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 어뢰 기지 건설하라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백령도에 어뢰 기지 건설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epitaph 작성일10-05-07 16:17 조회6,522회 댓글2건

본문

백령도에 어뢰 기지 건설하라


우리 오뚜기 회원님의 글을 읽으니 저도 아이디어 하나가 떠오르는 군요.


천안함 피침 사건은 함정 보다는 어뢰의 공격 파워가 월등하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증명해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함정은 어뢰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사실. 1200톤급의 최신식 함정도 단 한 번의 재래식 어뢰 공격 한 방에 침몰하고 만다는 사실. 최신식 함정에 장착된 최신 전력이 아무런 소용도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함정과 함정이 충돌하는 것보다 어뢰의 공격이 확실하며 결정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천안함 사건은 또한 1200톤의 함정을 진수하고 유지하는 것이 거의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1200톤의 함정을 유지하는데 쓰인 비용이 무용한 낭비였음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그것은 함정의 방어 능력은, 아무런 예방 능력도 없는 무능한 전력이면서 아까운 생명을 싣고 다니다가 아까운 생명만 죽이는 부실 건조물임이 여실히 증명되었습니다. 함정은 적침의 징후도 알아채지 못하는 무기, 적의 공격을 받고도 한 번의 응사도 하지 못하고 수장되어버리는 무기 체계임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수백억의 건조와 유지 비용을 소모하면서 어뢰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무기 체계가 무슨 소용이 있는 것이겠습니까.

천안함 사건은 결론적으로 비용이라고는 아마 함정에 비해 만분의 일도 되지 않을 저렴한 재래식 무기인 어뢰가 인력을 잃을 염려도 없는 무기이면서 1200톤의 거대 함정을 한 방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무기임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천안함 사건은 그런 덜떨어진 무기가 초현대식 거대 무기에 비해 한결 우월한 무기 체계임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것을 교훈으로 삼아 우리의 해상 방어 체계를 어뢰 공격 체계로 정비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의 해안 곳곳에 어뢰 기지를 설치하는 방식의 해상 전투 능력을 건설하자는 것입니다. 어뢰를 일차 공격 무기 체계로 운용하는 기지를 설치하자는 것입니다.

어뢰 진지는 우선 백령도에 설치합니다. 백령도는 서해 방어의 최일선이고 또 우리 천안함이 폭침을 당한 곳이므로 실질적으로나 상징성으로나 어뢰 진지는 우선 백령도에 구축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형의, 철벽의 진지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누구도 뚫지 못하는 철벽의 진지, 초현대식 어뢰 무기 체계가 구축되고 초현대식의 어뢰 운용 체계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서해안 해안선을 따라서도 몇 군데의 전략 어뢰 진지가 설치될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백령도를 돌파한 적함이 있다면 후방 어뢰 기지가 끝장을 내 주어야 합니다.

동해안에도 기지를 설치해야 할 것임은 분명합니다. 동해의 중심 기지는 독도를 활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그렇게 하면 일거양득의 득이 있을 것입니다.


어뢰 기지는 적함이 해상 군사 분계선을 침범한 때 지체 없이 어뢰를 발사합니다. 지체 없이 해야 합니다. 보고 대기 명령 하달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야 합니다. 그냥 지체 없이 때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어뢰의 발사 명령권은 어뢰 기지 최일선 지휘관에게 주어져 있어야 합니다.

어뢰 공격은 원칙으로 정해져 있어야 하며 원칙으로 정하기만 하면 그 뿐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북괴로 하여금 대한민국의 군대는 원칙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각인할 수 있게 하는 길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도발은 정치적인 대응이 아니라 군사적 대응만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그럴 때 북괴는 허튼 도발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뢰 기지가 전진 배치되면 우리의 함정은 북괴의 어뢰 공격권 범주를 벗어난 후방에서 해상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이 제 아이디어입니다.


