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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치고 가재잡고....(4대강 개발 이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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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곡 작성일09-12-09 15:28 조회7,362회 댓글6건

본문

현하 대한민국의 시급한 문제는 예측하기 어려운 북한의 위협이다.

위협의 형태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우선 물리적인 위협의 제거가 우선일 것이고,

그 위협에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땅굴의 위험과 그 제거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1. 우리가 경계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며,
2. 대량의 군사력과 물자를 수송하기가 용이하다는 위험,
3. 이제까지의 진전상황으로 볼 때, 땅굴발견과 관련 내부의 방해세력이 있다는 점.
4. 애국 민간단체가 땅굴을 발굴 하기엔 비용면에서 감당이 어렵다.


4대강 개발의 찬반에 대하여

4대강 개발의 이점과 단점에 대하여 의견이 나뉜다.
각 진영의 논리에 모두 일리가 있다 하겠다.

그런데, 국가적 위협에 대처하는 방안으로의 활용을 염두에두면 어떨까?

애국세력측에서도 예산의 효율적 운용과 투자 우선순위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여론도 있으나,
4대강 중에 우선 순위를 한강의 개발에 두는 것이다.



왜 한강인가?

땅굴을 발견하는데 이용하자는 것이다.

땅굴이 대한민국의 후방 침투가 목적이라면, 적어도 한강을 종단하여 남쪽까지 연결하였을 것이니 한강을 지나지 않을 수 없다.

4대강 중에 한강이 가장 북쪽에 있고, 강은 지표면 보다 수심 만큼 낮으므로, 땅굴 발견을 위한 비용이 저렴할 수 있다. 어차피 개발하는 중에 조금 더파내려가 보면 되지 않을까? (물론 각종 과학기술들을 총 동원하여 탐사하는 것을 전제로 한 말이다)


그리고 그 땅굴의 제거 및 무력화도 쉽다.

발견하는대로 수장시켜 버리면 되니까.



4대강 개발의 무조건 반대보다는 시험적인 한강 중점개발로 전략을 변경하면 좋겠다.

그래서,

도랑치면서 땅굴도 수장시켜 버리는거다.

개발도 하면서 적어도 중요하고도 위험한 물리적 위협의 현실을 하나 제거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댓글목록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맹바기가 그런 생각자체가 없다는게 문제죠. 정권내 누구도 그런생각이나 개념자체가 없습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참으로 순진한 아저씨네.
강바닥 기껏해야 수심이 4-5m도 안됩니다. 거기에 뻘을 ㅤㅎㅑㅂ해봐야 6m 내외 지요.
땅굴을 파 내려올 때 보통 지표면에서 100~150m 깊이로 암반을 파 내려 오는데 강바닥 정비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
도랑치면서 땅굴 수장시키자구요? 지하 100 -150m에 있는 암반속 땅굴을 기껏 4-5m깊이의 강바닥 뻘 준설하면서 무슨수로 수장시키나요?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그리고 강바닥 밑에 시추하는것이 평지에서 시추하는것보다 훨씬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지요.
육지에서 석유파는것보다 대륙붕에서 더 어렵고, 시해지형에서 더 어려운 거나 마찬가지지요.
땅에서는 시추장비 가지고 100M-200M 그냥 굴착할 수 있지만 강에서 굴착하려면 특수장비를 바지선에 실어서 고정시키고 굴착하거나 강물에 섬을 만들어 고정시켜 놓고 굴착 하지요. 그리고 지표에서는 수직으로 곧게 굴착을 해도 밑으로 내려가면서 지하의 암반이나 지질에 따라 옆으로 수미터씩 굴절되어 틀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지하에 있는 땅굴을 발견하기 힘이든 이유입니다.
지상에서는 분명히 수직하래 땅굴이 있는걸로 판단하고 있는데 밑으로 내려가면 몇미터씩 틀어져 버리니 땅굴을 정통으로 뚫어서 발견하기가  힘이 들지요.
그리고 땅굴 시추하는데 상당히 많은 예산이 들기도 합니다.
비트가 보통 텅스텐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상당히 비싸고 몇년씩 숙련된 기술자 아니면 비트를 암반속에 끼워넣어버려 빼내지 못하고 잃어버리게 됩니다. 땅굴탐지반에서도 탕굴탐사 못하고 있는 이유도 아마 과거 정권시절에 땅굴탐지예산 삭감하여 그럴거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충성심이 많은 군인이라도 수백만원, 수천만원 자비들여 땅굴팔 수는 없으니까요.
맹박이 정권들어서는.... 애들 급식비까지 갈취해서 강바닥에 털어넣는 실정이니 땅굴은 물건너 간것이겠지요.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

어렵다고 팽개쳐 놓을 수도 없는 일이고, 발상의 전환차원에서 이모저모 생각해보면 좋은 방안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작은 생각을 올린 것입니다. 순진한 생각이라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발전시킨다면 어떨지 하는 바램 입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4대강에 나라의 운명까지 올인하려하니....
국방비도 줄이고, 급식비도 줄이고, 복지비도 줄이고, 인천공항도 팔아서 오직 4대강만 추진하려고 하니 정말 큰일입니다. 오늘 뉴스에도 낙동강 지역에서 상당히 많은 문화재가 잠기게 된다는데....
4.19나 5.16같은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절대로 중단하거나, 늦추거나, 변경하려 하지 않을겁니다.
그런데 땅굴이 눈에 보이기나 하겠습니까? 아마 땅굴로 북괴군들이 쳐들어와서 수많은 국민들 쳐죽여도 아랑곳 하지 않고 4대걍, 4대강 할 자입니다.

곰돌이님의 댓글

곰돌이 작성일

"청곡님"의 우국충정의 말씀으로는 한번 생각해 보신 점을 높이 평가 합니다.실현성은 없으나 기발한 代入방식으로 등장시킨 점은 특이 합니다.하지만 새벽달님의 정확한 판단 말씀과 같이 불가능 합니다.. 결정적 어려운 요건은 북의 땅굴이 그렇게 지표면에서 얇지도 않고 엄청 깊다는거지요!그리고 땅굴의 진로방향과 한강의 흐름방향은 완전 진행 방향이 90도 이상의 다른 방향이라 , 같은 방향도 찿기 힘든데 엄청난 難 탐사지요!
 
  그런데 북의 땅굴이 한강까지 내려왔을까? 하는 의문은 있읍니다만......... 워낙 지독한 놈들이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고 휴전선 부근과 서울 어간에는 부단히 탐사를 계속 해야함에도,아니 발견된 땅굴도 계속 탐사치않고 덮어두는 작태는 또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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