내가 있었음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 외교결례 무릅쓴 오바마, ‘여여갈등’ 넘어 100년 숙제 풀었다.(조선)

○ 美민주주의의 승리, 건보개혁 100년만에 통과(중앙)

○ 오바마, 美 건보 개혁 ‘100년 숙원’ 풀었다 (동아)

○ 美 의보개혁안 100년 만에 통과(문화)

○ 100년만의 건보개혁 성공한 오바마, 미래는?(한국)

○ 미 진보 ‘100년숙원’ 실현…중산층 반발(한겨레)

○ 미국 ‘전국민 의보’ 100년 만에 첫발(경향)

이번에 통과 된 건보개혁안은 1912년 루즈벨트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것을 2010년 오바마 대통령이 야당인 공화당은 물론 여당인 민주당내 반대파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공화당의원 178명 전원과 민주당의원 34명의 반대를 극복한 결과이다.

특히 미국의 야당인 공화당은 한국의 민주당의 해머폭력이나 전기톱난동, 민노당 대표의 공중부양 같은 저속하고도 악질적인 의사방해 없이 합법적인 표결절차와 다수결 이라는 입법과정을 존중하여 ‘민주주의적 순리’에 따르는 모범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100년에 걸친 시도와 좌절 속에서도 불신과 두려움에 지지 않고 개혁을 이뤄낸 것은 미국민의 승리이자 상식의 승리”라고 말하고, 하원의장은 법안통과요인을 대통령의 끊임없는 헌신, 비전과 전략, 설득 리더십을 꼽았다.

오바마는 건보개혁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서, 국민참여토론 9000여회, TV토론 100회, 야당의원 휴일에 만나 직접접촉 설득, 민주당내 반대파 의원 전용기에 태워 설득, 인도네시아 호주 순방 일정을 두 차례 연기하는 외교결례를 무릅썼다.

그런데 지구 반대편에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충청남도 연기군에 인공도시 하나 건설하는 문제를 가지고 수도분활이네 행정부소산 논란과 국익과 100년 대계(?) 논쟁을 벌이면서 야당과 여당일부의 반대 속에서 ‘밀어붙이기’가 강행되고 있다.

정적인 힐러리 클린턴을 끌어안아 국무총리에 기용한 오바마 대통령의 포용력과 정치력을 보면서 경선패자 박근혜 고사작전에만 몰두해온 이명박에 실망한 국민 눈에 오바마의 민주적 100년 숙제해결 모습이 부럽고 MB의 세종시 꼼수는 창피하다.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소나무님의 지적에 공감합니다  이명박이야 오마바에 따라 잡으려면 임기 종말이 되도 불가능 할겝니다. 원래 태생이 옳바르지 못한 것인지, 도무지 신뢰할 구석이 전혀  보이질 않읍니다.그저 공삿판 출신답게 재주(?)는 잘 피웁니다.대통령이면 국가 경영의 철학과 비전이 있어야지요!!!!왜 이런자를 국가지도자인 대통령으로 뽑았는지 지금와서 후회막금 합니다!!!오로지 세종시는 박근혜를 죽이기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계략일 뿐입니다.동맹국 미국에 대한 신뢰를 지킬줄도 모르는 등신같은 짖은 제발 말아야지요!얼마전(3.2일) 미국 헤이그 장군의 영결식에 대한민국 정부사절 한사람도 보내지 않았답니다. 이게 입으로 동맹국 떠들면서 "국격,품격"나팔을 불수 있읍니까??헤이그 장군이 누구입니까? 6.25북괴 남침시 맥아더 원수를 새벽잠을 깨워 직보한 사람이 바로 헤이그 장군 아닙니까? 이게 이명박의 인간성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하지만,
미국 중산층이 반대를 했다면 뭔가 그 이유가 있을 겝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지요
앞으로 미국에 있는 의사들은 다른 나라로 도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는 않을런지????
그 미국인들은 그들이 낸 것 만큼만의 의료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사료되는 데.....
또한 보나마나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어서....
그것 때문에 안그래도 적자가 많은나라로 알고 있는 데...
의보적자까지 과연 메꿀 수 있을 런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1건 194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1 3.26 서해참사에서 찾아야 할 교훈 댓글(2) 소나무 2010-03-30 6790 38
200 초계함 침몰 참사 金의 소행일 가능성 소나무 2010-03-29 6802 40
199 나라 살리는 보약, 지자체 폐지다 댓글(3) 죽송 2010-03-28 7463 38
198 마음 다스리는 보배 거울(2.천명 天命) 죽송 2010-03-28 7771 21
197 마음 다스리는 보배 거울 (서문/ 1.계선 繼善) 죽송 2010-03-28 6891 12
196 역쉬~~~ 우리의 지만원 박사님!!! 댓글(1) 송곳 2010-03-27 6891 37
195 아 초계함 침몰 북 군사도발? 댓글(2) 소나무 2010-03-27 7839 46
194 선동정치와 이념 대리전장 교육감선거 댓글(2) 소나무 2010-03-25 5380 17
193 왜, 육군은 안중근 의사(義士)을 장군(將軍)으로 호칭… 댓글(4) 죽송 2010-03-24 6255 23
192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유래와 그 장래 samdoly3 2010-03-23 6141 13
열람중 부러운 민주주의 창피한 꼼수주의 댓글(2) 소나무 2010-03-23 5737 20
190 YS를 심판대에 세우는 게 역사적 순리(소나무) 댓글(5) 소나무 2010-03-21 5722 35
189 나라 통치의 선결 문제, 좌익 반역 세력 처단이다! 댓글(1) 죽송 2010-03-21 5944 17
188 司法部를 軍部.民間으로 2元化해서 驚天動地토록 改革.改… inf247661 2010-03-21 6622 11
187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허와 실 댓글(1) samdoly3 2010-03-20 7839 36
186 금강산 자산몰수 날강도 수법 소나무 2010-03-19 7462 25
185 총살감은 박남기가 아니라 김정일 일당 소나무 2010-03-18 7288 19
184 청와대는 요미우리를 즉각 추방해라!!! 송곳 2010-03-18 8046 27
183 鄭 대표 도덕성타령 실감 안나 소나무 2010-03-17 6273 28
182 공짜 점심, 정책이 아니라 꾐수 댓글(1) 소나무 2010-03-17 5894 19
181 김대중과 법정 자유인자연인 2010-03-15 8066 33
180 드디어 한나라당 분당...? 만세~ 만만세~(2) 송곳 2010-03-15 6425 30
179 드디어 한나라당 분당...? 만세~ 만만세~(1) 송곳 2010-03-15 6297 28
178 朝鮮의 十惡 = 死刑制가 손짓한다. 죽송 2010-03-14 6394 17
177 십자가 대신 김정은 초상화를 걸면? 소나무 2010-03-14 6913 17
176 정계 친북인사가 고작 야권에만 14명? 소나무 2010-03-13 6485 19
175 지 박사님 박수를 보냅니다. Tokki 2010-03-13 7833 54
174 북핵 화근을 키운 얼간이들 댓글(1) 소나무 2010-03-12 6486 32
173 MB에게 일전불사 의지가 있을까? 댓글(1) 소나무 2010-03-11 6260 16
172 소련군의 만행 (짐승 그 자체입니다) 선비 2010-03-11 13494 3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