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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손으로 하늘을 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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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doya 작성일10-04-04 22:36 조회5,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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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군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말 하지도 않으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하루 종일 TV에 나오는 뉴스를 접하면서, 국민을 상대로 매일 거짓말 하느라고 진땀 흘리는 군 관계자 여러분들이 안쓰럽고 측은하여 옛날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현직에 있는 군 관계자들이 정정당당하고 멋진 군인 상을 보여주기를 바라면서 적는다.


고 한 주호 준위의 장례식을 TV중계를 바라보면서, 슬픔의 눈물과 함께 그 분의 멋진 인생에 대해서 부럽다는 생각, 그 생각 덕분에 나의 인생은 초라해지는 기분이 들고... 


고 한 준위의 장례식을 지켜 본 모든 군 관계자들의 마음도 저가 느낀 기분을 나름대로 비슷하게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현직에서 천안함 침몰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으로 연관되어 고생하시는 분들의 마음은 오죽할까 싶다.


그렇다면 국방과 관련된 현 직책에서 천암함 침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했던 인사들은 과연 누구일까?

연합전술망으로 군 작전 관련 상황은 육, 해, 공군 구분 없이 지휘라인의 상황판에 실시간으로 전개된다는 것이 일반 국민의 상식이다.

군의 최고 지휘부서로서는 국방부 장관, 합참과 연합사 정보작전 부서의 지휘라인 요원과 당시 상황실 근무자들일 것이고,

해군 측에서는,

해군본부의 해군참모총장과 예하의 참모진 및 상황실 근무자들,

작전사령부의 사령관과 예하 참모진 및 상황실 근무자들,

2함대 역시 사령관과 예하 참모진 및 상황실 근무자들,


그러면 누구보다도 직접 체험했거나 현장 근처에 있었던 현역 근무자들은 누구인가?


우선은 구조되어 격리되어 있는 58명의 천안함 승조원들이다.

격리시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그 의미를 모르는 바 아니다.

지금 분위기로서는 생존 승조원 중 말단 수병의 한마디 말이라도 대단한 뉴스 감이 될 텐데, 만약 그들이 자유롭게 외부와 접촉이 된다면, 그 문제점은 독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어쨌거나 조만간 생존자들 모두로 부터 중구난방식이 아닌 일목요연한 피격당시의 상황을 듣게 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국가적, 전 국민적 초기대응 조치를 취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진실을 숨긴 최 원일 함장의 짤막한 상황설명에 대해서는 비록 상부의 지시라고 할지언정 책임을 피할 생각은 말아야 한다.

진실을 말했더라면 총화적인 전 국민의 의지로 희생자를 줄였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고 한 준위의 죽음, 금양호 어선 선원들의 죽음까지도 천안함 함장은 평생을 멍에로 끼고 살아야 한다.


그 다음은 현장에 출동하여 새떼보고 사격했다는 속초함 승조원들, 이 사안에 대해서는 너무 어이없고 해군의 명예를 추락한 점에 대해 추가 논하겠다.


그 다음은 TOD로 촬영했다는 백령도 해병초소의 경계병, 아무리 야간이라도 대형 함정이 섬으로 접근할 경우에는 초소 경계병은 훨씬 전부터 관측을 시작하였을 것이고 상부에 보고하고 인접초소에 통보하였을 것이다.

초소 경계병이 녹화를 시작한 시간문제는 필자로서 장비상태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더 빠른 시간에 녹화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은 떨칠 수 없다.

이 경계병이야 말로 천암함의 침몰과정을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외부에서 목격한 산 증인이고, 솟구치는 물기둥, 함의 절단과정 등, 상황판단에 필수불가결한 증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걱정스러운 것은, 상관의 명령이면 물불 안 가리는 해병대원이 과연 본 그대로 생생하게 증언해 줄 수 있을까?
필자로서는 공개된 TOD화면에서 초기 피격과정이 없다는 것이 아쉽고 의심스러운 사항이다.
왜 그 해병대원의 증언에 대해서는 말이 없는지.... 


이제 속초함이 새떼보고 사격했다는 국방부의 해군 모 처장의 설명에 대해서 논해 보겠다.   


새떼보고 5분여간 130여발이나 76미리 함포를 쏘았다고 한다.

완전한 코메디이고 국민들을 향해 해군의 명예를 천암함과 함께 스스로 수장시켰다.

그 동안 우리 해군은 새떼인지 수상에서 이동하는 물체인지 그 정도도 구분 못하고 사격을 가할 정도로 무능력해 졌다는 얘기인가?

막대한 국가예산으로 외국에서 수입하여 설치한 다양한 탐지, 식별 장비들은 군함이라고 폼 내기 위한 그냥 장식품 이였다는 뜻인가?

아니면 무엇인가의 외부 압력으로 자기 얼굴에 스스로 오물을 쳐 발랐는가?


