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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가 엎드려 절 받기를 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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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혁 작성일12-03-29 05:23 조회7,81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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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글글, "박정희와 김재규"에서, 위의 권력이 김재규를 어여삐 충성스럽게 여겨 그 자리에 앉혀놓으니 마치 직분을 받은 김재규가 대통령 박정희보다 인기가 있는 실체 몸통인줄 착각하고 향응을 받고 설치다가, 그 실세 상전을 몰라보기까지 하여....시해까지 한 사건임을 지만원박사는 시사하였다. 

이 시해사건을 예로 든 것은 이번 송영인 등의 음모가 저와 비슷한 맥락임을 비교하여 준 것이다. 저들이 지만원박사만 내 쫓으면 500만 야전군 의장자리와 그 실체를 거머쥘 모양으로 알았으니..., 그것도, "공금"을 자기가 동결한채...총회를 소집하여 절단을 낼것 같이 알았으니, 이 얼마나 참혹하리만큼 황당한 착각인가... 이것을 알라는 시사이다. 

임명권자와 임명을 받은자인 자기와의 관계를 착각하고 있었으니, 거기에 무슨 지휘와 감독등의 개념이 있었을 것이며, 위의 권위에 마땅히 올려야 할 기안과 보고 등을 했을리 있겠는가? 감독을 받을 자세가 있었겠는가? 지휘와 감독을 받지 않을뿐 아니라, 위계질서를 저버린 이런 사례를 생각을 하여봐도 얼마나 황당하고 기막힌 일이고 가련한 인생에게 엮어들어온 앞 못보는 눈먼귀신의 작난인가!  

그런글을 쓰는 지만원 박사도 참으로 힘 들었을 것이다. 그 스스로 엎드려 절받기를 하려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니, 그 얼마나 참담한 심경이겠는가?  

그러나 이것은 그의 교만에서나, 자기영달을 위한것이 아니라, 직분위탁을 받는 사람이 직분을 위임하는 위임권자에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사령자로서, 공인으로서, 확언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진다. 

차마 스스로 하기 어려운 말이다. 얼마나 상식이 증발된 사건이면 본인이 이런말까지를 해야하겠나!

엎드려 절받으려하려는가 하는 오해를 가져올 수 있겠고, 사람이 얼굴 간지러워지는 일일 수 있다는 인식들이 있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런말들을 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송영인에 관한 내용도, 요 먼저 글에서, 야전군사들 앞에 파헤처 글로 올리고 싶지 않았으나, 사정과 경위를 회원들에게 고하는 것이 순리일 줄 알고 글을 올린다는 내용을 우리는 기억한다. 공인된 신분이기에 그러하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다.

그리고 과거에 당을 만들며 함께 수고하였던 사람들이 지도자 자신이 옥고를 치르는 동안 반란을 도모하여 현금과 결탁하는 추태를 벌렸던 사례를 상기시키면서, 사람들 기피하는 증세까지 얻어 이번일에도 그 심리가 전이되어 상처가 더 컸음을 인식하게 하였고, 또한 그 아픔이 가중되었던 것을 미루어 알게 하였다. 

그러나, 닥아올 대선까지라도, 이것을 이기고 사람들 틈에서 또 싸워 이겨야 한다는 야전군 사령관의 지당하고 결연한 의지를 천명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라 할 것이다.  

앞으로 시스템, 500만 야전군에서는, 

사령부에서 이와같은 아픈 말을 친히 다 내어 놓지 않도록 보필을 잘 하여야 하겠다. 위임받고, 세움받은 분들이 잘 교육되고 훈련되어서 애국의 큰 근간되는 정신운동을 주도하는 지도자를 함부로 그렇게 대하여서는 안될 것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하겠다. 사람이 보일락 말락하는 부분은 인격적으로 품위적으로 유지해 드려야 후세에 우리가 복을 받는 것이다.

어느날 노아가 홍수후에 밭을 일구어 포도농사가 잘되어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에서 벌거벗었음으로 이를 본 아들 함이 나가서 다른 두 형제에게 이를 고하고 참하였음으로 그가 저주를 받고, 그 아비의 부끄러움을 옷을 가져다가 가려준 다른 아들들은 창대하는 복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자기집안 아비를 집 나가서 비방하고 참람한 말을 하는 큰 아들에게 복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하늘의 방법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을 이번 기회에 하고 갔으면 좋겠다.  

행정적이고 법적인 남은 처리에까지 순적한 도우심이 있어서 깨끗하고 말끔한 마무리가 있기를 기원하여야 하겠다. 그리고 우리 모두도 한단계 성장성숙하는 은혜얻기를 바라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개혁님....좋으신 글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우리 다 함께 이번 이 불명예스럽고 치욕스런 일을  께끗이 씻어내고 참다운 애국전사들이 일심 단결하여 이 난국을 헤침과 아물러 이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하여 일심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루 건안하시옵기를.,.,..

證人님의 댓글

證人 작성일

지 박사님, 힘 내세요.
옆에서 도와드리지는 못해도 마음으로 성원하는 이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시야를 멀리 보시고요. 외줄을 타는 사람들은 발밑을 보면 결코 건널수가 없지요.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치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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