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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유족들은 박근혜에게 고마워만 하는데 왠 개떼들이 난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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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2-07-01 00:25 조회11,348회 댓글9건

본문

박근혜 전위원장을 하루라도 씹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돋는 분들이 많은지라 그 분들에게 엊그제는 참으로
행복한 날이었겠습니다.

그러나 이를 어쩝니까.
사실이 아닌 것을요.

그럼 아래 사진을 볼까요.



행사장이 초라해 보이죠.
제3주기(2005년 노무현 정권)에 참석한 사진입니다.
이날 마침 비가 와서 실내에서 행사를 했답니다.

이때 어떠했습니까.
당연히 노무현이라는 대통령 넘은 참석 안했고 김대중도 시퍼렇게
살아 있는 상태라 누구 하나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행사장 전체는 보이지 않지만 사진상으로도 초라해 보일 겁니다.

참석하는 자체가 정권에 찍힐 수 있는 살벌한 상태에서
박근혜 전위원장은 당시 한나라당 대표 자격으로 당당히 참석해서
고인들의 영전에 분향을 하고 유가족을 위로 합니다.

윗쪽 방청석을 보면 동원된 하얀색 옷 입은 사람들 옆의 의자들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박근혜 전위원장을 향한 카메라도 기자는 몇명 보이지 않고
일반인의 일반 카메라도 보입니다.

제2연평해전의 용사와 그 유가족을 홀대 할때
박근혜 전위원장은 기꺼이 참석하여 순국 용사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유족들을 보듬었습니다.

올해 드디어 이명박 대통령이 10주년에 참석했습니다.
참 잘했습니다.
당연히 칭찬드려야지죠.
간만에 밥값 했습니다.
하지만 집권 마지막해 5년만에 참석하셨군요.
집권 마지막 해면 어떻습니까.
그나마 다행입니다.

자 그럼 박근혜 전위원장은 대통령도 참석한다고 예정되었든
이런때에 왜 참석하지 않았을까요.
선약이 있었다는 것은 예의상이고 그 이유는 다른데 있습니다.

제가 매년 8월15일 육영수 여사 기일,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 기일에
현충원에 꼭 참석합니다.
저도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는 포토라인에 서서 행사 전체를
보는데 엄숙하고 숙연해야 할 행사장이 시장바닥 같이 됩니다.
모두가 박근혜 전 위원장만 따라 다닙니다.

몇년 전인가 식장이 소란스러웠는데 뭔 일인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박근혜 전위원장을 당고모라 부르는
은지원(그룹젝스키스 리더이고 1박2일에 출연)이 참석했는가 봅니다.
그러니 은지원을 알아본 사람들 특히 아가씨,아줌마들이
우루루 몰려 간 겁니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은지원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기에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박근혜 전위원장 뒤에 앉아 있는 은지원을 발견했습니다.
행사장이라는게 이렇다 보니 본의 아니게 분위기를 해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엊그제도 그랬을 겁니다.
현충원 행사장의 일이야 박근혜 전위원장 본인이 당사자이기 때문에
이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박근혜 전위원장이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해봅시다.

아마 난리가 났을 겁니다.
대통령 제켜 놓는거야 그렇다 쳐도 순국 용사들이나 유가족 위로는 제켜두고
온통 박근혜 전위원장에게만 관심이 집중 되었을 겁니다.

게다가 비박3인이 참석합니다.
그러니 대한민국 전 언론은 거기에만 집중되었겠죠.
박근혜 전위원장에게 오픈프라이머리를 어떻게 할거냐
비박3인에게는 경선에 참석할거냐? 말거냐?
한마디로 주객이 전도되고 순국용사나 유가족은 들러리로
변해 버리는 "정치행사장"이 되어 버렸을 겁니다.

박근혜 전위원장은 이런 불미스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불참 한 겁니다.

유족들은 그동안 홀대 받았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을 기다렸지
정몽준,이재오,김문수를 기다린게 아닙니다.
이들 비박3명은 그동안 눈길 한번 주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대통령이 참석한다니까 또는 박근혜 전위원장의
성격상 불참 할 것 같으니까 박근혜 전위원장은 비난 받고
자신들만 점수 좀 얻어 볼 심산으로 참석 한 겁니다.

유족들이 섭섭해 했을까요?
유족들은 고마워만 하는데 왠 개떼들이 난리여????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회원들도 잘 아시다시피 저는 아직 박근혜의 리더쉽이라던가 국가관에 대하여 회의적인 시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대통령을 비롯하여 내로라하는 정치인들이 다 참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치 거인 박근혜가 참석하지 않았다는 데 대하여 솔직히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하는데... 조고아재님의 자상한 불참해명이 눈길을 끄네요. 읽어 보니 미안하지만 개그수준입니다.

“아마 난리가 났을 겁니다.
대통령 제켜 놓는거야 그렇다 쳐도 순국 용사들이나 유가족 위로는 제켜두고
온통 박근혜 전위원장에게만 관심이 집중 되었을 겁니다.

게다가 비박3인이 참석합니다.
그러니 대한민국 전 언론은 거기에만 집중되었겠죠.
박근혜 전위원장에게 오픈프라이머리를 어떻게 할거냐
비박3인에게는 경선에 참석할거냐? 말거냐?
한마디로 주객이 전도되고 순국용사나 유가족은 들러리로
변해 버리는 "정치행사장"이 되어 버렸을 겁니다.

