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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용민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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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2-04-06 10:37 조회18,36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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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읍(邑) 의원면(面) 당선동(洞) 꿈깨리(里)에 위치한 용민골.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형연키 어려운 콤콤한 냄새가 바람에 실려와 코를 자극한다.
주위를 둘러보니, 칙칙한 색깔의 벽돌로 지은 교회 하나가 눈에 띄고, 그 앞에는 버거울 정도의 안경 쓴 고도 비만인 하나가 서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사람이 아니라 사람형상으로 만들어 세운 모형인데, 왠 피켓 하나를 들고있는지라 뭐라 썼는지 들여다보니, '울 아부지 목사질하는 곳!'이란다. ["우리 큰 목사(목사인 아버지를 지칭)도 목사질 잘하는데, 난 더 잘 할 수 있을거 같애"]

여튼 "별 호로X퀴가 다 있구만"이란 생각을 뒤로 하고, 마을 안 쪽으로 발을 들인다. 
조금 가다보니 머릿돌인지 아니면 표지석인지는 몰라도, 큼지막하고 길쭉한 돌 하나가 서있다.    
마침 지나가는 한 주민에게 이 돌의 이름이 뭔지 물어보니, 이 돌에 성심껏 힘을 다해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노원석(努願石)이라며, 그러나 소원을 빌기 전에 반드시 "봉주르 X(남자 생식기의 속된 표현)"을 먼저 외쳐야만 효험이 있다는, 묻지도 않은 것까지 일러주곤 제 갈길을 재촉한다. ["봉주형, 난 봉주형의 'X'이 될래~"]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도 있건만, 굳이 불란서 거시기를 찾는 이유가 뭘까? 그럴바에야 차라리 대빵 큰 '에펠 X'을 외치는게 낫지않을까?"라는 씨잘대기없는 생각..
여튼 안 쪽으로 좀 더 걸어가니, '시펠스 강간원츄!'라 써있는 작은 움막이 보인다.
시펠스?
궁금증을 못참고, 헛기침으로 인기척을 내고는 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 곳 관리인으로 보이는 이가 누구냐는 듯 빤히 쳐다보는데, 벽 한 쪽에 걸려있는 액자의 글이 눈에 띈다.
"유영철을 석방하라!"   

이유인 즉, 이 용민골 윗쪽에 있는 쌀이 많이 나 쌀나라(米國)라 불리는 '나락골'과, 아랫쪽에 위치한 난폭한 이들이 모여살며, 언제나 남 윽박지르겠다며 크게 나팔을 불어대는 '태라(太喇)골' 사이에 빈번한 다툼이 있는데, 특히 이 태라골이 혹 용민골에도 피해를 끼치지않을까하는 근심에, 용민골과 사이가 안좋은 나락골의 우두머리들인 '시펠스'를 동물적으로 범하는 비디오 찍어 보내면, 태라골이 고마워서라도 우리 용민골은 봐줄 것이고, 이에는 유영철이 딱인데 지금 감옥에 있으니 이 넘의 석방이 급선무라며, 나더러 탄원서에 서명 좀 해달란다. [<테러 대처 방안으로>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는 거예요. 유영철을 풀어가지고 부, 럼스트, 라이를 아예 강간을 해가지고 죽이는 거예요. 그러면은 우리나라가 고마워서라도 테러를 저지르겠습니까?"]

"뭐 이따위 개같은 아니 변태 돼지같은 것들이..'란 올라오는 욕지기를 가까스로 누르며, 서명해달라 붙잡는 앞다리를 홱~ 뿌리치고 나온다.
마을 안 쪽으로 들어갈수록, 용민골 초입에서 맡았던 그 콤콤한 냄새가 짙어진다.
하릴없이 한 쪽에서 햇볕을 쬐고있는, 핵볕족 아니 햇볕족에게 "이게 대체 무슨 냄새냐?" 물어보니, 용민골의 주 생산물인 마른 오징어 가공공장에서 나는 냄새란다.
이 용민골 주민들은 이 냄새에 만성이 되어, 외려 고소하게 느껴진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공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주로 2~30대의 종업원들이 기계마냥 표정없이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완제품을 보자하니, 포장에 쓰인 글이 뭔가 이상하다싶은..
오징어가 아니라 보징어? ["X지(여자 생식기)맛 오징어.. 하하하하하하하.. 보징어.. 하하하하하.."]

