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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웅 박정희 -- 친일파가 아니라 지략의 애국자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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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람가세 작성일14-10-22 16:15 조회1,290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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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재

                    민족의 영웅 박정희 -- 친일파가 아니라 지략의 애국자다 (3)




             박정희는 <상황 인정>되었으므로 친일파가 아니다.


여기서 새로운 용어를 하나 도입하기로 한다. 어떤 인물의 행위에 대해 당대의 유력한 당사자들이 그 행위가 시대적 상황에 따른 불가피하고도 허용가능한 범위내의 것으로 인정했을 때 우리는 이를 <상황 인정>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이는 박정희의 경우에도 해당되는데 박정희는 당시의 독립군 지도자들에 의해 <상황 인정>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친일파가 아니다. 물론 그런 상황 인정이 없었어도 오늘날 정상적이고 양심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박정희가 이루어 놓은 숱한 업적들만 보고도 조국과 민족에 대한 박정희의 거대한 진정성과 공로를 인정하고 그가 친일파 아님을 강력히 주장하겠지만, 역사적으로 당시 독립군 지도자들의 박정희에 대한 <상황 인정>이 있었기에 여기서 특별히 이 용어를 거론하는 것이다.



              박정희 등에 대한 당시 독립군 지도자들의 상황 인정


앞에서 언급한 홍사익 관련 이야기에 의하면 우리는 당시 만주국군이나 일본군으로 입대한 조선인들은 잠재적인 독립군으로 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홍사익과 같은 인물들이 일본 군대에 들어가 있으면서 만주국의 제도를 바꾸어 놓았기에 조선인들이 당시의 선진 군사기술에 접할 기회가 생긴 것이니 우리는 당시 조선인들이 일본군이나 만주국군에 입대해 있는 걸 부정적으로 봐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들이 그런 군대에 있으면서 개인적으로 조국인 조선과 조선인들에게 특별히 큰 피해를 끼치지 않은 이상 일단 잠재적인 독립군으로 봐야 한다는 말이고 이는 특히 당시 광복군 내지 독립군 지도자들의 태도에서 알 수 있다.

당시 광복군 내지 독립군 지도자들은 일본군이나 만주국군 내 조선인 군인들을 굳이 적이나 친일파로 여기지 않았으며 오히려 언제든지 상황이 변하면 우군이 되어 활용가능한 군사 자원으로 보았으며 이는 그런 군대로부터 이탈한 조선인 군인들을 광복군 진영에서 기꺼이 받아 주었다는 사실이 증명해 준다. 적이나 친일파로 여겼다면 일체 받아 주지 않았을 것이니 말이다.

당시 광복군 지도자들은 조선인들이 만주국군이나 일본군에도 입대하는 일이 생길 수밖에 없는 시대적 상황과 한계를 인정하고 독립운동에 임했다는 사실이니 이 게 바로 <상황 인정>이라는 것이다. 그런 시대의 직접 당사자들이 그런 인식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보다 수십년 후의 한국인들 중에 박정희의 만주국군 근무 자체를 친일 행위로 매도하는 자들이 있는 건 웃기고도 주제넘은 일이며 파렴치한 일이다.

실제로 독립운동가 이청천 장군의 경우 그 자신이 일본 육사에 입학하여 졸업한 장본인이고 그 후 일본군을 이탈하여 독립운동에 나선 예가 있는 등 당시 독립군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직접 전투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본군내 조선인 군인들을 굳이 적이나 친일파로 여기지는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는 1945년 일제 패망 직후 광복군 지도부가 만주국군, 일본군 경력 조선인들을 광복군에 대거 편입한 사실로부터도 알 수 있다. 당시 박정희를 비롯한 많은 만주국군, 일본군 경력 조선인들을 광복군으로 받아들여 편입한 광복군 지도부의 인식이 바로 그러했던 것이다.

(그렇게 광복군에 편입된 박정희는 광복군 제3지대 소속 평진대대의 제2중대장을 맡게 되었는데 지대장은 김학규 장군이었다.)

이와 같이 실제 독립운동 현장의 당사자들이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인정하고 만주국군, 일본군 경력 조선인들을 적이나 친일파로 여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직접적인 독립운동 현장의 당사자들도 아닌 오늘의 한국인들 중에 박정희 등 만주국군에 입대한 사람들을 친일파로 규정하는 자들이 있는 건 매우 주제넘고 잘못된 짓이 아닐 수 없다.



             당시 김학규 장군 등 광복군 지도부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매우 중요한 사실은 오늘의 우리 한국인들은 박정희 등을 광복군에 받아들여 편성한 당시 광복군 지도부(김학규 장군 등)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실제 전투에는 투입될 기회가 없었던 잠정 편성이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편성된 순간 만주국군, 일본군 경력자들의 모든 과거는 (잘못이 있다면) 사면되고 청산된 것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다.

즉, 비록 만주국군과 일본군에 소속되어 광복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인 적이 있는 조선인들이라 해도 나중에 광복군이 그들을 받아들여 아군으로 편입시킨 이상 모든 게 청산된 것이며, 사실 이로써 오늘날 박정희의 친일 논란은 완전히 무의미하게 되는 것이며 오히려 그런 역사 인식이 전혀 없는 매국노들과 그에 부화뇌동하는 어중이 떠중이들이 박정희를 근거없이 매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이 되는 것이다.


유람가세, 2014-10-22








댓글목록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본문글의 가장 큰 의의는 <상황 인정>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논리를 도입한 것입니다.

사랑스런렛님의 댓글

사랑스런렛 작성일

5년짜리 갓잖고 어줍잖은  대통령 되기 위해
자신을 화려하게 금칠하듯 도금칠 포장하여,

구국의 영웅이신 아버지 얼굴에 침 뱉고 이것도 부족해서
아버지를 부정하고 배신한 박끄네는 하늘이 결코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자기를 대통령 만들어 준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 우파 등에 칼을 꽂은 죄 등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자유롭게 비켜갈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스런렛님의 댓글

사랑스런렛 작성일

유람가세님
오랜만에 글 올리셨내요.
어디 아프신지..해외 여행중이신지 궁굼하고 걱정 많이 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글 올리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흐믓..^^

바람이 차내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내내 평안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s(⌒ε⌒*)s

사랑스런렛님의 댓글

사랑스런렛 작성일

추배도 2탄 기둘리겠습니다.
2탄 기다리는 분 많습니다.

오프 친구들도 언제 2탄 올리냐고 제게 연락오는데 ..아니 세상에 그걸 제가 아냐구요..제가..s( ̄▽ ̄)s
명 짦은 사람은  2탄 읽지 못하고 죽겠내요.+_~

유람가세님 저녁 맛있게 드세요.ㅋ.ㅋ

들판님의 댓글

들판 작성일

간디도 식민지 인도를 떠나 영국으로 유학가서 변호사가 되었는데... 인도에서도 간디를 친영파라 욕하s는지 궁금하네요?

들판님의 댓글

들판 작성일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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