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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유희는 진중권 지존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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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2-10-31 11:29 조회16,535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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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청년 커뮤니티사이트 일베의 20대 네티즌 “간결”과 동양대 진중권교수와의 토론이 진교수의 일방적 승리로 끝나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진중권교수에게 토론 10회를 제의했다. 변희재 대표는 한예종 부실사업 관련 진중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형사에서 승소한 뒤 이어 5천만원의 민사소송을 걸어 진행중에 있다.

변희재대표는 진중권교수에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건에 대하여 취하해주는 조건으로 그가 정하는 10명의 토론자와 대선 전까지 일주일에 2회씩 10회를 1:1로 토론하는 일명 “사망유희토론”을 제시하여 합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진교수가 10회의 약속을 다 지켜내면 1회당 200만원씩 쳐서 2000만원을 주겠다고 한다. 번외로 변대표가 11번째 토론상대다.

사망유희는 이소룡의 4번째 작품이며 유작으로서 각층마다 다른 무술을 구사하는 고수들을 격파하면서 4층까지 올라가는 스토리다. 방송국은 이슈거리가 되니 방영하겠다는 전화가 벌써 왔었다고 한다. 진중권은 10회를 다 채우고나면 토론의 승패는 보는 관점이 다 다르다며 “간결”에게 명예를 하사했듯이 나머지 10명에게는 명예를 주고 승자인 본인은 영예를 가져간다고 자축할 것이다.

변희재는 이번 일베네티즌 “간결”과 진중권의 NLL토론은 두 비전문가의 말장난 수준이라고 폄하한다. 그래서 변대표는 분야별 30대의 젊은 전문가들과 토론을 시켜 이 기회에 수준 낮은 논객의 생명을 끝내주겠다고 벼른다. 치기도 좋지만 실리도 못 얻고 소송취하에 2000만원까지 날린다면 진중권을 토론의 귀재로 만들고 석좌교수로 격상시켜 주는 커리어까지 만들어주어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는 꼴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독설가 진중권의 주특기는 "증거를 대보세요"이다. 말마다 꼬리잡고 증거를 대라면서 머리를 디밀고 들어왔다가 손사래치며 조롱기 품은 웃음으로 면박을 주고 빠져나간다. 공개토론은 논리보다 이빨이 쎄야한다. 변희재는 10명의 다방면의 전문가와 대결시켜 떡실신시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패기있는 젊은 선비로서 독침을 쓰는 노련한 토론방의 닌자를 꺽기가 녹녹치 만은 않을 것이다.

싸이는 말춤의 대가이지만 진중권은 말꼬리잡기 대가다. 딱다구리 진중권은 저자거리 말싸움꾼같다. 또 다른 약간 야비한 진중권스타일 토론자가 맞대결한다면 몰라도 패기와 논리로 그를 이기려고 하면 참패당한다. 참석하는 10명이 자칫 진중권 영웅만들기의 들러리로 변해 10분의 1만큼의 존재가 되어 10명의 바보가 될까 두렵다.

변희재는 제대로 실력도 안 갖춘 만능 토론가 진중권을 이 기회에 괴멸시키고자 하는 의도이나 진중권은 대선용으로 하자면서 벌써 머리를 회전시킨다. “빨리 시작하자. 시원하게 해치울테니까”하며 트윗에 올렸다고 한다. 이미 반정부 좌익청년들은 진중권 화이팅을 외친다. 그 이름부터 기분나쁜 “사망유희 토론”으로 영웅 진중권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심사숙고하여 출연 패널들의 각오를 다져야한다.

이소룡은 사망유희를 다 촬영못하고 죽었지만 영웅이 되었다. 진중권 역시 10명을 다 이기지 못해도 영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토론은 진중권의 일생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계기가 되어 10대1 토론이란 전무후무한 전설의 주인공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수도 있다. 한국토론계의 지존탄생이라는 유명한 일화를 남기게 될까봐 몹시 걱정스럽다.

댓글목록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10명이 중궈니 하고 '사망유희'한다꼬?
바둑판에 흑쥐고 또 3점 놓고 붙나? 치아라!
이사할때 강아지 다라다니듯 -  놀고있네, -자존심도 없나?