"참 개뼈다귀같이 여러가지 한다"는 생각과, 자신들이 하는 일이 뭔지도 모르며, 보징어 가공공장에서 헛심써대는 2~30대의 그 일그러진 얼굴이 계속 떠오른다.
보징어 생각에 입맛도 없고, 그럭저럭 보내다 이윽고 밤이 되었다.
그런데 하룻밤을 청하러 들어간 허름한 여관의 벽시계가 10시를 가리키자, 갑자기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투타타타타타'하는 헬기소리, 그리고 여관 주인의 잰 발걸음 소리와 동시에 문을 두드린다.
"손님, 빨리 불꺼요. 안끄면 죽십니더~"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출산율이 오를 때까지 매일밤 10시부터 등화관제 훈련을 실시합니다. 불을 켜는 씹새끼들은 다 위에서 갈겨. 헬기로 씹새끼하면서.."]  

그리고는 이 곳 용민골만큼은 지상파에서도 밤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포르노가 나오니, 해브어 굿나잇하란다.
니뮈~ 이 긴 밤을 나홀로 지내야 하는데, 무슨 포르노?
나도 누구마냥 성욕감퇴제나 먹을까나? ["지상파 텔레비전 3사가 밤 12시에 무조건 떡영화를 두 세시간씩 상영을 하는 겁니다. 주말은 특집으로 포르노를 보여주는 거예요"]   

떡영화보고 싱숭생숭한 마음에, 그리고 새벽 내내 굉음같이 들리던 헬기의 프로펠러 소리와 난사하는 총소리때문에, 뜬 눈으로 지새 퀭~한 눈으로 맞은 이른 아침.
점심 때까지라도 잠 좀 청하려 수면제를 사러 들어간 용민골의 어느 허름한 약국.
"수면제 좀 주세요~"
"네, 여기 있습니다~"
여관으로 돌아와 수면제라고 준 약을 먹고는 자리에 눕는다.
그리고 얼마 후, 이건 잠이 오기는 커녕 아랫도리가 뻐근해지며 숨이 가빠오며 눈에 핏발이 서는데.. ["앞으로는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서 피임약이라고 팔고는 안에는 최음제예요. 그래서 떡을 촉진시키는 그런 방법을 취하고.."]
"난 피임약이 아니라 수면제를 달라했는데.. ㅜㅜ"

여튼 별 변태같은 이들만 모여사는 용민골이다.
상식수준의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 발을 들여서는 안되는 곳, 우리는 이 곳을 용민골이라 부른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특정지역에서 이 용민골 대빵이 높은 지지를 받고있다지?
이 자에게 지지보내는 이들이 많이 거주해, 대다수 국민들에게 성난 원망을 받는 '노원(怒怨)골이 되지않기를 바란다. 

p.s
이 외의 발언들..
"전국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딸딸이를 쓴 휴지는 반입을 금지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또 휴지를 얇게 해가지고 쌌을 경우, 다 새도록 줄줄 이렇게 되면은 떡을 치지 않을 수가 없는, 기왕 좃을 빼는거 휴지에다 안해야되겠다.."
('시청역 앞에서 오버하고 지랄하는 노친네들을 다스리는 법'을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지하철 시청역 같은 데는 한 4층 정도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다 없애고, 그러면 엄두가 나지 않아서 시청을 안 오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든다"
(부시 전 대통령을 사퇴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지금 남한에 있는 주한미군들을 다 생포해 인질로 삼고 48시간 내 부시가 사퇴하지 않으면 인질을 한 명씩 장갑차로 밀어버린다. 경기도 연천에 있는 국도에서 사흘에 1명씩 보내면은<죽이면> 지가 안 그만두고 어쩌겠냐"

너무 많아 요정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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