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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제2의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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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 작성일12-07-26 12:34 조회16,38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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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 2002년 대선 당시, 국민경선쇼를 통해 노무현을 깜짝 등장시켰듯이, 이번에 종북좌파세력에서 안철수를 깜짝 등판시키려나 봅니다.

만약 안철수가 대선에 나온다면, 제2의 노무현이 될 수 있습니다.

둘의 닮은 점을 소개합니다.

먼저, 둘다 첫째 젊고 참신한(?) 영남 후보라는 것입니다. 좌빨진영에서 젊은 영남후보를 내세우는 이유가 뻔합니다. 중도층에서 젊은 층의 지지를 끌어내고, 보수세력의 본거지인 영남에서 새누리당(한나라당)의 표를 어느 정도 뺏어 오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안철수 노무현 둘다 부산 출신이라는 것은 주목할 만한 합니다. 대구 경북 지역은 영남지역 아니 대한민국 중에서도 보수성향이 가장 강한 지역이니, 설령 대구경북지역 출신이라 할지라도 좌파진영 후보에게는 표를 많이 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공략이 비교적 쉬운 부산 경남지역을 타겟으로 삼은 것입니다. 좌파진영에서 부산경남 후보를 내세우면, 어느 정도 표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둘째,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하는 점입니다. 대중의 검증을 철저히 피하고, 좋은 이미지만을 얻어라! 이것이 좌빨진영의 새로운 대선전략입니다. 노무현도 대선 직전까지, 그저 그런 정치인었지만, 국민경선쇼를 통해 갑작스럽게 스타로 떠 올랐습니다. 그 인기를 대선까지 꺼트리지 않고 유지시킨게 대선 승리의 하나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노무현을 일찍 노출시켰다면, 거품이 사라지고 대선에 패배했을 겁니다.

안철수도 이와 유사한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과 다른점은, 노무현이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검증을 알게 모르게 어느정도 받았다면, 안철수는 직업 정치인이 되지 않고, 검증을 철저히 피하며 오로지 좋은 이미지만 얻는 데 주력했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김대중때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등 국민적 호감을 얻기 시작하더니, 이번 정권에서는 서울대 융합대학원장이라는 직함을 별 경력과 노력도 없이 얻게 됩니다. 이명박이 안철수와 직접 관련되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이명박이 아니라면, 어떤 높은 힘을 가진 세력들이 안철수를 뒤에서 비호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안철수는 국정교과서에도 실려있다 합니다.

언론도 안철수 띄우기 작업에 열을 올렸습니다. 그것도 티나지 않게 시간 간격을 두면서, 유명 연예 토크쇼에 출연시켜 안철수 우상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신문과 방송에서도 뜬금없이, 정치인도 아닌 안철수를 유력 대권후보로 띄우기 시작했습니다. 아무 정치세력도 없고, 정치 경험도 없는, 안철수에게 이제껏 어느 정치거물들도 쉽게 누려보지 못한 특혜를 언론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볼 때, 안철수는 야권에서 철저히 키운 인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안철수는 지금처럼 신비주의 전략을 쓰고, 대선출마선언을 최대한 미루면서 검증을 피할 겁니다. 그리고 결국 안철수로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난 2007년 대선에서, 안철수를 쓰지 않은 것은, 안철수 우상화 작업이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좌빨진영에서도 이미 노무현의 실정으로 대선에서 이명박에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과감히 호남후보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결과는 참패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 아껴두었던 안철수 카드를 꺼낼 것입니다.

민간인이 정당에 소속되지 않고, 직업 정치인 경력없이 대통령이 되는 일은 정치 선진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빌게이츠가 대통령이 되려해도,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경선을 치루고 통과해야 되지 않습니까? 하지만 한국은 인기만 있으면 아무 검증절차 없이 대통령도 가능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런 저질스러운 국민성을 꿰뚫은 좌빨들의 전략이 다시 한번 먹힐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대통령 만들어주었으니 하라는데로 하라는 주변의 인물들로 인해 나라는 산산 조각 날겁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좌빨이 달래 좌빨이 아닙니다.
역시, 결국은 나라를 팔아먹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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