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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분석 최종보고서' 영문 소개에 대한 간단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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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달재 작성일14-11-10 19:08 조회1,499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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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5.18분석 최종보고서' 영문 소개를 축하드립니다.

한가지만 말하겠습니다.

번역자의 이름을 꼭 밝히십시요.

번역자의 이름을 밝히는 것은 지만원 박사의 도리입니다.

번역자의 성함을 밝힌다고 해서 지만원 박사의 위상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본 보고서는 지만원 박사의 작품이지만 번역을 한 분의 수고에 대해서 지만원 박사는 도리를 갖추어야 합니다.

물론 정식으로 완역본이 나오면 지맘원 박사가 번역자의 성함을 밝히시리라 믿습니다만 이런 작은 소개를 할 때에도 번역자의 섬함을 밝히고 수고하였다는 감사의 뜻을 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번역자가 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밝히는 것이 예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무례한지적을 한 것에 대해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사랑스런렛님의 댓글

사랑스런렛 작성일

이인지언(利人之言)은 난여면서(煖如綿絮)하고
상인지어(傷人之語)는 이여형극(利如荊棘)하야
일언반구(一言半句)에 중치천금(重値千金)이요
일어상인(一語傷人)에 통여도할(痛如刀割)이니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가 솜과 같고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날카로운 가시 같아서

한 마디 말은 무겁기가 천금과 같고

한 마디 말이 사람을 상하게 함은

아프기가 칼로 베는 것과 같으니라.

이인지언을 할려고 하는 것보다,상인지어를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말하는 사람은 모래 위에 글씨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지만원 박사님)은 철판에 글씨 새기듯 들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예의 바르고 지성과 교양있는 오늘을 사는 성숙한 현대인이라면,
경우와 매너 사리에 어긋나는 이런 무례한 스텐스 취하지 않습니다.

선생이 학생에게 가르키듯 가볍게 말하지 말라 이 말입니다.

사랑스런렛님의 댓글

사랑스런렛 작성일

제 말 한 마디가 무례했다면,
그 크신 사랑과 아량으로 감싸 안아주심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달재님의 댓글

박달재 작성일

사랑스런렛님 감사합니다.

저도 무례한 글이라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렸습니다.
굳이 변명을 한다면, "80먹은 할아버지도 5살 먹은 손주에게 배운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위대한 지도자 밑에는 Yes맨만 있어서는 안되고 바른 소리를 해서 미움을 사는 사람도 약간은 있어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일침 무겁게 받겠습니다.

sunpalee님의 댓글

sunpalee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대체로 공감합니다. '무례한 글' 이라기 보다 잘 다듬질 안한 숨김없는 직설적 표현이라 봅니다.
박달재 님 마음은 솔직하고 정직해 보이군요. 현대사회 보통사람 보편적 상식에 기초해서
인간관계 중 사소한것을 놓치지 않는것이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요번 경우는 박사님이 깜박하고
번역인을 거명치 못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그랬다면 시간이 지났으되 한미디 해명(코맨트)가
필요하며 또한 단체 일원의 제안사항 등에도 반응(리스폰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리더의 "80먹은 할아버지"의 위치에서 따스한 반응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박달재님, 저지른 과오에 비해 질책이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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