중고도서구함님의 댓글

중고도서구함 작성일

진중권 매장시킬 기회라 생각을 못하나 봅니다 이미 변희재씨에게 엄청 당해온 진중권이 겁먹고 있을겁니다.

진중권은 지극 쇼펜하우어의 "토론의법칙" 책에 나오는 교과서적인 방법중에  4강 위기에서 타출하는 기술이 있는데 38번 인신공격은 최후의 수단이다.  이걸 주로  주트기로 써먹고 상대가 내세운 권위를  안믿는다식으로 무너뜨리기..  이책읽고 100분 토론이든 끝장 토론이든 보면 상다개 뭘쓰는지 다 보입니다.
금성교과서 문제로  보수측 신지호 의원과 공주대교수  좌파에선  전교조와  민주당 의원  나왔는데..
신지호가 숫자를 잘못제시해서 약점 잡혔는데 역시 토론의 귀재답게 금방 탈출 해버리더군요 전교조토론자 보면 일부러 자료 보는척 하면서 서류를 뒤적거리는데 이것도.. 청중에게 자기는  보여주기 위한 쇼죠... 민주당의원이 넓게 확대해석 하는거 보수측의 공주대교수께서 범위를 축소시키고 민주당의원이 억지쓰다가 토론 사회자에게 딱걸리기도 하죠.. 쇼펜하우어의 "토론의법칙"  두꺼운책은 아니깐 읽어보고 보면 눈에 확보입니다.

중고도서구함님의 댓글

중고도서구함 작성일

아아.. 그리고 쇼펜하우어의 " 토론의 법칙"은 이미 좌파들은  이책을 교과서로 삼고 이걸 통해서 오랜 토론  훈련을 해온반면.. 보수는 이런 훈련이 전무하죠..

여보세요님의 댓글

여보세요 작성일

무슨 조회가 이리 많나?  다음, 네이버에서 클릭하지 않고서는...나도 거기서 보고 들어 왔는데.

진중권과 간결의 토론은 애당초 게임이 안되는 거였다. 초등학생과 대학생의 싸움 26세와 50세의 싸움이었다. 호기있게  도전하여 진중권이에게 토론비로 100만원 뺏긴 건 안됐지만 이 일로 거울 삼으면 된다.

26살짜리 붙들고 소설쓰는 진중권.
나이가 어리고 당황해서 당한것이지 지가 왜 사과를 해? 진중권이야말로 근거도 아닌 근거로 우긴다. 상식적인 생각을 하면 된다. 오히려 노무현 NLL발언 녹취록이 있다는 것이 너무 명백한 사실이다. 없는 걸 어떤 미친놈이 느닷없이 까발렸겠나? 정치생명까지 걸고 말이다.
더 명백한 것은 현 정부와 명박이는 절대 박근혜에게 유리한 짓은 안한다는 거다.

중고도서구함님의 댓글

중고도서구함 작성일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합리적 상식에서 우리가 이긴다고 봅니다..문제는 뒤집어진 역사 바닥위에 그리고 백지영 끝장토론 보다시피 방청객들 대부분이 아나운서지망 후보생들로 채워집니다. 방송이 아니라 인터넷상이지만 광신 추종세력들이 아무리 맞는 사실이 드러나도 그것을 무시 하는거죠..
친북세력이 그 예인데.. 탈북자 1만명 시대에.. 북한에서 아사하고.. 연평도 천안함등 아무리 도발을 일삼아도 자기들이 원하는것만 받아들이고 원치 않는것은 무시하고 그래도... 하고 넘어가는거죠...

인간의 본성상 자기 잘못을 자기 죄를 인정하기 싫은거죠.. 오판한것을 인정하기 싫은것이고..

