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恥辱(치욕)의 날이 된 김대중의 5주기[펌]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대한민국 恥辱(치욕)의 날이 된 김대중의 5주기[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로 작성일14-09-02 15:27 조회1,142회 댓글2건

본문

 
 최응표(한국사 바로 알리기 미주본부 대표)

 2014년 8월18일 김대중 사망 5주기 추도식 날, 역사에는 대한민국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며, 국민 가슴엔 영원한 상처로 남을 것이고, 호국영령들 앞에 大罪(대죄)를 지은 파렴치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
 
 현충원이 어떤 곳인가. 대한민국 ‘護國(호국)의 성지’ 아닌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日帝와 싸우다 희생된 英靈(영령)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북한 공산집단과 싸우다 희생된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글자 그대로 <호국의 성지>다.
 
 이런 성지에 수십만의 대한민국 장병을 죽이고 수백만의 대한민국 국민을 죽인 敵國(적국) 괴수의 弔花(조화)를 레드카펫 위에 올려놓은 영혼 없는 대한민국,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 참배를 비판하고 역사왜곡을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
 
 대한민국 건국 이래 김일성의 남침으로 서울이 저들 손아귀에 떨어진 사건(6·25)이 그 첫 번째 치욕이고, 2000년 6월 적국의 수괴에게 5억 달러라는 엄청난 뇌물을 바치고 김정일을 알현한 뒤 6·15선언이라는 항복문서를 들고 온 김대중의 반역행위가 그 두 번째 굴욕이며, 2014년 8월18일 김대중 사망 5주기 추도식장의 레드카펫 위에 김정은의 조화를 올려놓은 反국가적 행태가 그 세 번째 치욕이다. 몇 번 칼럼에 인용한 것이지만, 줄리어스 시저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 한 줄을 다시 적어본다.
 
 “사람이 행한 惡(악)은 그 사람이 죽은 뒤에도 살아있고, 사람이 행한 善은 그 사람의 뼈와 함께 묻히는 수가 많다.”
 
 셰익스피어는 500여년 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이런 현상이 일어날 것을 미리 예측이라도 한 것일까. 셰익스피어의 예언이 어쩌면 이렇게 정확하게 들어맞을까. 역시 그는 위대한 작가이며 예언자다.
 
 언제까지 대한민국이 김대중의 亡靈(망령)에 조롱당하며 ‘김씨 왕조’의 손바닥에서 춤을 출 것인가. 죽어서까지 나라를 괴롭히는 김대중, 그가 살아서 행한 행위는 惡이었나 善이었나. 답은 셰익스피어의 예언 속에 있다.
 
 대한민국 위(上)에 인민공화국, 어느 놈의 짓인가. 북한의 김정은이가 어떻게 대한민국 대통령보다 上位(상위)에 자리할 수 있나. 대한민국 대통령의 조화는 차가운 시멘트 바닥위에 세워놓고 敵將(적장)의 조화는 최고의 예우를 갖추어 레드카펫 위에 올려놓는 행위, 누가 이런 미친 짓을 주도했나.
 
 이런 반역적 행태에 대해 “북한의 현직 지도자인 만큼 의전상 배려했다”는 정신 나간 주최측의 변명은 더욱 우리를 화나게 한다.
 
 김정은은 현직 지도자고 박근혜 대통령은 흘러간 지도자란 말인가. 이런 개 같은 소리가 어디 있나. 이것은 의전상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관과 이념의 문제고 복잡하게 얽힌 정치적 문제다.
 
 自國의 국가원수는 시멘트 바닥에, 적국의 수괴는 레드카펫 위에 올려놓은 행위, 결코 의전상의 문제로 가볍게 보아 넘길 일이 아니다. 여기엔 분명 저들의 숨겨진 從北적 계산과 북한과의 깊은 복선이 깔려 있다고 봐야 한다.
 
