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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530GP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다면, 박근혜,문재인,안철수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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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2-09-27 00:49 조회14,10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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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530GP 사건은 조작되었다고 믿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북괴군의 기습공격으로 아군이 다수 사망한 사건이라는 것이지요.
노무현이 김정일과의 정상회담이 깨질까 두려워서,
530GP사건을 김일병 사건으로 둔갑시킨 것이라는 겁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여러가지 증거를 보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인터넷에 올라온 증거들이 맞다면, 연천 530GP사건은 천안함 피격사건 및
연평도 피격사건 보다 훨씬 더 큰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천530GP와 같은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다면,
과연 다음 대통령은 어떻게 대처를 할까요?

아마도 대북관이나 안보관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가장 좌파적이라는 문재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좌파들은 문재인이 특전사 출신이기 때문에 안보관은 확실하다라고 추켜세우지만,
문재인은 스스로 입대한 게 아닙니다.
운동권학생으로 데모를 하다가 잡혀서 강제로 징집된 것입니다.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면 내년에 당장 김정은을 알현하겠다고 했습니다.
무조건 정상회담 하겠다고 합니다.

군복무기간을 18개월로 줄인다고 합니다.
모병제로 전환하겠다고도 합니다.

제주도 주변을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합니다.

제주 4.3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합니다.(빨갱이들에게 수십억원 보상금 퍼주겠다는 뜻)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고 합니다.

더구나 문재인은 노무현 정권 당시 실세였습니다.
연천530GP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정권 실세였던 것입니다.

문제인에 대해서는 이정도만 적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다면?
그리고 문재인이 김정은을 알현할 시기와 겹친다면?
제가 보기엔 또다시 조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다음은 안철수입니다.

안철수는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에서 김대중의 햇볕정책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비록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정부가 발표하면 그걸로 그만이지 투명성이라는 걸 국민이 어떻게 압니까?
뒤로 몰래 퍼주면 알 길도 없구요...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여전히 의혹이 많은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의 대북멘토는 김근식 교수(전북 남원출신)입니다.
이자는 남북정상회담에 골몰하는 인간입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체제를 계속 지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간입니다.

안철수는 올해 초 이런자로부터 대북정책 스터디를 꾸준하게 받은 후(중앙일보 보도),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김근식은 김정일이 죽었을 때, 경향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인간적인 예의 운운하면서 김정일이 살아생전 행했던 업적(?)들을 주욱 나열하면서
김정일을 추켜세웠던,,,,정말이지 구역질나는 글을 싸질렀던 인간입니다.

김근식은 또, 북괴의 연평도 포격직후 언론사(프레시안)에 기고한 글에서
이명박이 북한을 압박했기 때문에 북괴가 어쩔수 없이 포사격을 한 것이라는 취지의
금수만도 못한 적반하장의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안철수는 극좌 박원순을 서울시장에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박원순은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을 외칠 수 있는 자유를 주장하면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 자입니다.)
안철수는 남북교류가 중단된 책임이 이명박 정부에 있다는 사람입니다.
안철수는 천안함 사건을 의심하는 사람입니다.
안철수는 제주해군기지가 참극이라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안철수는 이승만과 박정희, 김대중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그런데 각각의 대통령에 대한 안철수의 평가는 상당히 좌파적입니다.


