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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지만원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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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2-07-26 21:59 조회6,39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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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멋을 지향한다는 지만원박사님의 글을 뵌 적 있습니다.
소생은 이번 5.18 재판에 임하시는 지만원박사님의 모습을 글로서 뵙고,
 신사의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를 사례로서 목도했습니다.

다름아니라 최후진술서를 소송진행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었다하여,
준비한 원고를 낭독하면 12~3분이나 걸리므로 그냥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모습에서 입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야말로 향기를 거느린 신사의 품격 아닌가 합니다.
언뜻보면 평범한 언행 같으나 사실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신사가 무엇이며 사회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 지를 모범으로 보여주셨다고 봅니다.
그 짦은 찰나에 신사를 지향하는 지박사님의 평소 인격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지요.

그 최후진술서는 사실은 법원소송용으로서의 용도만 아니라,
지박사님께서 역사에 남기고 싶은 마지막 대국민 호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심혈을 기우려 준비한 최후진술서를,
장시간 수고한 판사와 법원관계자 및 방석객들의 지루함을 배려하여, 그냥 서류로 제출하겠다
는 건 사실 대단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헌데도 그 짧은 순간에 12~3분의 다른 사람들 노고를
배려하여 당초 계획을 선뜻 포기하겠다는 건 누구에게나 기대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닙니다.

우리는 직장생활 하면서 많은 사람과 많은 경우를 경험합니다.
유사한 그런 경우와 그런 순간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처신하는 이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신사는 사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고,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평범합니다.
다만 평소에 그런 정신과 품격을 가진 사람에게는 자연스러운 처신일 것입니다.

이번 재판을 주관한 판사도 언론을 장식하는 예의 판사들과는 품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여건을 감안하여 스스로 양보하는 지박사님의 마음을 짐작하고, 이 역사적인 재판의 중요성을
생각하여, 지박사님께서 최후진술을 낭독할 기회를 준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하여 대한민국 역사의 향방을 정할 이 중요한 재판이 다 잘 될 것이란 믿음과 대를 갖게 합니다.
처음 시작은 아수라장으로 시작하였으나 그 끝은 비로소 광명을 보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현산님... 참으로 훈훈하신 글이십니다.  감히 어느 재판에서 이런 모습을 다시 볼 수가 있을 것인지요.

앉으시고, 서고 한 입추의 여지도 없는 재판정에서 줄줄 흐르는 땀방울을 연신 닦으시면서, 온 몸에 타고 흐르는 땀에 옷을 적시면서 엄중히 지켜 본 약 2시간의 재판,,,!!! 우리 500만 야전군 전사님들의 참으로 값진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애국 충정이 입증되는 기대와 보람이 예견되는 재판이였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법정에 참여하시거나 비단 참석치 못하시드라도 우리 애국전사분들의 마음은 한결 같이 삐뚤어진 반역5.18역사를 오직 애국심으로 바로 잡으시려는 사령관님의 구국정신에 우리 모두가 용기의 기와 격려를 함께 불어 넣어 드렸다고 봅니다.  특히 먼 길 이심에도 개의치 않으시고 오직 애국의 승리를 위한 영혼의 변론을 해 주신 서석구변호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애국회원님들 참으로 많은 수고를 하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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