 다시 말해 저들의 정신적 조국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북조선 인민공화국일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참담한 일을 벌일 수 있는가. 그 발상부터가 불순하고 다분히 정치적이다.
 
 주최측은 물론, 현충원 원장의 이념적 성향을 따져 물어야 하고, 청와대, 통일부, 국정원, 그 외 관계기관과 실무 담당자들에게 절대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가적 치욕을 어떻게 그처럼 보고만 있단 말인가.
 
 그렇게도 말 많던 언론은 왜 침묵으로 일관하나. 언론의 좌편향, 그대로 방치하면 국가기강마저 무너진다. 국민의 영혼마저 병들게 하는 좌편향 언론이 없어져야 국가가 안정된다.
 
 이렇게 분노가 치밀다가도 한 편 애송이라고 하찮게 여겼던 김정은, 하지만 김일성, 김정일보다 몇 수 위라는 불편한 사실만은 인정 안할 수가 없다.
 
 김일성은 무력으로 대한민국을 정복하려다 비참하게 무너졌고, 김정일은 수많은 테러와 기습공격으로 대한민국을 굴복시키려다 번번이 실패로 끝났지만, 김정은은 고도의 전술로 생색은 생색대로 내고 웃어가며 대한민국의 무릎을 꿇렸으니 결코 얕잡아볼 애송이가 아니다.
 
 <조화를 받으러 오라>, 어느 나라 예법이고, 누가 누구에게 내리는 명령인가. 이것은 언제라도 북한은 김대중 일파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증거다. 일반 국민에게 상식화돼 있는 김대중과 북한과의 얽히고설킨 관계, 이 기회에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弔喪(조상)하는 뜻으로 바치는 弔花(조화)는 故人을 追悼(추도)하기 위해 정중히 갖다 바치는 것이지 상전이 하인에게 내리는 하사품처럼 와서 받아가라고 명령조로 지시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북한은 김대중 일파에게 와서 받아가라고 지시를 했고, 박지원과 임동원 등은 쏜살같이 달려가 감지덕지하며 받아왔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앉아서 명령하면 졸개처럼 달려가는 초라함 모습, 거기엔 분명 그들 사이에만 존재하는 숨겨진 위계질서가 있어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정중히 갖다 바쳐야 할 조화를 와서 가져가라고 명령할 수 있나.
 
 엄격히 말해서 김대중은 서울 현충원에 묻힐 게 아니라 5·18 광주 묘역으로 갔어야 했다. 호남 없는 김대중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나. 광주 묘역은 김대중의 시대정신을 대표하던 역사의 현장이고, 정치적 어려움에 부딪칠 때 그는 이곳을 찾아 위로받던 그에게 있어서는 성지에 해당하는 곳이다.
 
 그처럼 편안한 마음의 안식처를 두고 왜 하필이면 정부도 난색을 표했던 좁디좁은 공간, 자신의 국가관이나 정치이념과는 아무 상관없는 건국대통령과 산업대통령 사이를 비집고 눕겠다고 떼를 썼을까. 분명 나름대로의 계산이 있었을 것, 하지만 그 저의는 아무도 모른다.
 
 철저하게 호남을 이용하고 철저하게 호남을 버린 김대중, 그래서 이제는 호남정서도 변해가는 모습이다. 이번 7·30 재보선 선거에서의 순천의 선거혁명, 여기에 희망을 걸어 본다. 미래 세대의 교육적 차원에서도 김대중 사망 5주기 추도식 같은 굴욕적 행사가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
 
 호국영령들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용서하십시오.

댓글목록

루터한님의 댓글

루터한 작성일

오호통재라! 레드 카펫 위의 조화처럼,
대한민국이 죽었다. 언론이 죽었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죽었다.
적어도 종북수괴 박지원이가 외치고 싶은 말일 것이다.

청원님의 댓글

청원 작성일

김대중은 죽으나 사나 갈등의 씨앗! 조화를 받으러 오라는 놈이나 그것을 받으려 가는 놈이나 똑 같은 나쁜 놈들이다.

