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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의 행보는 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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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흐르는강 작성일14-04-29 14:19 조회1,8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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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애국진영 내에서도 지만원 박사님의 발언이나 활동에 반기를 드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그 이유들을 찬찬히 쫓아보면 박사님의 사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더군요. 그것 때문에 일베나 수컷에서 키베도 많이 떴습니다. 일베는 워낙 분탕들이 많이 상주하며 애국진영의 활동을 방해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수컷에서마저 박사님에 대해 좋지 않은 시각을 가진 이용자들이 많다는 데 조금 놀랐고 의아했습니다. 그들 역시 사적인 부분을 얘기하더군요. 솔직히 말씀 드려서 그런 의견들에 다소 혼란스러웠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애국운동을 하는 운동가로서 박사님의 주장과 활동을 평가하는 게 맞지, 사실 확인이 어려운 사적인 부분을 꼬투리 잡아 공적인 활동을 폄하하는 건 바람직한 비판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그간 5.18에 대한 여러 책을 접하며 지만원 박사님이 왜 이토록 5.18에 천착하시는지 조금 이해하게 됐습니다. 박사님이 "솔로몬 앞에 선 5.18"의 서문에서도 밝히셨듯이 지금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정쟁의 중심에는 5.18이 있고 어쩌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도 그것에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시간과 함께 잊혀져서는 안 되는 문제로 어떤 세력의 방해가 있어도 언젠가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넘어가야할 국가적 사업이고 우리가 비켜갈 수 없는 하나의 역사적 분기점이라데 의심이 없습니다. 역사는 진실에 근거해야 하고 진실이 빠진 역사는 소설이지 역사가 아닐 겁니다. 바른 역사를 기록한다는 것은 바른 나라를 세우는 일과 일맥상통하고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여러 책과 다양한 자료를 접하며 결국 지만원 박사님이 던지는 물음이 이 땅에서 기록되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살고 있는 당대인으로서, 또 지난 역사를 보존하고 우리가 기록한 역사를 후대에 물려줄 의무을 가진 필연적 기록자로서 회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박사님이 5.18에 초점을 맞춘 것은 저들의 성역 중에서 가장 민감하고도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겨냥한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목록

토함산님의 댓글

토함산 작성일

5,18의 진실을 밝혀지면 광주 호남이 가만 있을 턱이 없습니다.그들이 누구보다 더 분명한 진실을
알고 있지만 세번의 보상금을 타고,민주화 성지로 지정되고 많은 유공자 혜택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죽음을 불사하고 5,18의 진실은 덮을려고 합니다.그래서 채동욱이 전두환을 완전하게 멸절시킨
것입니다.광주와 전두환은 양립할 수 없는 숯과 얼음입니다.역사에 맡겨야지 아니면 5,18은 다시
제 2의 5,18을 만들어 내게 될 겁니다.광주 호남은 절대 인정할래야 할 수 없는 중심에 서 있습니다.
지박사의 충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역사는 흐른 후에야 바로 세워집니다.지금은 국론분열과
내분만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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