광주가 그렇죠 자신들은 알고 있습니다. 북한에 이용당해서 폭동일으킨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거죠.. 죄를 감추는건 TV범죄사건도 보면 죄를 은닉시키고 범죄자가 도리어 당당하고.. 이거 성경에 보면 아담하와가 그랫고 가인이 그랬듯..  절대 돌이키는것 없이 그냥 계속 가는거죠..  광주에 광신대라는 보수적인 학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학교 교수건 학생이건 광주는 민주운동이라 믿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아무리 보수교리를 지식적인 동의는 하고 있지만 그것을 자신들의 확신이 아니고..지식으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교리가 보수이면 사고의 행함도 정치도 보수가 자연히 되게 되있습니다. 지식적 교리는 보수를 배우면서 원리는 보수에 두지 않고 있다는겁니다. 인간은 자신이 믿는 원리에 의해서 행동양식이 나타나게 되있죠.. 이런 구조속에서 토론이다 뿐이지 투표에서 동원력이 강한 좌파가 늘 표에선 이기지만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이성적 논리에선 보수논객들이 지지 않습니다.

중고도서구함님의 댓글

중고도서구함 작성일

이정도 수준이면 북한이 재침을 해도 좌파들의 언론매체나 인터넷을 이용한 유언비어에 속아서 남한이 꾸며낸 일이라고해도 믿을 수준 입니다.. 연평도포격후  국민이 보수로 돌아섯다구요 어림 없는 소리죠..

안보와 국가정체성 이런거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일시적 보수쪽으로 기운 이유는 자신들이 가진 욕심을 위혐당하니 그 뺏길까봐 반응 한것일뿐  배가부른 국민과 한국교회에 약이 있을까요?  굶어봐야 정신 차릴까..  기독교에선 100년전 평양대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죄를 돌이키는 자신죄를 고백하고 주인에게 강도짓 절도짓 회개와 용서가 함께일어나 부흥한일이죠 그렇게 일어난데에는 사회적 배경이 있습니다.. 청일 전쟁 러일전쟁,, 그리고 동학난으로.. 그지역은 피페되고 민초들의 삶은 처참하기 그지 없을때..마음이 가난해지고 낮아진 상태에서.. 복음이 들어가니 회개한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잘나가고 부유하고 잘먹고잘사는데.. 죄악이 넘처나는데.. 죄돌이킴 일어날수가 없게 되있습니다. 그전에 보수층의 자숙이 없고 부정부패가 좌익들에게 빌미를 주엇고.. 잘나가고 대한민국 위상이 어쩌니 하지만 한방에 무너지는건 순식간일겁니다.

bandi님의 댓글

bandi 작성일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합니다!  한 때, 철없던 가수 '싸이'가 마니 어렸을 적에....


대마초를 태우다가 구속되고, 또 병역비리 문제로 두번씩이나 군대갈 때,
쌍욕해대며.. 손가락질해대던 비겁한 하이에나 패거리들의 모습을 오늘 또 다시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마니 아파옵니다.


마치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어쩌다가, '강남스타일' 노래 한곡으로 빵빵~ 뜨니깐..


내가 언제 그를 쌍욕을 하고, 비난했었는지.. 정죄했었는지..기억조차 하지 못하고
그에게 열광하고, 환호하는 비열한 인간들!

사기꾼이든 선동가이든, 아니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돈독에 눈이 먼 앵벌이 내지는,
말초적 언어의 유희로, 언필칭 '말따먹기' 테크닉 하나로 카타르시스적 오르가즘을
즐기는 변태적 정체성을 가진 사이비 폴리페서 진교주에게..


승자에게는 언제라도 무릎꿇고, 줄을 서고, 악수를 하고, 웃음을 파는 패거리들!!


마치 오늘의 승자처럼 보이는, 백마타고 다시 나타난 개선장군같은 착시현상, 그런
일루젼에 사로잡혀, 마귀의 포로가 되어, 산제사를 지내며 열광하는 당신들의
창피하고도 비열한 일그러진 자화상이 보이지 않으시는지요..???

'간결' 이란 닉네임을 가진 우국충정, 조국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 하나로 용감하게
나서서, 꼬리 9개 달린 구미호와 같은 늙은 여우와의 전투에서 졌다고..

조롱하고, 거리의 웃음거리로 만들고.. "여기 죄(罪)없고, 완전한 자 있으면 나와서,
그에게 돌을 던지세요!" 늙은 하이에나의 송곳 잇빨에 물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어린 사슴에게 위로와 격려, 치료는 못해줄 망정, 그를 다시 일어켜서, 지금 이 시각,

승리감에 도취되어 비열한 웃음을 흘리며 조소하고 있을 늙은 하이에나 교주를 위해
다시 한번 제단위에 희생양으로 산제물로 받쳐야만 그대들 속이 시원한 것인지요???