우리가 어뢰 기지를 설치하는데 대해 북괴는 지은 죄가 있기 때문에 끽소리도 못할 것입니다. 북괴는 죄가 없다고 하려면 죄없음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중공도 끽소리 못할 것입니다. 중공도 북의 소행이 아니라고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의 결정에 제동을 걸지 못할 것입니다. 친북 빨갱이도 그것을 냉전 논리의 확대 행동이라 비방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북괴의 어뢰 공격으로 고귀한 생명을 잃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앗아간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고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방식을 자주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저는 우리가 생명을 잃고 얻는 기회이며 대북 응징책의 일환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어떠십니까.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4대강, 운하? ,,. ← 당장 때려치우고, 그 비용으로, 해군 항만, 항구, 정박지, 접안 시설 등; 대규모 신 항구를 전면 구축해야! ///

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

백령도와 인근 섬에 수중어뢰 발사기지를 신설하라. 전교조도 해체안하는 좌익 중도 ?정권이 북한을 공격할 기지를 건설할까?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1건 19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451 남민전, 김일성 충성 편지 원문 정재학 2011-02-14 6557 21
5450 【姙娠婦!↔'北傀 看守의 짓 & '1980.5.18 光… inf247661 2010-12-12 6557 10
5449 참여연대가 왜 이러냐구요? 댓글(1) epitaph 2010-06-15 6557 21
5448 光州事態 1980.5.18 때, 북괴군投入을 決正的 認… inf247661 2010-09-01 6556 11
5447 중도정부에도 애국 장관은 살아 있어 소나무 2010-07-26 6556 34
5446 무작정 표류하는 5.18 재판 소나무 2010-05-19 6553 24
5445 북 최고인민회의 수수께끼 인사 소나무 2010-06-09 6553 8
5444 도발 원점을 박살내야 소나무 2010-11-24 6552 22
5443 천안함 인양 후가 더 걱정이 된다. 일산화 2010-04-15 6552 30
5442 金 방중 가짜 성지순례 소나무 2010-08-27 6549 22
5441 효율적(效率的)으로 可能(가능)한, 被 監視.監督(피 … inf247661 2010-12-08 6548 6
5440 간단히 /336/ 정치인 김영삼 댓글(1) 전태수 2011-01-06 6548 19
5439 국군을"...끼워 팔기"로 망발한 민주당은 어느나라 정… 죽송 2010-11-06 6546 24
5438 안양시 민주당시의원들은 무소불위 권력자들인가? 태행산 2010-12-21 6539 8
5437 김정일 명 짧아 질 수 밖에 없는 북한 환경요약 미타리 2011-03-03 6537 14
5436 김대중과 노무현의 최 악수(惡手) 전교조 댓글(3) 면도칼 2011-01-27 6534 20
5435 동일본 대지진을 보며 회상하는 관동대지진과 재일 조선인… 댓글(1) 유박사 2011-04-06 6532 7
5434 국민여러분 이런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요 필독> 댓글(1) 죽송 2010-06-14 6532 70
5433 여의도 국회,정치인들에게 고함! 죽송 2010-09-07 6532 12
5432 혁명적 국가 개혁 필요 댓글(2) 죽송 2010-04-17 6530 16
5431 정의구현사제단 /71/ 안중근평화상, 몇 가지 의문 댓글(2) 전태수 2011-02-09 6528 10
5430 사직 0순위, 아직도 버티시나? 댓글(1) 소나무 2010-06-04 6527 27
열람중 백령도에 어뢰 기지 건설하라 댓글(2) epitaph 2010-05-07 6523 16
5428 3通보다 1安이 우선 소나무 2010-02-04 6520 16
5427 신성 법칙/시스템으로 본 동성애 유현호 2010-04-29 6519 8
5426 회동무산 논란 청와대가 진화해야 댓글(1) 소나무 2010-02-24 6515 19
5425 대대손손 세습 친북반역세력에게 댓글(2) 소나무 2010-05-09 6515 20
5424 살인자를 국빈 대우 해 주다니.. 죽송 2010-08-04 6514 9
5423 앗찔한 '적기가'의 추억 -넌픽션- 돌이캉놀자 2010-12-16 6514 14
5422 태극 소녀 축구 세계 정상의 영광을! 죽송 2010-09-26 6511 1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