우선,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또 한분의 불행한 대통령이라며,) "4.19의거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의 헌법정신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역사는 정치인의 잘못을 국민이 감당하고 극복해 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우리 국민들의 인내와 희생과 헌신이 우리의
힘입니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역사적 의의에 대한 평가가 전혀 없습니다.
이승만을 평가한 말이라기 보다는 4.19를 평가한 말로 들립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 시대에 우리의 산업의 근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반면에 이를
위해 노동자, 농민 등 너무 많은 이들의 인내와 희생이 요구되었습니다. 법과 절차를 넘어선
권력의 사유화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산업화라는 단편적인 면 이외에는 전부 부정적인 평가만 했습니다.
박정희가 중산층을 대거 양산하여 민주화를 앞당긴 점은 모르는 모양입니다.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으로 만들고 대학진학률을 올려서 지식인을 대폭 늘려서 민주화를
앞당긴 공적은 모르는 모양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그분의 고난과 헌신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IMF 환란 위기 속에서 IT 강국의 기회를 만들어내고 복지국가의 기초를 다졌던 그 노력도
기억합니다. 그러나 애써 내딛은 남북관계의 첫 발은 국론분열과 정치적 대립 속에 정체되어
있습니다. 경제위기는 넘어섰지만, 양극화는 심화되었습니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에 비하면 엄청난 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라고 하면서 비판하는 글에서 조차 남북관계를 잘 했는데, 야당이 협조를 안해서
정체되었다...라는 듯한 뉘앙스가 풍겨나옵니다. 겨우 지적한 것이 양극화입니다만,
양극화는 어느 정권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결국 DJ에게는 비판은 없고 찬사 일색인 평가인 것입니다.


안철수의 주변에는 빨갱이들, 그것도 골수 빨갱이들이 득시글 거립니다.
아마도 김근식 같은 자들이 꼬득여서 김정은을 알현하고자 할 겁니다.
530GP같은 사건이 또 발생한다면, 문재인과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는 어떨까요?

박근혜는 2월28일 국제학술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6.15와 10.4를 언급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보수우파에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그것은 좌파 언론들이 그것만 부각해서 보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가 북핵 포기를 먼저 강조했다는 것은 쏙 빼고 보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는 북한과의 대화를 하려면, 전제조건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가 말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북핵 불용납 비핵화, 약속이행과 신뢰구축입니다.
북한이 핵을 먼저 포기하고, 대한민국 및 주변국과 신뢰를 쌓고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일원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먼저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이 약속했던 6.15와 10.4는 대통령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 책임성은 인정하지만,
그것은 위와 같은 전제조건이 선행되지 않는 한, 실현될 수 없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박근혜는 남북관계가 경색된 원인을 묻는 질문에,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의 책임이 북한에 있기 때문에
금강산 관광 등 남북교류가 중단된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라고 대답한 적도 있습니다.


최근 박근혜는 과거사 발언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우리는 박근혜의 진심이 무엇인지 파악 가능하다고 봅니다.

박근혜는 최근 사과문을 발표하기 이전에,
5.16과 유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가피한 일이었고 5.16과 유신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아직도 많이 있기 때문에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라고 여러 번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혁당사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두 개의 판결이 존재한다. 이 역시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좌익에게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박근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는 박근혜의 진심은 사과문을 발표하기 이전까지 했던 말에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진심이 하루아침에 뒤집어질 수 있습니까??

아마도 선거전략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말을 했다고 믿습니다.
물론, 이는 많은 애국 회원님들의 지적처럼 박근혜의 잘못된 판단입니다.
저역시 사과문에 실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사과문이 박근혜의 진심이라고 생각하는 우파는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좌파들 역시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럼 그 사과문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부동층 즉, 중도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게 효과적이었는지는 아마 추석 이후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제주해군기지 및 천안함사건에 대해 박근혜는 문재인 및 안철수와 다릅니다.
이에 대해서 박근혜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지 않습니다.

박근혜는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5년 단임제는 기형적인 제도입니다. 부정부패의 문제도 심하고, 정책의 연속성이 단절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당선되면 무조건 김정은 알현하겠다는 문재인,
김근식,박선숙,심지어 간첩의 아들 김선혁 등과 함께 정치를 하겠다는 안철수,,,
대북관과 안보관을 비교했을 때, 이들은 박근혜에 비견되는 사람들이 절대 아닙니다.

연천530GP 사건이 또 발생하였을 때,
북괴에 대해 강경하게 나갈 사람은 위의 세 명 중에서 오직 박근혜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댓글목록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동감 입니다 ^^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우주님.. 매우 공갑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른 site에 소개를 드려도 괜찮으신지요..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gelotin님,
자유게시판은 회원만 볼 수 있는 글이 아니고, 만인에게 공개된 게시물입니다.
얼마든지 퍼가셔도 됩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우주’ 님 글 가운데 가장 훌륭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글이 왜 자유게시판에 있을까요?
네티즌칼럼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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