그대들은 신이나서, 지금 벌떡 일어나 말춤이라도 추고 싶으시죠..????


당신의 말밥굽 아래에 깔려서, 피가 터지고 살점이 뭉겨져서 아파하는 한 젊은이가
당신들 눈에는, 가슴에는 보이지도 않으시는지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 청년이 마음 아파하고, 속상해 하고, 좌절하고, 억울해하고
있는 안타깝고 애절한 얼굴과 그 눈동자가 보이지도 않으시는지요??


당신도 당신이 태어난 땅, 당신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지요..???


어떻게요? 어떻게 사랑하실건지요..??  독설로요?

비열하고 간교한 선동가!  앵벌이 진교주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bandi님의 댓글

bandi 작성일

간결님 VS 진교주


애시당초 두분의 만남 자체에 서로 다른 목적성과 방향성으로 인해 맞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진씨의 목적 자체가 이번 건으로 확실히 노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분은 '땅따먹기' 하듯 '말따먹기'를 즐기며 카타르시스적 오르가즘을 느끼는 존재라면,

아마츄어의 풋내가 물씬 풍기는 간결님은 그 과정이야 어떻게 되었던 간에..


애국의 충정심으로 나름대로 진씨의 습관적 거짓말로 국민을 오도하고 선동하는 모습에
개인적으로 심히 우려하여, 나라걱정하는 일편단심 하나로 무모한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사료되는 바입니다.  그 자리에서 보인 진씨의 모습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습니다.

세랑게티의 초원에서 사슴 한마리를 통채로 잡아 삼키려는 눈에 불을 켠 하아에나였지요.


간단히 정리해 말씀드리자면, 간결님은 토론(discussion)을, 진씨는 논쟁(debate)를 한 것입니다.


논쟁(debate)이란 말 그대로, "말로 논리를 앞세워 싸움박질, 즉 전쟁"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오나, 간결님은 사실상 애초부터 그 누구와도 "싸우실 마음도", "싸우실 준비도' 없었던
것으로 비춰져 있었고, 전투에 앞서 칼을 갈고 나온 적의 장수를 앉혀놓고, 마치 설득을 하려는
나이브(naive)한 자세로 토론(discussion)을 하시려고 준비하셨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스스로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신 간결님에게 "쌍욕"으로 도배한 하이에나의 사악한 무리들..
(앙상한 뼈만 남은 세랑게티의 한마리 사슴 사체에서, 더 이상, 뭘 뜯어 먹을게 있다고..ㅠㅠ)


"행주'와 "걸레'가 싸우면, '행주'가 워찌 '걸레'를 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진(眞=진짜)걸레를..

"걸레"를 이기는 "행주'는 없다! ['솔로몬의 지혜' 탈무드 中에서..] = 행주도 걸레가 되기까지는..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경제학 개론' 中에서..]


간결님! 힘내시구요!  사랑합니다. 나의 아름다운 조국, 우리 모두 대한민국에 빚진자로서..

bandi님의 댓글

bandi 작성일

[영화제목]  "공포의 불발탄, 문철수"



찌지고 볶고, 공들여 만든 '문재인'과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공동작품입니다.

2012년 12월 19일. Coming soon~ 개봉박두! 기대하시라!



▶ 영화 맛배기 보기: http://videofarm.daum.net/controller/video/viewer/Video.html?vid=v9362jZRaZaRejRwRPSPPDZ&play_loc=undefined



영화제목: "공포의 불발탄, 문철수"

주연: 문죄인 / 안찰스

총감독: 김정은(북조선 노동당 당수)

조연: 박지원 / 이해찬 / 장하성 / 송호창

연출: 법륜(청춘콘서트 파계승장)

조명: 백낙청(원탁회의 원로원)

의상 및 소품: 김광진(민통당 슈퍼스타K 출신)

음악: 싸이(강남좌파 스타일)

특수효과: 이정희(통진당 순정파)

엑스트라: 조국, 진중권..外 폴리페서 약 2.000명

까메오: 노무현(강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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