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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밑에 北이 판 남침 땅굴" 검색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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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선 작성일14-10-31 12:07 조회1,5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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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밑에 北이 판 땅굴" 검색어 1위... | 공지사항
2014.10.31 12:00 | 수정 | 삭제
[정치] 게재 일자 : 2014년 10월 31일(金)
“청와대 밑에 北이 판 남침 땅굴” 검색어 1위…
軍, 땅굴제보 ‘민원과의 전쟁’…“30여년간 150여회 신고, 570개 시추했지만 없어”
군이 ‘남침 땅굴’ 의혹을 제기하는 상습민원과 유언비어 때문에 “군사작전에 지장을 받을 지경”이라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고위 관계자는 31일 “혈세 낭비와 국민의 불안감 가중은 물론, 대북 작전에 투입해야 할 인력들이 30년간 땅굴 민원 해결에 전력을 낭비하는 소모전을 끝장내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1980년 이후 결성된 땅굴 관련 민간단체의 150여 회에 걸친 상습 민원으로 군은 민원지역에만 20억 원을 투입해 570개 공을 시추했지만 땅굴이 발견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청와대 지하까지 땅굴을 팠다는 내용의 방송과 유튜브가 확산되며 ‘12월 남침설’ 등으로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자 청와대도 ‘땅굴 상습 민원 근절책을 마련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까지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파고드는 등 전국에 바둑판처럼 땅굴이 들어와 있다’는 요지의 동영상은 최근 유튜브 온라인 검색어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 동영상은 한모 예비역 공군 소장이 만들었다. 동영상이 현직 주요 지휘부를 땅굴 은폐와 거짓 보고를 일삼으며 적을 이롭게 하는 장군들로 매도하자 군 당국은 한 전 소장을 형사 고소하기로했다. 성우회와 한 전 소장의 공군 동기생 등은 엄중 경고를 하고 나섰다.

한 예비역 소장의 유튜브는 ‘남한의 땅굴위기’를 주제로 경기 성남시 분당 모 교회에서 강연한 것으로 △최소 48개의 땅굴망이 북서쪽에서 청와대로 △18개의 땅굴망이 서쪽에서 청와대로 △18개의 땅굴망이 동쪽에서 청와대로 끌어들여졌고 △전국에 바둑판처럼 땅굴이 다 들어와 있으며 이미 부산과 경남 진해, 거제도까지 땅굴이 퍼져 있다는 황당한 주장이다.

한 예비역 소장은 북한이 대형 자동굴착기계(TBM) 300여 대를 동원,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장거리 땅굴 굴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사분계선(DMZ)에서 서울까지 약 60㎞로, 땅굴 1개를 굴설할 때 나오는 폐석(브럭)이 70만t, 5t짜리 트럭으로 14만 번 퍼날라야 하는 엄청난 양”이라며 “땅굴을 수십 개 파서 특정지역에 버린다고 주장하는데 땅굴 속으로 나르는 데는 물리적 한계가 있으며 이 경우 한·미정찰 자산에 포착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땅굴 상습 민원인은, 수도권 일대 심정(深井)업자들로부터 땅굴 징후 등을 파악한 뒤 후원자를 물색해 시추탐사 자금을 마련하고, 청와대·국회·국가정보원·총리실·국방부 등에 민원을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땅굴 관련 민원은 1982년 13건을 시작으로 2010년 125건에 이어 올해 10월말 현재 119건에 이른다.

남침 땅굴은 1971년 9월 “1개의 땅굴이 10개의 핵폭탄보다 낫다”며 김일성의 전투명령 지시로 시작됐으나, 1974∼1978년 한·미 연합 땅굴 탐지작전으로 3개의 땅굴(경기 연천, 강원 철원, 판문점), 1990년 제4땅굴(강원 양구)을 탐지했으며, 후방 지역에는 남침 땅굴이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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