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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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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證人 작성일13-09-16 16:10 조회3,41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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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검찰총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함께 자신을 몰래 사찰한 의혹이 있다며 서울중앙지검 김광수 공안2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라고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지시했다는 연합뉴스 보도가 떴다. 사실이라면 청와대에서 자신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자신에 대한 혼외 자식 논란에 대한 진상 파악에 나서자 역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복잡한 양상으로 비화되는듯 하다.

 

사건의 발단은 애초에 채 총장이 자신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사실이냐 아니냐를 명쾌하게 밝히고, 사실이면 사과하고 공직자로서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결심을 기다리는게 지극히 정상적인 처신임에도 이를 '모르는 일'이라며 오히려 무슨 음모가 있는듯 '검찰 흔들기'라는 반발을 보임으로 진실공방을 벗어나 정치적 이슈로 떠 오른 것이다.

 

청와대에서는 고위공직자가, 그것도 국가 사정기관 최고수장인 검찰총장이 자신에 대한 심각한 도덕성 문제가 발생하였는데도 이를 명쾌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오히려 정권 차원에서 자신을 음해하고 밀어내려는 음모가 있는듯이 여론을 몰아가려 하자 진상조사를 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조치였다. 그러자 검찰내 일부 세력들이 집단 반발움직임을 보이며, 당사자인 채 총장은 이제 빠져나갈 대책이 없어지자 돌아서서 잇발을 드러내는게 아닌가 판단된다.

 

나는 이 문제를 "오냐오냐 하니 손주가 할아버지 상투를 움켜잡으려는 꼴"에 비유하며,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오냐오냐 하니 특정지역세력이 대한민국의 멱살을 잡는 꼴'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검찰내에 지역이나 이념성향을 같이하는 인맥이 형성되어 자기들끼리 의리와 충성을 다짐하며 집단 반발을 보이는듯 하다. 채 총장 개인의 도덕성 문제를 넘어선 국기문란 사건으로 본다.

 

내가 전두환 前 대통령의 입장을 옹호하려는 글을 몇 번 쓴 적이 있는데, 나 역시 정치인의 돈문제에 대해 그 누구에 못지않게 지탄을 하는 사람이지만 전두환 추징금 문제에 대해서 서슴없이 손가락질 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광주문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5.18광주사태가 내란폭동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뒤바뀌면서 국민적 합의가 없었다. 이는 정치문제임에도 사법부에서 이랬다 저랬다 시류에 맞춰 판결을 내린데 대해 아마 다수 국민들은 이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론조사 전성시대에 5.18 광주사태가 폭동이냐 민주화운동이냐에 대한 여론을 묻는 조사가 있었다는 소식은 들어보지 못했다.

 

개인으로 봐서 5.18 광주사태의 최대 수혜자는 전두환과 김대중이고, 최대 피해자가 바로 전두환이다. 5.18 광주사태가 없었다면 전, 김은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는게 최대 수혜자라는 것이고, 이로인해 인간이하의 모멸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가 바로 전두환인 것이다. 돈 문제로 몰아가니 누가 감히 나서서 지원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특정세력들이 나서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사정없이 물어뜯고 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채동욱이 바로 그 사냥개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원세훈 前 국정원장도 죄를 씌우기가 어려우니 개인비리를 뒤졌다. 아주 비열한 수사방식이 아닐수 없다.

 

지금 "채동욱 반란사건(나는 이렇게 부르고자 한다)"이나, "이석기 내란사건", 이명박 정부 초기의 '광우병 광란사건', 불법시위에서 빠지지 않는 한상열, 오종열, 문정현 규현 형제신부, 등 국기를 뒤흔드는 사건이나 세력들은 전라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슴을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오냐오냐 하다가 대한민국이 지금 멱살을 잡힌 딱 그 꼴이다.

 

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가 온 듯 하다. 너무 늦은감이 있고, 이 기회를 놓치면 사태를 수습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 그들은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시민군"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이 있을리 만무하다. 커서는 요소요소에 박혀 "민주화"를 내세우며 反대한민국 전사로 나서는 것이다. 한번 생각들 해보자. 시민이 술 잡숫고 파출소에 가서 경찰을 두들겨 패는 세상에 무슨 민주타령인가?

 

이런 현상들은 5.18 광주사태에서 비롯됨을 나는 주장한다. 마침 지난 13일자 광주일보에서 이런 기사가 떴다. "광주지하철 무임승차 32% … 전국 평균 2배".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들에게는 공짜심리가 타지역보다 두 배 높고, 준법정신이나 질서의식은 두 배 낮다"고 나는 풀이하고 싶다.  어쩌면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일지도 모르겠다.

 

5.18 광주사태를 국민투표에 붙여 그 의미를 분명히 하고, 예전에 군내 "하나회"를 해산하듯, 대한민국 국가 모든 기관에서 그들의 인맥을 끊어놔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모든 범법행위에 대해 오냐오냐(쉬쉬) 할 게 아니라 단호하게 다뤄야 한다. 이게 선행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결코 바로 설 수 없을 것이라고 나는 단언하는 바이다. 채동욱이 뭘 믿고 감히 67%의 국민 지지율을 받고 있는 현 정권에 대항하겠는가? 정의? 그들의 잣대는 대한민국 잣대와 다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채동욱이 감찰지시는 오보랍니다.

티비조선에서 나왔고 검찰청대변인이 확인해 주었답니다.

다만 9월5일 지시가 오보인지 오늘 지시가 오보인지 둘다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證人님의 댓글

證人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 보도가 설사 오보라 해도
제가 위 본문에서 주장하는 바는 별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證人님의 댓글

證人 댓글의 댓글 작성일

채동욱 검찰총장, 사찰연루 검사 '감찰 지시 번복'…논란 일파만파                          입력 2013-09-16 17:33:52       

<대검의 한 관계자는 "채 총장이 김 부장에 대한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며 "곧 통화내역 조회, 관련자 소환 등 감찰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었다. 이와 관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전 민정수석과 국정원 2차장 등이 채 총장을 사찰해 왔다고 폭로했다. 박 의원의 폭로 사실이 전해진 뒤 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대검 감찰본부 측에 김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 착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 총장은 그러나 이 사실이 보도된 지 2시간여가 지난 오후 3시30분께 대검 대변인을 통해 감찰 착수 사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일각에서는 채 총장이 감찰을 지시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사의를 표명한 와중에도 청와대와 법무부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으로 해석되자 검찰 조직에 미칠 영향 등 부담을 느껴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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