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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의 진실이 밝혀져야만 하는 네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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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사논객 작성일12-02-14 13:32 조회5,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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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 역사 심판의 잣대가 될 때 우리 민족은 진실의 권위를 잃어버리게 된다. 여기에 이제라도 우리가 진실의 외침을 위해 몸부림쳐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광주사태 32주년에 즈음하여 그 진실이 밝혀져야만 하는 이유 네 가지를 정리해 본다. 

1. 잘못 알려진 사실들

영화 ‘화려한 휴가’의 특징은 있지도 않은 시체 장사이다. 이 영화 줄거리는 대동고 3학년생 강진우가 5월 19일 학교 교실에 와보니 상필이가 공부하다 오는 길에 죽었다며 급우들이 모두 울고 있었으며, 친구가 죽었다는 그 소식에 울분을 참지 못한 진우도 시위에 참여하다 총에 맞아 죽자 이에 격분한 그의 형 강민우가 예비군 무기고를 부수고 무기를 탈취하여 시민군이 조직되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는 상필이와 진우 시체 장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가증스럽게도 이 둘 모두 가짜 시체 장사였다. 5월 19일에 죽은 학생이 있었는가? 대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단 한 명도 없었다.

여기서 상필이란 조선대부고 야간생 김영찬군을 가리킨다. 김영찬군이 죽었는가? 지금도 해마다 5월 18이면 몇몇 일간지에서는 그때 죽지 않은 사람 죽었다는 기사를 연례행사처럼 내놓아 독자들을 혼동시킨다. 그러나 김영찬 군은 최초 사망자도 아니요, 죽지도 않았다. 그런 보도가 거짓 보도임을 영화 ‘화려한 휴가’ 제작자가 모를리 없었음에도 의도적으로 그런 허위 보도를 따라 김영찬군을 상필이로 등장시켜 영화 속에서 죽인다. 그런데 김영찬이 최초로 사망한 고등학생이란 유언비어의 원천은 황석영의 1985년도 책이었다.

김영찬군은 광주에서 살고 있었는데도 김영찬군이 최초 고등학생 사망자라는 유언비어가 광주에서 계속 퍼져나가고 있었다. 이재의 등 광주의 언론인들은 담너머 그리 멀지 옆 동네에 김영찬 군이 살고 있었는데도 사실 확인도 해보지 않고 그가 죽었다고 기록하여 1985년 황석영의 이름으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란 제목으로 베스트셀러 책을 내었다. 독자들은 광주운동권 황석영의 이름으로 저술된 책이기에 그대로 속았으며, 그들의 인식에서는 유언비어가 사실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1980년 5월에 죽었다면 어떻게 1988년 7월에 증언록을 쓸 수 있었겠는가? 그래서 그 해 11월에 증언록을 쓴 위성삼은 황석영의 기록이 잘못 되었고, 김영찬군은 살아 있었다는 사실을 자초지종 이렇게 밝힌다:

그때 계엄군들이 밀고들어왔다. 시위대는 동원예식장 앞으로 후퇴했다. 그곳에는 장갑차 한 대가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장갑차 앞부분 양옆에 달린 감시경이 파손되어 있었다. 한 시민이 어디서 구했는지 볏짚단을 가져와 불을 붙여 바퀴부분에 던졌으나 불이 붙지 않았다. 나는 군대를 갔다 왔기 때문에 장갑차의 어느 부분이 약한지를 알고 있었다. 내가 볏짚단을 장갑차 뚜껑에 올려놓자 느닷없이 뚜껑이 열리면서 M16 총구가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총구가 불을 뿜었다. 빈 차인 줄 알았다가 갑자기 총소리가 나자 사람들이 당황해 도망치기 시작했다. 나는 위협사격이라고 생각하고 시민들에게 "공포탄이니 도망가지 말자"고 외쳤다. 그런데 어떤 고등학생이 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다. 학생의 명찰을 보고 조선대부고 야간생이라는 것을 알았다. 눈깜짝 할 사이 장갑차는 총을 겨눈 채 도망가버렸다. 나는 몇 명의 시민들과 함께 그학생을 계림파출소 부근까지 옮겨 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뒷일을 부탁한 다음 시위대에 합류했다.