속초함 함장이 사격명령을 내리기 전까지 취한 상식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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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초함이 천안함 침몰지역으로 이동한 것은 상부의 지시에 의한 것이므로 상황의 위험과 긴급을 고려하여 침몰지역 도착 훨씬 전에 모든 승조요원은 전투배치이고 또한 모든 장비는 100% 가동상태였을 것이다.

전투 상황실에서는 각종 탐지 레이다 스코프를 전탐사들은 모든 신경을 집중시켜 주시하고 있었음은 불문가지...

천안함에 해상 목표물 탐색은 일차적으로 항해/대함 레이다를 운용하고, 이차적으로 사격통제장비의 사격통제 레이다로 정밀추적을 실시하고, 필요시 목표물에 Lock-on시켜 자동 사격을 실시한다.

참고로 천안함의 사격통제용 레이다는 해상 목표물뿐만 아니라 대공 목표물도 탐색 및 추적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격통제용 레이다는 정확한 함포 사격을 위한 용도이기 때문에 모든 기능이 컴퓨터에 의해 목표물의 거리, 방향과 진행 방향 및 속도는 실시간으로 계산되어 전시되고 자동으로 관련 장비에 자료를 공급하여 함포를 비롯한 각종 사격 장치를 통제한다.

속초함에 대공 탐색이 가능한 레이더가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새떼인지 해상을 고속으로 달리고 있는 물체인지 구분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당연히 의아 물체가 접촉되면 두 가지 레이다를 모두 동원하여 분석하였을 거고...

전탐사에 의한 의아목표물 접촉 후 전탐사는 본능적으로 레이다 스코프 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구름인지, 새떼인지, 정상적인 수상접촉물인지 확인한다.

이 정도는 대한민국 해군 전탐사라면 아주 기초적인 상식에 불과할 뿐....


2. 이것이 정상적인 수상 이동 목표물이라면 전탐사는 바로 함장에게 보고, 함장은 상식적으로 기타 탐지 장비 담당자들로부터 추가적으로 목표물에 대한 확인보고를 받고 나서 최종결론을 내린다.

추가확인이라 함은 여기에는 주야간 관측 장비인 EOTS(광학추적장비: Elctro Optical & Thermal Tracking System)로 추적 및 확인하는 것과 음탐 장비를 동원하여 목표물 방향에서 들어오는 음원으로 수상표적임을 확인하는 방법도 포함된다.

그 정도로 고속으로 움직이는 수상물체의 스크류 소리는 음탐장비에 당연히 탐지되었을 거다.

또 사격전에는 정밀 포사격을 위한 사격통제 레이다까지 목표물에 Lock-on시켜 놓았을 거고....

어디 그것뿐인가?

백령도 기지에 설치된 육상 레이다 기지로 부터도 보고를 받았을 거다.



3. 속초함장은 여러 정보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고속으로 북상 이동하는 목표물이 북한 고속정이라는 100% 확신 하에 모든 상황을 상부(2함대 사령부, 해군작정사령부, 합참)에 보고하고 사격명령을 기다렸다가, 상부의 지시에 따라 사격.


만약 속초함장이 새떼를 보고 사격하였다면, 당장 보직 해임시켜야 할 무능력 함장이다. 중동지역에서 미군 함정이 일반여객기를 적기로 오인하여 격추시킨 것 보다 더 황당한 기분이다.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건조한 천문학적인 금액의 군함과 알토란같은 우리의 젊은이들을 이런 무능력 함장에게 맡겨서 우리의 바다를 지키게 한다는 것은 또 제2의 천안함을 발생케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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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국방부의 장관부터 말단 경계초소의 경계병까지 이루 말 할 수 없이 많은 수의 현역 군인이 천안함 피격/침몰사건을 직간접으로 지켜보았다.

당신네들을 쳐다보는 우리 민초들은 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한 심정이다.

군복을 입었으면 국가의 안위를 위해서는 직위에 연연하지 말고 정도를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해야 하는 명예스러운 대한민국 군인들이 너무 안쓰럽다.


또 무엇으로 국민을 더 속이려고 할 건가?

국방의 개념이라고는 전무한 썩은 정치가들의 농간에 언제까지 놀아날 건가?

언제까지, 손으로 하늘을 가리고자 용쓰는 무식쟁이들의 놀음에 곁다리 노릇할 작정인가?


다음은 서울 한복판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초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기분이다.

그래도 이 정부는 북한의 소행은 아니라고 결론부터 먼저 내릴까 두렵다.

북한의 지하 땅굴에 대해서는 왜 이리 천하태평인지.....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거짓말을 하도록 만들고 있는지....

무엇이 우리 국군에게 주적을 주적이라고 못 부르게 하는지...


두렵다.

천하무적 대한민국 국군을 이처럼 옹졸한 거짓말쟁이 꼭두각시로 만들 수 있는

배후의 검은 큰 손이!!!!!



<천안함 침몰 관련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그 분들에게 이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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