국민을 생각한다면 북측에" 고맙다. 받은 것으로 하겠다. 꼭 주고 싶으면 돈 10만원만 보내라. 서울에 있는 꽃집에서 배달시키겠다."라고 대답해야 맞지 않은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21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4767 문재인은 갈등을 선동하지 말라 청원 2014-05-17 1141 20
24766 서울경찰청장은 감찰조사를 당장 하라! 장학포 2014-09-20 1141 38
24765 박근혜대통령의 관피아척결은 공염불인가?? 댓글(2) 장학포 2014-10-07 1141 18
24764 경복총동창회 홈피 5.18등 댓글 논쟁 계속(2) 비전원 2014-06-11 1142 12
24763 국무총리 직책을 행정부 조직에서 삭제함 댓글(1) 차기대통령 2014-05-30 1142 7
24762 來日 보궐 선거, 投票 꼭 하실 事! inf247661 2014-07-29 1142 11
24761 6.4 지방 선거는 예정대로 실시하라! 차기대통령 2014-04-25 1142 15
24760 희대의 코미디 국가 댓글(2) 경기병 2014-06-07 1142 31
24759 좌파의 좌파에 의한 좌파를 위한 나라 댓글(1) 청원 2014-09-09 1142 38
24758 너 국정원 직원이지 신생 2014-09-19 1142 28
24757 방금 현충일 참배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댓글(3) 김준교1 2014-06-06 1142 43
열람중 대한민국 恥辱(치욕)의 날이 된 김대중의 5주기[펌] 댓글(2) 구로 2014-09-02 1143 38
24755 고소왕 종부기 지워니 댓글(1) 알고싶다 2014-06-12 1143 13
24754 독도수호 이승만 라인을 팔아먹은 햇빛정책을 심판하라 !… 성웅이순신장군 2014-10-14 1143 12
24753 기본이 튼튼한 국군! 미래를 준비하는 국군!! 海眼 2014-10-02 1143 22
24752 우리들은 일베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경기병 2014-10-11 1143 24
24751 박대통령 속 마음, 종북인가 부화뇌동인가 댓글(4) 만토스 2014-09-28 1143 22
24750 최루탄 김선동ㆍ세월호 단원고 유가족ㆍ김성일 이재진 2014-10-03 1143 24
24749 박원순 애완견 3마리 왜 세금으로 키우나? 비전원 2014-09-06 1143 22
24748 대한민국은 지금 내란(內亂) 중 댓글(2) 청원 2014-08-12 1143 44
24747 이석기 감방에서 놀고 먹으며 세비 6억원 챙기다. 대한… 댓글(2) 만세반석 2014-09-16 1143 38
24746 김현의원과 단원고유족간부들은 인간성에 문제 있다 댓글(4) 현산 2014-10-03 1143 32
24745 해경 해체보단 개혁이 필요했다. 댓글(1) 안보우선 2014-05-21 1143 10
24744 보상책에 국민세금 일전한푼도 어림없다 댓글(1) 중년신사 2014-08-24 1143 27
24743 오늘만은 용서해 주십시요! 시스템 클럽 회원 여러분! 댓글(3) 타향살이 2014-06-06 1144 41
24742 일조풍월 님을 공감하면서... 댓글(4) 최성령 2014-08-03 1144 23
24741 中國은 단 한번도 自由통일을 지지한적 없다(平和통일을 … 댓글(2) 이름없는애국 2014-07-05 1144 13
24740 천안함 폭침 도발 4주기, 각 정당 홈페이지 살펴보니… 댓글(2) 블루투데이 2014-03-27 1144 10
24739 정몽준은 이런 사람이다. 무소속 2014-05-30 1144 9
24738 박근혜, 박지원 일파와 대립각을 세울 보수 문창극 댓글(1) 경기병 2014-06-18 1144 5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