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교육감으로 알려진 김상곤 경지도교육감이 안보교육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김상곤 교육감과 육군 3군사령관(육군대장 이홍기)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학생 통일안보교육과 교원 연수, 군부대와 학교간의 자매결연, 통일 안보현장 견학 및 병영체험활동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두 기관의 협약은 학교에서 안보교육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 학교안보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안보교육의 장을 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북한의 천암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당하면서 젊은 층들이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 눈은 떴지만, 마땅한 안보교육 매카니즘이 존재하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경기도교육청과 3군사령부간의 협약으로 그 욕구에 해갈이 되길 기대되네요.

 

진보성향을 지닌 경기도 교육감이 이런 시도를 한 것은 매우 높이 평가받을 만합니다. 나라의 안보에는 여야와 보수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안보를 지켜야하고, 또 학교에서 안보교육을 활성화해서 우리 국민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추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