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속 마음, 종북인가 부화뇌동인가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박대통령 속 마음, 종북인가 부화뇌동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4-09-28 08:37 조회1,137회 댓글4건

본문

박대통령에게 누가 주체사상을 주입하나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925(현지시간 924) 69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내용 중에 참으로 의미심장한 구절이 눈에 띈다. “유엔 창설 당시 유엔헌장 맨 첫머리에 써진 우리, 인류(We the Peoples)’는 표현에서 보듯이, 그들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Peoples이 일반적 동물에 대해 상대적인 인간(Human) 혹은 인류임을 몰랐을까?

 

 

박근혜 대통령은 대체 왜 그 단순한 인류(peoples)라는 용어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계로 해석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유엔 창설 당시 유엔헌장의 peoples은 세계2차 대전을 마감하면서 인류가 탐욕과 야만적 식민지 전쟁으로 세계물질문명, 문화 그리고 평화가 말살되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의 인류 혹은 인간을 뜻하는데, 왜 대통령은 사람 중심을 말했을까?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문을 작성한 인물은 대체 왜 온 세계인이 보고 듣는 그곳에서 유독 인류라는 단순한 용어를 사람이 중심이라고 애써 표현했는지, 필자는 그 사람 중심이라는 표현들이 21세기 지상 최악의 세습독재체제 김일성 집단과 그들에게 멱살이 잡혀 꼼짝 못하는 대한민국 내의 종북 좌파 세력이 함께 즐겨 쓰는 현상을 추적해 보았다.  

 

 

노무현과 문재인사람 사는 세상선전선동이 가장 우선일 것이다. 노무현의 봉하 마을은 노무현 재단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재단의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그 구호의 실천에 진력하고 있다. 거기에 이사장으로 되어 있는 문재인이 노무현의 유지를 받들어 그 구호를 외치며 정치적 선전선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니 그곳이 바로 김일성 주체사상 전파의 진원지인 셈이다.

 

 

한명숙과 박원순도 빠질 수 없다. 한명숙은 지난 민통당 대표 경선에서도 여지없이 외쳤던 구호가 있다.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박원순은 노동절에 치사를 하면서 역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역설했었다. 그들 모두는 분명 사람 중심 철학 혹은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말이 김일성의 주체사상과 일맥상통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김일성 주체사상은 북한에서 사람 중심 철학으로 통한다. 거기서 사람이란 가진 것이 없는 무산계급의 사람을 칭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주체사상이란 무산계급의 사람중심철학이라는 말로 풀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을 가축처럼 부리고 죽이면서 통치하는 북한에서 주체사상이 인권을 철저하게 지키려는 사상인 것처럼 표현하는데, 그 주체사상이 바로 사람중심철학이라고 선전한다.

 

 

김일성은 남조선이 미국의 괴뢰사회이기 때문에 남조선에서 부자가 된 사람들, 출세한 사람들, 남조선 괴뢰정부가 고용한 모든 관리, 군인, 경찰은 무산계급인‘사람’을 억압하고 착취하기 때문에, 무산계급인 ‘사람’은 이들을 무찌르고 독립해야 비로소 주체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주체사상의 핵심이다. 기득권세력이 ‘사람’의 적이라는 것이고 그를 깨 부셔야 한다고 선동한다.

 

 

종북 좌익세력은 그 주체사상(사람중심철학)을 남한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학원과 사회가 ‘민주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주체적 인간을 많이 양성할 수 없으니 자유를 억압하는 세력들과 싸우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민주화 광신도들 속에 침투된 종북 세력의 폭동을 선동한다. 주체사상을 확산시켜 남조선을 공산혁명으로 무너뜨리는 인민 민주화.

 

 

김일성은 해방직후부터 남한에서 ‘자본주의와 미제와 파쇼괴뢰 치하로부터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남보다 일찍 깨우친 학생, 노동자, 교수, 지식인들을 ‘진보적 청년학생’, ‘진보적 지식인’, ‘진보적 정치인’ 등으로 불렀다. 김일성의 ‘민주, 진보’, ‘주체사상’은 동의어들이다. 이쯤 설명해 놓았으니 누군들 김일성의 사람중심철학-민주화-진보라는 용어의 흉계를 모르겠는가?

 

 

북한 금성청년출판사1997년에 발간한 “혁명적 세계관과 청년”(150)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26쪽에는 주체사상에 대한 정의가 내려져 있다. “사람에게 있어 자주성은 생명이다. 사람이 사회적으로 자주성을 잃어버리면 사람이라 할 수 없으며, 동물과 다름없다.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37) (사람중심철학)

 

 

김일성은 그 책에서 첫째 자본가를 인민의 적으로 인식할 것, 둘째 자본가를 증오하는 마음을 키울 것, 셋째 혁명적 각오를 다질 것, 넷째 공산주의자로서의 정신적 풍모를 다 갖춘 혁명가가 되는 것이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김일성 집단의 대남적화통일을 위한 사상적 선전선동 용어 사람 사는 세상에 부화뇌동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이승만과 박정희가 痛哭 할 일이다. 이상.

2014. 9. 28.  만토스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항상 ‘만토스’ 선생의 주옥같은 글들을 빠짐없이 읽고 있습니다. 씨스템클럽을 빛내 주시는 분입니다.

