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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 연세대학교 이사회 정관 개악에 대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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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역2 작성일12-05-06 00:27 조회4,5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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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 연세대학교 이사회 정관 개악에 대한 우리의 입장
이 름 관리자  
날 짜 2012-02-07 15:38:38
조 회 172
연세대학교 이사회 정관 개악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지난 2011년 10월 27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법인 이사회가 행한 정관 개악에 대하여 심히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표명합니다.

  기독교가 심혈을 기울여 세운 연세대학교의 건교 이념은 기독교적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어떤 이유로도 변경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연세대학교 이사회(이사장 :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가 기독교 교단 파송 이사 조항을 삭제한 것은 연세대학교의 창립 정신과 정체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처사입니다.

  우리는 연세대학교 이사회가 기독교 교단 파송 조항을 삭제하는 과정부터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연세대 이사회는 학교의 근간을 규정하는 이사 구성에 관한 건을 이사들에게 미리 고지하지도 않은 채 회의 당일 즉석에서 기타 안건으로 처리했으며, 한국교회와는 사전에 어떤 상의도 없었습니다. 더욱이 정관을 고칠 당시 한국교회 파송 이사 중 2명과 감사 1명이 다년간 결원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충원하지 않은 채 12명 중 9명의 이사만으로 위와 같은 결의를 단행했습니다. 또한 정관에 따르면 이사는 모두 기독교인이어야하지만 일부 이사는 비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정관 제25조 1항  이사 및 감사는 .... 기독교 성경이 가르치는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을 하는 자라야 하며....) 연세대 이사로서 이번 결정에 참여했다는 점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정관 개정의 적법성을 감독해야 할 교육과학기술부는 10월 28일(금)에 신청한 정관 개정 요청을 단 3일 만인 11월 1일(화)에 즉각 승인해주었습니다. 이것은 문구 수정 등 단순한 내용의 정관 개정 요청 건을 포함해도 평균 20일 정도 걸리는 개정 승인 기간과 뚜렷이 비교되며, 더군다나 내용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처럼 빠른 승인 기간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연세대학교는 기독교의 헌신으로 세워진 한국교회의 자부심입니다. 우리는 연세대학교가 사유화되는 것을 막고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함께 뜻과 지혜를 모아 기도함과 동시에 금번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2년 1월 20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김종훈 목사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김원철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주남석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여의도)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서대문) 박성배 목사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엄현섭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배재인 목사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김근상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이기창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박위근 목사
한국구세군 사령관 박만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유정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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