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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과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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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路上 작성일13-05-14 06:13 조회3,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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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사건에 즈음하여 세상이 물만난 개구리떼 처럼 시끄럽다.
고위공직자의 도덕적 청렴성을 들고 나오는 무리들은 허락도 없이 왜 여자의 허리에 손을 대느냐라고
일성을 지른다.  미국법에 성추행 경범죄에 해당하는 Unpermitted Sexual Contact 라며.  윤창중의 그의 고위공직자로서의 지위를 남용한 일종의 "갑" 의 횡포라고 언론을 몰아간다.   어떻게 상대방의 허락도 없이 남의 허리부분을 만질수 있느냐 라고 떠드는 본인들은 대화도중 자기 표현을 돕기위해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의 어깨를 잡거나 허리 혹은 팔뚝을 잡아 본 일은 없는가?  그때마다 상대방에게 "내가 지금 당신의 팔뚝을,  어깨를 잡고 싶은데 그리 해도 되느냐" 라고 물어 보는가?

현재 미국내에서도 이  성추행법은 그 해석에 있어서 너무나 상황적 판단 유동성이 심해서 정말 골치 아프기짝이 없는 법 중에 하나다.  세상을 무진장 삭막하게 만들고 이성과의 대인 기피증이나 극심한 불신풍조 까지 조장할수 있는 남용과 오용이 무한정 가능한 그렇지만 법제화 아니 할 수 없는 필요악 같은 존재가 될수 있는 법이다.  

때때로 동네 마켓이나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지인들 중에는 아줌마나 할머니들도 많다.
때때로 그들은 반갑다고 나의 허락도 없이 나의 어깨를 두드리거나 등이나 팔뚝을 잡는다.   만약 그중에 평소에 내 마음에 안드는 상대가 있다면 나도 즉시 그 인턴녀처럼 경찰을 부를 수 있겠다. 
이번사태에 윤창중의 성추행에 관해서 남다르게 더 크게 비판하고 나오는 무리들은 내가 보기엔 자기 스스로도 그런 성추행의 욕구의 시험대에서 늘 번민했었던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빌어서   자기스스로에게 더 큰 엄중한 교훈을 주기 위해서 오히려 더 크게 떠들고 있거나 도둑이 지발 저리는 식으로 자기는 전혀 그럴일이 없을 것처럼  위선을 떨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때로는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 여성의 허리나 어깨 혹은 히프 까지도 만져 보았던 사람도 꽤나 있을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보면서 나도 앞으로는 손에 수갑을 차고 다니든지 뒤로 묶고 다니든지 해야 되겠어...하고 자중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남자들이 성적으로 매력있는 여성과 가까이서 대화를 할때 순간 순간 속으로는 별 생각을 다 하면서 대화에 임한다.  대화 도중 정말로 그런 성적인 욕구를 억제치 못해 상대방 여성의 신체 부위에 손이 의도적으로 옮겨지는 경우도 있겠고 대화의 시종일관 바짝 신경을 쓰면서 그런 욕구를 성공적으로 이겨 내는 경우도 있겠다.    그리고 아무리 상대방 여성이 매력이 있어도 순간적으로 그런 성적인 욕구와는 전혀 상관없이 대화의 진행상 혹은 자기 표현을 돕기 위해 저절로 손이 상대방의 신체부위로 향하는 경우도 있겠다.  대화중 상대방 여성에 대해서 아무런 다른 흑심이 없을 때  오히려 더욱 더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팔이나 어깨등에 손이 갈때가 있다. 

이 성추행법이 남용되거나 오용되면  결국엔 여성들에게도 큰 사회적 불신요인이 될 것이다.
여성과 대화하는 남성들은 늘 상대방 여성에 대해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경우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어떤면에서 볼때엔 여성과 남성 사이에 크나큰 불신과 경계의 장벽이 될수도 아니 어쩌면 이미 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  까딱 잘못하면 남성들은 상대방 여성의 어깨나 허리등에 손 한번 얹은 이유로 완전 그 인생이 풍지박산이 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더우기 그 남성의 지위가 교수나 의사나 혹은 고위공직자 같은 세간의 질투나 시기를 감내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 한순간의 무의식적인 접촉으로 패가 망신 하게 될 것이다.   

아무튼 현재까지 윤창중 스스로가 기자회견때 시인한 내용인,  허리를 한번 툭 쳤다는 행위 하나 가지고 볼때엔 작금의 언론이나 세간의 반응은 광우 촛불 시위나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고 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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