포병님의 댓글

포병 작성일

"누가"가 아닌 바로 박근혜 자신이라 보는게 정답일 겁니다.
제 아무리 주위에 좌익사고를 가진 자들이 포진해 있어도
자신이 뚜렷한 소신 국가관 식견 통찰력 반공정신( 이미 박은 부정했었다) 국가관 안보관 대북관을 가졌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북괴北傀  살인마귀 김정일  개호로 잡놈을  배석자조차 없이 단 둘이 만난(?) 후 박근혜는 北굽性으로 변해버렸기에 잡년이 몸이나 팔아라~! 해도 명예훼손이 아니고, 딸이 아비를 낳는 비윤리적 그림에도 명예훼손이 아니고, 김영오란 놈이 공개적으로 쌍욕을 해도명예훼손이 아닌데 보수 우익 지만원 박사의 글은 명예훼손이 되고 변희재 같은 보수 논객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거라 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퇴임 후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많은 구설에 휩쌓여 인구에 회자되는 무능 대똥으로 기억될 겁니다

포병님의 댓글

포병 작성일

조선 닷컴에서 입력을 거부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박 근혜'가 그런다고 자기 목표를 옳바르게 대국민 선도할 수 있으리라고 착각하는데! ,,. 빨게이들이 '박 근혜'대가리 우에 올라가 내려다보면서 발 빠르게 변증법적으로 대응해 나아감을 알기나 하는 지?! ,,. '임 천용'댕  말처럼 정말 '착각은 자유가 아닌'데! ,,. 좌우지간! 선관위의 '전자투표기'조작으로 저런 엄청난 빨갱이 건달들이 당선자로 조작되어져 이야말로 짜가들이 짜진으로 세상을 뒤집어 놓는데는 대책이 없! ,,. '박 근혜' 탄핵.퇴진을 계속 부단히 알려야! ,,. 우리 http://www.systemclub.co.kr 회원님들이야말로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일 터! ,,.  반드시 굳센 각오로 나아갑시다! 진실은 좀 늦지만 이기는 법! ,,. ♪  http://blog.daum.net/alpus33/7877107 : The Last Rose of Summer{여름날 마지막 장미} ♩ 餘不備禮, 悤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9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5127 김영오의 단식 경기병 2014-09-03 1060 45
25126 영원한 보수의 노래.... 아리랑 댓글(2) 경기병 2014-09-08 1060 21
25125 김무성대표도 이제 몸 풀긴가? 장학포 2014-09-20 1060 20
25124 갈림길 qkfka 2014-06-13 1060 13
25123 새누리당은 좌빨야당의 방패이자 하수인 댓글(1) 유람가세 2014-07-10 1060 32
25122 박통과 새누 살고프면 내말 들어. 댓글(1) 알고싶다 2014-06-29 1060 16
25121 박대통령은 KBS노조를 장악할 신임사장을 임명하라! 댓글(1) 비전원 2014-06-28 1061 15
25120 차라리 박지원을 국무총리 시켜라~~~ 댓글(2) 조고아제 2014-06-24 1061 9
25119 질문합니다. 알고싶다 2014-10-13 1062 20
25118 바로 윗글로 대체합니다.(죄송) 토함산 2014-06-29 1062 9
25117 유신역사 짓밟았나, 이젠 5.18 날조역사 뒤집을 차례 만토스 2014-10-13 1062 30
25116 직권상정에 우유부단하는 멍청이 국회의장!! 장학포 2014-09-11 1062 28
25115 5.18 초 간단 요약 댓글(4) 신생 2014-09-15 1062 30
25114 <2013년 8-10월에 검사지휘로 조사받은 내용> 댓글(1) 초보자 2014-06-26 1062 25
25113 정의화 사태, 망국 빙산의 일각(一角)이다 댓글(4) 청원 2014-09-28 1062 22
25112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면 미군을 철수시켜라!~~허허허 미… 댓글(2) 토함산 2014-09-09 1062 33
25111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부패 공유 세력 댓글(1) 이재진 2014-07-02 1063 23
25110 국개는 직무유기, 전원 영창감! 海眼 2014-09-03 1063 26
25109 세월호 유가족과 새정연의 僞善과 凶計 만토스 2014-09-30 1063 17
25108 보수의 입장이 탈북자들의 입장과 반드시 같을 수는 없어 댓글(1) 경기병 2014-10-12 1064 20
25107 전문성을 버려야 될대는 언제인가? 댓글(1) 가디언 2014-07-07 1065 30
25106 유가족이 벼슬이냐 비바람 2014-09-18 1065 51
25105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 국개빨갱이. 댓글(2) 海眼 2014-09-18 1065 37
25104 새정련에 올린 제글 이치에 맞나요? 알고싶다 2014-08-05 1065 23
25103 이인호 교수의 거대담론 : KBS 이사장 후보 내정을 … 레이크 2014-08-31 1066 35
25102 공영방송 아닌 KBS 저렇게 방치할건가 댓글(1) 이재진 2014-06-23 1066 35
25101 친일굿판이 통하는 이유는 과도한 민족주의 때문인데. 무소속 2014-06-16 1066 10
25100 빨갱이를 공산주의자로 부릅시다... 댓글(3) 멸공공수 2014-09-05 1066 9
25099 한가위 추석"~잘 보내십시요! 댓글(4) 토함산 2014-09-06 1066 22
25098 大國父 이승만을 읽다 (15) / 취임사 1948 년 … 댓글(1) 레이크 2014-06-08 1066 1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