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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김정은의 생각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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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로 작성일14-10-17 14:31 조회1,24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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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 김정은이 처한 현실
  김정은이 권력을 갑자기 물려받은 후 아직까지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시진핑의 중국도 어느 정도 동참)의 북한 제재가 지속돼 북한의 경제와 체제가 붕괴되기 일보 직전까지 와있으며, 이런 와중에 핵을 포함한 군사력은 계속 증강을 하여 주민의 삶은 90년 대 중반 고난의 행군과 같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하여 남한의 대북 제재를 해제시키고 원조를 받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체사상이 강하고 자존심이 샌 북한이 먼저 남한에 손을 내밀 수는 없었기에 인천 아시안 게임에 북한 선수들을 격려한다는 구실로 황병서, 김양건 등 3인이 남북회담의 미끼를 남한에 던져 북괴의 실익을 챙기기 위하여 갑자기 내려온 것입니다.

실제 북한의 2인자 노릇을 하고 있으나 체육과 관련이 없는 황병서가 인천을 방문한 목적은 황병서에 걸맞게 남한에서도 고위급이 영접을 할 것이란 계산을 한 것이며,
대남공작총책 김양건이 함께 온것은 지금까지 남북회담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남한에 정통한 회담 전략가이기 때문에 남한의 고위급이 영접을 나와서 남북회담 제의에 답변하기 위한 인물입니다.
북한 선박이 NLL을 침범한 것과 대북 풍선에 대한 고사총 발사 같은 행위는 자신들의 남북회담 다급함을 숨기기 위한 제스쳐에 불과한 것이며, 남북회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간교한  전략 행위입니다.

북한의 전략대로 정홍원, 김관진 등 남한의 최고위 층이 북한 일행을 영접하였고, 박근혜는 청와대를 방문하라고 까지 하였으니 북한의 전략이 얼마나 고도의 행위인지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남한 박근혜가 처한 현실
  철저한 반공주의자던 아버지 박정희와는 달리 박근혜는 좌파 김대중을 가까이 하면서부터 2002년 북한을 방문하는 등 중도 좌파적인 행보를 지금까지 보이고 있는 인물입니다.
2012년 대선에서도 한나라당을 포함한 국내 모든 정당과 후보가 모두 좌파적이었기에 애국 보수 층에서는 차선책으로 박근혜를 지지하였고 그 결과 당선이 돼 지금까지 현직에 있게 된 것입니다.
보수층의 강력한 제동으로 지금까지는 북한에 대하여 어느 정도 제재를 이어오고 있었으나 박근혜의 좌파 행보는 수시로 표출돼 왔습니다.
DMZ평화공원, 남북 신뢰프로세스 등등 .

대통령에 당선된 후 지금까지 세월호 사고 때문에 이렇다 할 업적이 없는 상황에서 북한이 천안함 폭침과 금강산 피살 사건을 사과하는 등 약간만 고개를 숙이면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모든 것을 다 들어줄어 업적을 남기고 싶은 조바심을 가지고있는 상황이었습니다.

3. 결론
  위와 같이 서로의 필요에 의해 김정은과 박근혜의 생각이 일치하고 있으나, 김정은이 박근혜보다 몇 수 위라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김정일의 '고난의 행군' 시대에 김대중이 천문학적인 돈을 '햊볕정책'이란 괴상한 논리로 퍼부어 다 망해가는 북한을 살렸듯이 또 한번  박근혜가 다 쓰러져가는 북한을 살리는 친북 좌파적인 행위가 심화될 것 같아서 불안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대북 정책은 원칙과 강력한 응징만 일관되게 유지한다면 북한은 멀지않아 자유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로 달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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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놔 두기만 해도 저절로 무너질 북괴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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