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장거리 로켓을 4번 발사했고 이번이 5번째다. 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늘 실용 위성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제사회에선 그들의 주장을 신뢰하지 않는다.

인공위성과 미사일의 공통점이 로켓을 이용해 위성을 우주로 보내거나 탄두를 목표지점으로 이동시키는 것인 만큼 북한의 로켓발사가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번에는 유엔은 물론 북한의 우호국으로 알려진 중국 또한 거센 비판을 쏟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며칠 전 중국은 국제법에 따라 어느 국가도 우주를 평화적으로 이용할 권리가 있다는 기존 견해를 피력하면서도 이 권리 행사 방식은 국제 규칙에 따라야 한다고 북한을 향해 경고하며 미사일 발사 자제를 압박했다.

유일한 우호국마저도 백기를 들게 할 만큼 국제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 따끔한 제재를 당할 것이다.

따라서 북한은 무리하게 도발책동을 감행할 것이 아니라 핵 포기를 선언하여 북한 주민들도 살고 김정은 체제도 유지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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