박근혜 전위원장은 이런 불미스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불참 한 겁니다.“

차라리 사진만 올리고 말 것을....
사진을 보니 아마도 3주년 기념식 때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박근혜가 3주년 기념식 때는 참석했다고 하는 사실이 증명되었기에 이제와 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안했다를 가지고 국가관까지 거론해가며 박근혜를 평가하려 했던 내 자신이 좀 경솔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역시 박근혜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장에서도 그랬고 5.18추도 행사에서도 그랬고 나아가서는 과거 정치 초년병시절 당총재를 비롯 많은 사람들이 만류한 방북행각에서도 보여 주었듯 무리들과는 뭐인가 많이 다른, 튀는 운신을 즐겨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튀는 방법도 당당하게 positive 한 운신이 아닌 소모적이며 negative한 운신으로 말이죠. 이 번 연평도기념식처럼 남들이 참석하지 않을 때는 참석하고... 남들이 참석할 때는 참석하지 않는... 어쨌든 특이한 운신으로 사람들 압방아엔 어렵지 않게 오르내립니다. 그러고 보면 영락없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여자의 행동 그대로입니다.

그러한 그녀의 운신이 국가 명운에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박근혜에 대한 회의도, 박근혜에 대한 신뢰도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 잘 보았습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혹시 이 댓글을 달았다고 저한테도 "개떼"라는 호칭을 사용할까 겁납니다. 어차피 조고아제님이 과거의 가정법을 사용하였으니, 저도 그런 식으로 한 마디 할까요? "박근혜가 2005년에는 아마도 우파시민들의 표에 자신이 있어서 노무현의 눈치를 볼 필요를 못 느꼈을 것이지만, 지금 연평제2해전 기념식에 참석하였다가는 종북 좀비족들의 표를 잃을까봐 그곳에 참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가정법을 사용하고 보니, 박근혜는 이 시대의 용기 있는 이상적 지도자상이 보이지 못하고 표만 된다면 대한민국이 거덜 나도 알 바가 아니라는 기회주의적인 처세만 보인다는 것입니다.  국민을 올바른 길로 이끌려는 용기는 사라지고 그저 표를 쫒아 좀비족들의 비위나 맞추려는 기회주의적이고 노회한 정치꾼의 모습만 보인다는 말입니다. 댓글을 달면서 영국의 여걸 마가렛 대처가 자꾸 생각납니다.

노스탤지어님의 댓글

노스탤지어 작성일

조고아제님의 따뜻한 박근혜에 대한 배려는 칭찬할 만 하지만
종북좌빨들이 날뛰는  이런 상황이라면 더더욱이 새누리당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의미에서라도...
제가 봐도 박근혜의 이번 처사는 쪼께 편협한 그의 마음이 아닐까요?
상황이야 어찌되었던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모랄이요
난세에 처해있는 우리의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박근혜씨가 어떻든간에 저 자신은 그녀를 탓할 수 있을 정도로 애국하고 있는지 반성이 됩니다.
막상 저도 연평해전 전사자 분들께 아무런 일도 한 적이 없고
전사자 분 가족들께 위로나 조문을 가지도 못했습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모든이들이 어떤 사물이든 그 행태든 서로 달리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박근혜를 바라보는 조고아제님의 시각도, 경기병님의 시각도 그렇습니다.
다만, 보편적인 가치관으로 모든이들이 이에 공감하고 또 인지하는 그 확률이 높다면 그 신뢰도도 높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억지로 박근혜의 헛점(虛點)만 찾아 나열하는 反朴팀들의 소아병적인 작태에 대해 저는 경멸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조고아제님의 윗글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黎明김형수님의 댓글

黎明김형수 작성일

좋은 의견들 보고 마니 배움니다
해가 동쪽에서 떠 서산으로 기울 때까지 그림자는 변하게 마련이지요...
안그래도 지금 MB,비박측 등 견제 하는 자들이 있어 운신의 폭이 난해한 점들이 많겠지요
만약 박근혜씨가 그자리에 참석 했다면 언론의 주목이 그쪽으로 갈텐데 ....
더 많은 견제를 받아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정치인으로서 언론의 주목이 부담스러워 국가적 행사자리를 피했다는 얘기는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희화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보다는 박근혜 기질이 이 번에도 유감없이 잘 드러난 것이라 봅니다.
남들과는 색다른 행보를 보인 것이죠.
같은 동료의 입장에서 보면 그녀는 청개구리인 것입니다.
생활하다 보면 주변의 많은 여자들 중 그런 여자가 반드시 끼어 있듯
한 마디로 튀는 여자죠. 대하기 까다로운 여자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비박 3인들이 참석한 곳에는 가지 않겠다????
국회에도 출석 안하시겠다????
국회에는 비박 3인이 아니고 비박 2인 이어서 참석하남???
문수가 빠지면 비박 2인이 되는 데.....
핑게도 그럴사 해요!!!
그렇게 좁아터진 소견머리 가지고....
뭘 하시겠다고????
에그 속 터져!!!!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인용// 인간은 체인과 같다. 그것은 가장 약한 부분 이상으로 강할 수가 없다.

우리는 그녀의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계속 각성시켜줘야 합니다.
그래서 그녀를 향한 비판은 공정합니다.

질문// 왜 개떼같은 용어를 사용하는등 지나친 감정이 이입되었는가?
그것은 집착. 그리고 두려움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집착, 두려움을 극복해야만 한다.
두려움의 대상은  조폭,귀신따위가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집착,두려움은 앎에 의해 사라진다.
앎을 통해 우리는 미신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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