그 학생은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에도 죽은 걸로 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확인한 바에 의하면 살아있다고 한다 (위성삼 1988).

이것이 지난 30 여년간 5・18측에서 ‘계엄군 최초 발포’ ‘최초 사망자’ ‘최초 고등학생 사망자’ 등의 문구로 지난 30 여년간 선전해 온 사건의 전말이다. 시위대가 MBC 방송국에 방화하려 하였을 때 광주항토사단이 급히 보낸 장갑차 안에는 9명의 군인이 타고 있었으며, 감시경이 파손되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장갑차가 정차하자 시위대는 장갑차 뚜껑을 열고 불붙은 볏짚단을 넣어 9명을 모두 태워 죽이려 하였다. 이 사건을 김영찬은 이렇게 증언한다:

가서 보니 광주고와 계림파출소 중간지역에 장갑차 1대가 보였다. 청년들이 짚단 5개 정도에 불을 붙여서 장갑차 밑에 던졌으나 더 이상 타 들어가지 않자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돌을 던져서 장갑차 앞에 붙어 있던 밖을 내다보는 유리로 된 장갑차 눈을 깨뜨리려고 했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깨지질 않아서 옆에 있던 청년이 안 되겠다면서 짚단을 뚜껑을 열고 집어넣어야겠다며 말했고, 나와 그 청년 둘이서 짚단에 불을 붙여 뚜껑을 열려고 하다가 열리지 않자 그냥 뚜껑 위에 올려놓고 동원예식장쪽 인도로 뛰어갔다. 그때 장갑차는 동원예식장 반대편 쪽 도로에 있는 상태였는데, 장갑차 뚜껑이 빼꼼히 열리면서 총대가 보이더니 하늘을 향해 총을 쏘았다. 나는 그때 총소리를 처음 들어봤다. 무서워서 도망가려고 하는데 옆에 어른들이 공포탄이니까 무서워 말라며 그냥 있으라고 했다. 그러나 어린 마음에 무서워서 도망치려고 했다 (김영찬 1988).

상필이의 실존인물 김영찬 군에 대해서만 영화 ‘화려한 휴가’가 가짜 시체장사한 것이 아니었다. 강진우의 두 실존인물 박관현과 윤기권 모두 죽지 않았다. 강진우는 영화가 전남대 총학생회장 박관현과 대동고 시민군 윤기궈을 합성하여 만든 괴물인간이다. 실제역사에서 외모부터 강진우와 전혀 다른 전남대 총학생회장 박관현과 훗날 보상금 2억 수령후 월북한 윤기권을 합성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진우는 괴물이다. 그런데, 박관현은 그때 여수 돌산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윤기권은 월북후 지금껏 북한에서 살고 있다. 언제 진우의 두 실존인물이 광주사태 때 총에 맞아 죽었다는 말인가?

이처럼 광주사태에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있다. 그러나 김영찬군 사망설 유언비어나 박관현 사망설 유언비어 등은 이처럼 잘못 알려진 사실들의 수많은 예들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여전히 영화 ‘화려한 휴가’의 거짓된 줄거리가 사실이라느니 김영찬 군이 최초로 사망한 고등학생이니 하며 토론장에서 우기는 것은 국력 낭비가 아닌가? 이제라도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는가?

2. 광주사태의 수수께끼

여기서부터, 즉 이 글 나머지는 http://www.facebook.com/note.php?note_id=10150575236924635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백태웅을 영입하기 전에 그가 어떤 성향의 인물인지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광주사태 전국 확산 음모에 대한 북한과 백태웅과 황석영의 기록의 일치"를 http://www.facebook.com/note.php?note_id=10150573755359635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광주운동권이 성명서에 '민주'라는 단어를 썼을 때는 '인민주의'라는 뜻으로 쓴 것임을 황석영이 북한판 5・18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와 남민전 강령 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facebook.com/note.php?note_id=10150572205929635 에서 "황석영의 북한 5・18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가 지향하는 북한식 인민주의"도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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