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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기댈 언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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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taph 작성일10-05-14 15:43 조회6,93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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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기댈 언덕이 없다


조전혁 의원이 주최한 문화 컨서트가 빛바랜 행사로 끝나고 말았다고 한다.

행사에 참가키로 예정되었던 사회자, 가수들이 모조리 참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행사 참가를 보이콧한 연예인들은 한결같이 콘서트가 정치 행사인 줄은 물랐다는 핑계를 늘어 놓았고 한다.

보수측 인사의 행사는 문화 행사라도 정치 행사였다는 핑계로 참가를 거부해도 누가 뭐라는 사람이 없다.
참가를 거부하지 않으면 연예인 본인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도 그들이 좌빨놈들의 등쌀에 이루 말할 수 없이 시달려야 할 것임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좌빨 놈들의 행사는 정치 선동 행사에 연예인 끼워넣기를 콩밥에 콩 넣듯이 해도 누구 하나 시비를 걸지 않는데 보수의 문화 행사에는 연예인이 지레 겁을 먹고 꽁무니를 빼는 것이다.

윤 뭐시기, 입 큰 김 뭐시기하는 여자, 눈 작은 김 뭐시기 하는 것들은 정치 행사에 단골 초청인으로 참석을 하고 정치적인 선동 구호도 마음껏 외쳐댄다.

그러나 보수의 행사 참가는 정치적 언급은 입도 벙긋하지 않아도 참석 자체만으로도 생명의 위협을 무릎쓰는 행동이 된다.

좌빨 연예인 놈들은 비빌 언덕이 있고, 기댈 언덕이 있고, 밥 빌어 먹을 언덕이 있고, 도망칠 언덕이 있어도

보수성 연예인들은 보수라 낙인 찍히는 그 때 부터 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지독한 마타도어 협박 음해을 당하면서 죽어가야 한다.

보수계 연예인에게는 비빌 언덕이 없는 것이다. 비빌 언덕은 커녕, 정선희, 최진실, 최진영, 안00처럼 박해를 받거나 죽어가야 한다.

연예인의 사정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사회의 모든 분야가 그런 형편이다.

검찰도 좌빨 놈을 조사하다가는 눈총을 받는다.

판돌이도 좌빨 놈을 법대로 재판하다가는 미운 털이 박힌다.

문화계도, 대학가도, 보수에 동조하는 행동을 했다가는 왕따를 당한다.

보수는 홀로 싸우고 홀로 전전긍긍하고 홀로 사활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보수에게는 비빌 언덕이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조폭의 논리, 조폭의 힘으로 굴러가는 양아치 집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정부가 있어도 법치의 비빌 언덕을 제공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보수는 그들의 비빌 언덕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제몸을 건사할 수 있다.

만약에 소에게 비빌 언덕이 없고, 잠시 누워 쉴 언덕이 없고, 힘들 때 기댈 언덕이 없다면,

소가 평생을 서서 일하고,

서서 쫓기고,

쫓겨서도 쉴 곳이 없다면

이 놈의 소는 도대체 몇 해나 그 힘든 세월을 견뎌 낼 수 있겠는가.


우리 보수의 모습도 비빌 언덕 없는 소의 형편과 같다.

황야에 버려진 혈혈 단신의 야생소와 같다.

홀로 쫓기다 피난처를 찾지 못해 외진 낭떠러지에 몸을 던져 죽어야 하는 천애 고아와 같다.


보수가 정치적인 행동을 하다가는 이런 일을 당할 터인데

누가

보수를 지키는 일을 하랴.

어떤 연예인이 담대하게 보수 정치인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가를 하랴.

누가 총맞아 죽을 일을 자청하랴.

댓글목록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자게판
2953 [남궁옥분, 빨갱이] 라는 글에 달았던 댓글입니다.

생각해보니 그 몇년전이 2008년이었습니다. 맹바기정권때 였습니다.
광우난동이 한참일때 낮시간엔 우파들이 집회를 한것이었지요.


--------------------------------------------

몇년전에 시청앞에서 애국세력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명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한미동맹강화 친북반역세력 척결 그런것이 었을 겁니다.

뽀빠이 이상용씨가 사회를 보다가,
출연하기로 했던 이름만 대면 알수있는 가수가 무대 바로 뒤까지 왔다가 분위기 보고 돌아가 버렸다고,,,
하늘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애드벌룬에 달려 떠있고,,,
애국세력의 구호가 나부끼고,,,



아직도 그런 분위기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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