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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뜬 봉사가 하는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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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애국 작성일14-07-14 21:36 조회1,1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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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눈 뜬 봉사입니다.

나는 눈을 뜨고 다니므로, 나를 모르는 타인들이 볼 때는 내가 장님이 아니지만,

실제로 나는 앞을 못 보는 봉사입니다.

내가 외출할 때는 늘 나를 인도하는 사람이 한 사람 있습니다.

나는 그의 손을 잡고 다닙니다.

길에만 나가면 동네 사람들이 나를 봉사라며 놀리고 돌멩이도 집어던집니다.

나는 괴롭습니다.

서로 다정히 지내자고 해도 그들 동네사람들은 들은 척도 않고 오히려 더 나를 괴롭힙니다.

동네사람들은 나를 인도하는 그 사람도 미워합니다.

그사람이 나를 인도하지 않으면 내가 더 잘 나자빠지고 함정에 빠지고,나를 더 재미있게 괴롭힐  수 있기 때문에,동네사람들은 그 인도자를 싫어합니다.인도하지 말라고 나무랍니다.

나는 괴롭고 마음이 약해져서,나를 괴롭히는 동네사람들에게 나 먼저 고분고분하게 복종하면 그들이 나를 괴롭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도자에게 다시는 나를 인도하려 우리집에 찾아오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떡을 만들어 동네사람들에게 한 접시씩 돌리며 잘 친하자고 사정했습니다.

그들은 피식 웃거나,무표정하게 떡접시만 받아서 집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떡을 돌린 다음날 동네사람들은 우리집으로 몰려와서 아예 진을 치고 주인행세를 했습니다.

우리 잘 친해 보자고...!!! 너가 잘 친하자고 했지???? 너희 집에서 우리를 내어 쫓으면 너를 다시 괴롭힐 것이다!!!

우리집에서 그들은 먹고 마시며,기둥뿌리채 뽑을 태세로 행패를 부립니다.

우리집은 아버지가 물려주신 집인데 동네에서 가장 부유하고 큰 집입니다.

동네사람들은 나와의 대화에는 관심이 없고,먹고 마시며,물건을 내가기만 합니다.

마음껏 약탈해 갑니다.

그들의 목적은 우리집을 약탈하는 것이지,나와의 교제는 아닌가 봅니다.

나를 도와 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를 도와준  유일한 인도자를 배척해버리고 나의 적들,나와 우리집이 망하기만을 바라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자 했는데,그들은 친구가 될 생각이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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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잘 되길 바라지 않고 호시탐탐 한국을 노리는  북한-중국과 친구가 되려하고,반쯤 친구인 일본을 적으로 만들어 가고,그리하여 결국은 일본 마저 한국의 적이 돼 버리는 상황.....미국은 태평양 넘어에서 바라보고 있고...


친구들을 버리고,친구가 될 수 없는 적에게 친구하자며 꼬리치며,3방향에서 적에게 포위되는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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