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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부터 정리 하라[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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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12-09-19 07:42 조회13,68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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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채부터 정리하라[32]

준호는 ‘경찰고위직 대공 분야에 근무했던’ 친척 아저씨를 찾아갔다.

지민이 부채에 대해 의논 하였다. 그는 그 친척 아저씨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전에 지민이가 근무했던 말라마 코리아 회사에서 ‘2천 5백 만 원이 나왔다고’ 말하였다.

그 아저씨가 이렇게 말씀하셨다.

“대부분 사채업자들은 물불 가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 돈으로 사채부터 먼저 정리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금리는 갚지 말고 ‘원금만 상환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잘 해보라고 하였다. 대부분 사채업자들은 불법 영업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제도권 안에 있는 금융회사들의 부채는 다음으로 미루라는 것이었다.

“이 신 불자들 때문에 정부에서도 골치를 앓고 있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이 신 불자들을 불구속기소를 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워낙 인원이 많아, 불구속기소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앞으로 정부에서도 사회 문제로 대두 된 이 신 불자들에 대한, 무슨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준호는 집으로 돌아 와서 집 전화번호를 변경하였다.

집 전화번호를 변경하고 나니 당장 그의 휴대폰으로 독촉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다.

“사채업자들이 제일 먼저 전화를 걸어 왔다!”

사채업자들은 준호가 월남참전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것이 소문이 났는지? 많이 조심하는 눈치였다. 그때 그에게 반말로 욕지거리를 하다가 혼쭐이 난 이후부터는 아주 공손하게 전화를 걸어왔다. 아마도 다른 사채업자들도 준호에게 함부로 하다간 혼쭐이 난다는 것을 그 사채업자로부터 이야기를 전해들은 모양이었다.

“그는 사채업자들과 원금만 상환하겠다는 협상을 벌리기 시작했다!”

“권 지 민 양 아버지 되십니까?”

“그렇습니다만 ……”

“왜?”

“그러시는데요?”

“지민 양 부채 상환 때문에 전화 드렸습니다!”

“그렇습니까?”

“내,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지민이 부채가 약 1억 2천 만 원 정도 됩니다!”

“지민은 그 부채 상환 할 능력이 도저히 없습니다!”

“그 것도 원금만 그렇습니다. 또, 딸 아이 뿐만 아니라 아내 앞으로 2000만원이 더 있습니다!”

“하루에도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는 금리도 감당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우리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암담할 뿐입니다!”

그럼!

“아버님께서 지민이 부채를 대신 상환해 주실 수 없습니까? 내가 돈만 있다면 벌써 그렇게 하여 을 것입니다. 나도 IMF 때 부도를 맞고 매우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노숙자로 나가야 할 정도로 형편이 몹시 어렵습니다!”

“그런데 ……”

“불행 중 천만다행으로 지민이가 다녀 던 전 회사에서 약 2천 5백 만 원을 배상해 주겠다고 통보가 왔습니다. 그 돈이 나오면, 금리는 탕감하고 원금만 받겠다는 회사에 선착순으로 상환 할 예정입니다.”

그럼 이만 전화를 끊겠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걸려오는 전화마다 이렇게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원금만 상환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벌려 나갔다.’

“드디어, 원금만 상환 받겠다는 사채업자가 나타났다!”

“그 사채업자는 당장 만나자는 것이었다.”

“준호는 당황하였다!”

“지금은 지방에 있다는 핑계를 대고 당장은 만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가는 대로 전화를 주겠다고 하였다. 이렇게 당장 만나자는 그 사채업자를 따돌려 놓고, 경찰 고위직 대공 분야에 있었던 그 친척 아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원금만 받겠다는 사채업자가 나타나서 당장 만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았다. 절대로 만나서 돈을 건 내 주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대출 받은 원본서류를 우편으로 보내 달라고 하여, 그 대출 원본을 잘 살펴보고 그런 다음, 원금만 온라인으로 송금해 주라고 하였다.”

‘준호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이런 일을 많이 처리해본 지민이가 전에 다녀 던 회사 지사장에게 부탁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하였다. ‘그 지사장은 모든 일은 자신과 의논 하라고 하지 않아 던 가?’

“준호는 명동에 있는 그 명동 지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원금만 상환 받겠다는 사채업자들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회사에서 지민이 부채를 상환 해 주겠다는 2천 5백 만 원, 그 돈을 그들에게 상환을 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명동 지사장은 순순히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원금만 상환 받겠다는 그들 회사 상호와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였다.

준호는 말라마 코리아 명동 지사장이 요구하는 사채업자들의 회사 상호와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원금만 상환 받겠다는 그 사채업자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말라마 코리아 ‘명동 지사장에게 연락하면 원금만 상환’해 줄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전에 다녀 던 지민이 회사에서 지급하는, 2천 5백 만 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원금만 상환하겠는 말에 사채업자들은 ‘서로 먼저 상환을 받으려고 원금에서 10%, 20%, 30%까지 깎아 주겠다는’ 사채업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 계속 -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안케 선생님!
글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후속편은 언제쯤 나오나요.
- 광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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