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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미쳐있는 땅이다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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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5-08-18 16:27 조회4,3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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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배고픈 자식들의 먹을거리를 찾아다닌 가장이었고, 오직 대통령의 권좌를 탐한 양 김은 “경제 발전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굶어 죽더라도 독재를 물리 칠 민주주의의 정착이 더 시급하다. 저기 자유가 보이지 않느냐”고 순진한 아이들을 꼬드긴 마귀들이었다. 역시 그들은 정권을 잡자 북한의 멸망을 막아주고 나라의 경제마저 파경으로 몰고 갔으며 제 발로 주적을 찾아가 우리를 죽이는 군자금과 군량미를 마구 쏟아 붓고 내려왔다.


노르웨이는 그에게 노벨평화상을 안겨주었지만 북한은 고마움의 표시로 연평도 해상에서 군함을 침몰시키고 19명 부상에 6명을 죽여줬다. 우리 같은 우민이 이해하기에 참으로 난해한 햇볕정책이었다. 김대중의 측근이었던 한화갑은 김대중정부의 열린 문화정책으로 말미암아 오늘날의 한류가 탄생하였다고 열변을 토한다. 평소 논리가 정연하여 좋게 보아왔지만 김대중과 그 정책을 싸고도는 것은 여전하였다. 그가 철들기를 기다려 봤는데 아무래도 김대중교를 버릴 것 같지가 않다.


그 역시 박정희 시절의 경제 발전은 가만있어도 저절로 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산업화와 경제 발전이 그리도 쉽고 간단한 것이라면 한류 열풍쯤이야 잠을 자고 있어도 지가 알아서 불 것이다. 세계화의 추세에 연예기획사가 자발적으로 돈 벌이 하러 뛰어 다닌 것이지 정부가 시켜서 세계로 몰아쳤던 바람이 아니다. 또한 앞 선 경제 발전에 의한 예능 적 토대가 없이 어찌 세련 된 한류를 기대 할 수 있더란 말인가. 북조선의 저 열악한 조건으로 조류 열풍이 불겠는가? 조류독감이면 몰라도. 근본을 자각하지 못하는 우매한 햇볕 신도들의 사고 관이다.


종편 MBN에서 우익 패널 한 명을 두고 4명이서 다구리를 놓고 있었다. 방송시간이 다 되어 앵커가 이번 문재인의 광복 70주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에 대해 각자 점수를 매겨 적어라고 하니 한 명의 우익은 -100점을 매겼는데 나머지 4명은 약속이나 한 듯이 최하 85점에서 95점 까지 후한 점수를 매겼다. 문재인의 말 같지도 않은 허황한 넋두리를 두고 말이다. 연설 초기의 가식적이고 상투적인 말은 다 빼고 연설 말미에 한 발언만을 보자.


“기업들을 위해서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금 당장 5.24. 조치를 해제해야 합니다. 5.24조치는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저는 여야 양당 대표 공동으로 대통령에게 5.24 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낼 것을 제안합니다. 차제에 남북교류협력법을 수정 보완하여 남북협력 규제에 대한 법적 조건을 갖출 것도 함께 제안합니다. 저와 우리당은 경제 통일을 우리 경제를 살릴 집권 비전으로 선언합니다. 우리 당이 집권하면 개성공단을 당초 계획처럼 2단계 250만평을 넘어 3단계 2천만 평까지 확장하겠습니다. 금강산 관광도 바로 재개 하겠습니다”고 북정권이 심어 논 밀정처럼 발언한 그는 영웅 1호 성시백의 자리를 빼앗을 기세였다.


좌익은 장준하의 죽음을 타살이라고 단정 짓고 있으므로 제삿날에도 의미를 붙여 제 몇 주기라고 명명한다. NLL 사초 실종 사건 이 후 뻔뻔함이 트래이드 마크인 문재인은 어제 추모식에 가서 박정희 독재 운운하며 “정의는 승리하고 진실은 밝혀지는 것이라 믿고 있으며 우리 아들딸들이 싸움을 이어 갈 것”이라고 추도했다. 한반도의 국가 정체성은 북에 있다하는 이 반역자는 세월이 흘러도 손톱만큼의 반성을 하지 않았다. 이런 인간이 느닷없이 이승만, 박정희 묘역을 찾아가 대선용 참배를 하였으니 어찌 현충원이 더럽혀 지지 않을 것인가.


그리고 광복절의 뜻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나라와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그러나 독립군들의 운동으로 1945년 8월 15일에 나라를 광복시키지 않았다. 독립도 못하였고 주권도 미국과 소련에 있었다. 그날은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여 해방이 된 날이지 우리의 힘으로 광복을 한 날이 아니다. 또한 건국일에 대해서도 좌익의 주장대로 독립운동단체에 불과한 임시정부 수립 일이 건국일이 될 수 없으며 또 다른 주장대로 환웅이 하늘 문을 열었다는 기원전 2457년 10월 3일 개천절을 건국일로 할 수 없다.


지금의 위치는 대한민국이다. 이승만이 공산당과 싸워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체제의 대한민국 출범을 선언한 1948년 8월 15일이 바로 건국일이다. 그 날은 남한 땅에 속한 국민이라는 자체로서도 축복을 받은 날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김대중을 신으로 모시고, 사회주의 혁명전사 체 게바라를 존경하며, 적장 김일성 일가를 사모하는 빨갱이 좌익들이 건국을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을 죽이지 않으면 나라가 죽는다.


작년 3월 서남수 교육부장관은‘대한민국 건국’이란 용어는 사용 금지 시키고 북한의 주체사상은 북의 선전자료를 근거로 가르치도록 허용하였다. 작년 8월부터 ‘국회선진화법’창시자인 황우여가 교육부장관이 되어 금년에도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에‘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수립은 쓰게 하면서‘대한민국 건국’이란 용어는 여전히 금지시키고 있다. 어린 국가 혼에 빨갱이 바이러스를 퍼뜨린 용서 받을 수 없는 이 반역자들은 박근혜정부의 장관들이다.


8월 들어 DMZ에 지뢰가 터지고, 엉터리 광복절에, 외면당하는 건국일에, 장준하 추모에, 오늘은 김대중 서거 6주기를 국립현충원에서 추모하면서 제 2의 김대중이 나오기를 염원하였다. 그때는 필히 대한민국 망국의 결말을 보게 된다. 누구 의인이 있어 현충원에 굵은 소금 한 가마니를 뿌리고 와야 할 것이다. 8월은 좌익의 달인가? 반역의 달인가? 그런데 어쩌랴! 내 기억에 이 나라 위정자들 누구도 건국 절을 따로 성대히 기리지 않았다. 시작부터 잘못이었다.


오늘 종편 채널A에서 패널들을 모아‘홍콩스캔들’이란 제목으로 대통령을 꿈꾸는 강용석 죽이기 사냥을 즐기고 있다. 5.18에 복지부동하고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재판은 일언반구도 안하면서 중요하지도, 굳이 떠들지 않아도 될 구차한 이야기는 긴 시간 할애하여 이슈화 하는 이 졸렬한 방송은 조선에 이어 좌로 가는 고개를 넘어선 것 같다. 올 여름은 유난히 좌익 바람이 세차게 분다. 마치 김대중이 살아 돌아 온 것 같다. 내가 밟고 서있는 이곳은 분명 미친 땅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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