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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께 임천용 귀순자에 관한 자료가 있길래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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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좌익종북척결 작성일13-06-06 18:06 조회2,71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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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용 귀순자를 신뢰할수 없다는 자료가 일베에 있떠군요 

아래 내용처럼 증언에 일관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딱 봐도 더 이상 깊이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아까 범죄자가 자수한거에 비유해서 물어보신 분이 계셨는데,

자기가 범죄자라고 자수한 사람도 저 정도로 증언하는데 횡설수설 하면 유치장도 안들어가고 내보냅니다.


북한장교 출신임을 내세우는 임천용 자유북한군인연합 대표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북한 특수부대(공작부대)가 침투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천용의 인터뷰는 그때 그때 다를 정도로 일관성이 없습니다. 

5.18 북한군 침투설과 관련된 인터뷰는 네개가 존재합니다. 네 인터뷰에서 보이는 모순점을 짚어 보겠습니다.

1. 2006년 11월 한국논단 인터뷰
2. 2006년 12월 기자회견
3. 2007년 2월 뉴스한국 인터뷰 

4. 2013년 5월 TV조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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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침투 인원  

한국논단  : 우리 대대에서만 7명이 나왔다는 이야기이고 총체적으로 약 1개 대대가 내려 왔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추산하면 한 4백50명 정도로 볼 수 있지요.

기자회견 : 나중에야 상관들의 대화를 통해 특수부대 1대대가 광주에 투입됐고 희생도 많았고 공로도 있었다고 들었다. (북한 특수부대 1개 대대는 300명 가량)

뉴스한국  :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600명 정도 됐을 것이다. (중략) 이 부대에서 1개 대대가 차출되어 서해안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각 특전사부대들에서 준비된 사람들을 차출한 300명 정도는 별개로 함경남도 신포 동해안으로 마양도라는 잠수함기지에서 내려왔다. 

 

TV조선 : 5.18을 전후로 북한특수부대 1개대대 약 600명이 광주에 내려왔습니다.


B. 귀환 인원

한국논단  : 그때 광주에 내려왔다가 3분의 2는 못 돌아갔는데 그 인원이 북쪽에서 추산하기로 그게 다 죽었겠느냐 부상당했거나 합류 못했거나 하는 경우들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지요. 

기자회견 : 3분의 1이 희생되고 나머지 2는 귀대했다.


뉴스한국 : 대략 살아 돌아간 인원은 절반 정도라고 본다.
   



C. 침투, 퇴각 경로 모순점
 

한국논단 : 그때는 계엄령이 내려져서 육지는 전부 봉쇄되어있었고 그들은 전부 서해안으로 들어왔지요. 그런데 광주에 그 사람들이 내려와서 절반으로 나뉘어져서 한 무리는 진압군 쪽 군복을 입고 계엄군 쪽에 침투하고 그리고 절반쯤은 시민군 쪽에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뉴스한국 : (침투할 때는) 이 부대에서 1개 대대가 차출되어 서해안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각 특전사부대들에서 준비된 사람들을 차출한 300명 정도는 별개로 함경남도 신포 동해안으로 마양도라는 잠수함기지에서 내려왔다. (퇴각할 때는) 돌아갈 때는 거의 3차에 걸쳐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큰 무리는 먼저 서해안으로 빠져나갔다. 60-70명 정도 강원도 중부전선을 타고 넘었다. (중략) 중부전선을 넘어간 특수부대원들은 1차로 배로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로 광주봉기가 끝난 뒤 육로로 빠져나간 것이 가능했다. 대략 살아 돌아간 인원은 절반 정도라고 본다. 

 

TV조선 : 제1진으로다가 선발대 들어오고, 해상으로 고깃배타고 들어와가지고 육지로 접근해서 안내원 만나가지고 그 조가 침투한 거에요. 제3조가 땅굴로 나온 사람들인데. -> 장성민의 시사탱크 233회 53분 24초

 

 

D. 시민군과 계엄군으로 나뉘어 침투했다는 황당한 주장


한국논단 : 
절반으로 나뉘어져서 한 무리는 진압군 쪽 군복을 입고 계엄군 쪽에 침투하고 그리고 절반쯤은 시민군 쪽에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뉴스한국 : 당시 김정일 정권이 정예의 북한군 특수부대요원들을 시민군과 계엄군으로 나뉘어 침투시킨 정황과 증거가 명백하기에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했다.

 

 

E. 정리

 

 임천용은 2006년 8월 한국논단과 인터뷰에서 서해안 쪽으로 북한군 450명이 침투하고, 3분의 1이 귀환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절반은 군복을 입고 계엄군 쪽에 침투하고, 절반은 시민군 쪽에서 활동했다고 말했습니다. 2006년 12월 기자회견에서는 북한군 특수부대 1개 대대가 침투해서, 3분의 2가 귀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007년 임천용은 뉴스한국과 인터뷰에서 북한군 특수부대가 서해안과 동해안으로 각각 1개 대대씩 침투해서 절반이 귀환했다고 말했습니다.

 

 2006년 한국논단의 인터뷰에서는 계엄령 중이라 육지가 봉쇄되어 북한군이 전부 서해안으로 들어갔다고 했으나, 2013년 TV조선 인터뷰에서는 북한군이 땅굴로 내려와서 육로로 이동하여 광주까지 내려왔다면서 자신의 예전 주장을 완전히 번복했습니다. 2007년 뉴스한국 인터뷰에서도 침투가 불가능하다고 한 육지를 통해 북한군 60~70명이 강원도 중부전선을 타고 넘어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침투 방법도 각각 다릅니다. 2006년에는 배로만 침투했다고 했지만, 2007년부터는 잠수함 침투를 언급했고, 특히 2013년 TV조선의 남침땅굴 특집방송 때부터 땅굴 침투도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1. 2006년 10월 한국논단 인터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68300

 

2. 2006년 12월 기자회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9&aid=000001755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0267072

3. 2007년 2월 뉴스한국 인터뷰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k2007021120301185542 

 

4. 2013년 5월 TV조선 인터뷰 

http://vod.tv.chosun.com/vod/index_vod_detail.cstv?prog_id=C201200117&epis_sub_cnt=233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임천용도 광주사태에 직접 참가한 당사자가 아니니까, 숫자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죠.
그리고, 1개 대대 300명은 자기가 소속된 부대에서 투입된 숫자를 말하는 것이고,
그 외에 다른 부대에서 더 있는지 없은지는 알아봐야 하는거죠.
탈북자들 전체의 증언을 종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침투나 퇴각등의 말들도 탈북자들이 늘어나면서 계속적으로 정보가 추가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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