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자신에겐 이 사진 한 장이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서
가슴에 이루 다 수습할 수 없는 벅차고 자랑스러운 명장면이 될지는 몰라도
솔직히 나는 하늘이 무너질 듯, 땅이 꺼질 듯 절망스럽다.

한 나라의 퍼스트레이디역활을 안해본 것도 아니고

마치 유치원생 소꿉장난하다 나 '삐짐' 하며 투정부리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제사회에 철부지같은 대통령을 두었다는 창피함마져 든다
참으로 부끄럽고 자존심마져 상하는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이 아닐것으로  생각된다.

r글쎄.. 이 한장의 사진만 가지고는 전체적 맥락을 판단하기 좀 어렵습니다.

이게, "서로 손을 잡으세요"라는 주최측의 발언에, 서로 손을 잡는 과정에서,
중간에 섰던 박근혜가 .. 이거 어떻게 잡아야 하나?.. 하고 좀 당황하면서
좌우를 돌아보는 장면으로 본다면..
뭐 그렇게 욕먹을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 장면 다음장면이 나와야 전체적 설명이 됩니다.

저렇게 우왕좌왕어리버리(?) 하다가 손을 좌우로 꽈야 제대로 잡을수 있는걸 깨닫고
손을 엮어 잡았다면,
그거야 무슨 욕먹을 거리가 되겠습니까.

저, 다음 장면, 누가 좀 보여주시죠..

평소 박근혜 대통령의 대일자세를 우리들이 알고 있기에 저 사진을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죠.
알 수 없는 다음 장면은 팩트가 아닙니다. 그러니 미리 보이지 않는 장면을 염두에 두어 이 사진을 감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다음 장면 여하에 따라 이 사진에대한 관점을 바꿀 수는 있겠지요...

일지님의 설명을 들으니 납득이 갑니다.

유전자 자체가 독일과 일본족이 다른데 걔네들이 죽어도 사과안한다는데
 왜 애걸복걸합니까.
입장바꿔 우리가 사과 불가로 우기다가 일본이 조른다고 그렇게 할까요.
지도자가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그런 점에선 딱 이 한 장면이 시사하는 바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