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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부 5명, 제대로 걸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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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9-04 17:26 조회9,3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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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부 5명, 제대로 걸린 이유


아래 사진집은 1987년 9월 ‘광주천주교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이름으로 발간한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의 사진들이다, 광주정평위 신부들은 이 사진들을 광주시에서 전시한 후에 사진집을 냈다. 북한의 대남선전도구인 남민전 평양대표부 역시 똑같은 사진들을 북한에서 전시하고 이어서 1990년 ”아! 광주여!“ 라는 제목으로 사진집을 냈다. 이 사진들에 대한 저작권은 광주에 있는 것인가 평양에 있는 것인가? 국민감정상 참으로 묘하다.

남북한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전시전도 열고 사진집도 대량으로 발간하고 있는 이 사실 하나만 보아도 광주와 북한은 난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광주 천주교 신부들 앞에 놓인 장애물들

1. 신부 5명이 고소적격자인지에 대해: 명예훼손죄는 목적범이다. 허위사실인지 분명히 인지했음에도 피해자(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진집은 “광주대교구정의평화위원회‘라는 듣기에도 규모가 크고, 구성원들의 이름도 나타나 있지 않은 큰 조직의 이름으로 발행됐다. 따라서 나는 대형집단인 광주대교구정의평화위원회’의 이적행위를 지탄했지 고소를 한 5명의 신부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나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큰 집단을 형성한 단체를 공적 목적으로 비판했지, 5명의 신부를 비방하기 위해 그 5명의 이름을 거명하거나 그들을 암시하는 그 어떤 표현도 하지 않았다. 이는 처음부터 공익목적에 해당하고 집단표시에 의한 명예훼손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법률적 패러다임 상 명예훼손의 범죄로 볼 수 없다는 것이 나의 법률지식이다.

2. 사진의 출처에 대하여: 5명의 신부들은 외신기자들이 찍은 사진을 자기들이 수집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처럼 황당한 주장은 없다. 진열돼 있는 15구의 시체 사진은 전신사진이 아니라 오로지 얼굴 부위만 찍힌 사진이며, 사살된 현장은 온데간데없고 인위적인 배경바탕 위에 정물처럼 옮겨놓고 증명사진처럼 찍었다. 카메라의 날짜도 없고 찍은 기자의 이름도 없다.

외국 기자들은 현장을 찍는다. 이렇게 15구나 되는 시신을 얼굴이 잘 나오도록 이리 저리 정돈을 시킨 후에 얼굴 부위만을 찍지는 않는다. 외국 기자가 사진을 찍었다면 그 사진이 들어가 있는 기사를 썼어야 했다. 사진의 그 어디에도 그 사진을 외국기자가 찍었다는 표시가 없다, 그 증거를 대지 못하면 그 사진들은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사진들이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광주신부 5명은 "출처불명의 사진들을, 북한과 한 편이 되어 대한민국을 모략하는 선전선동 목적에 활용한 죄를 범한 사람들"이 되는 것이다.    

특히 얼굴이 톱으로 잘린 사진과 얼굴-몸 전체가 비참하게 망가진 사진은 배경이 멍석과 같은 거적대기다. 거적대기 위에 반듯하게 누워서 얼굴을 잘려 죽는 사람은 상상하기 어렵다. 이 세상 어느 누가 산 사람을 톱으로 잘라 죽일 것이며, 또 어떤 사람이 죽은 시체의 얼굴에 톱질을 한단 말인가? 이는 북한에서만 가능한 일이고, 제주 4.3사건 등 빨갱이 폭동에서나 있었던 일이다. 얼굴로부터 가슴에이르기까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주검은 차에 깔려서나 발생할 수 있는 주검이다. 이런 주검이 어찌 멍석과 같은 거적대기 위해 진열되어 선전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말인가?

결론적으로 이 사진들은 선동 목적으로 인위적인 환경을 조성해 놓고, 누군가가 시체를 만지고 정리하여  집단 또는 개별적으로 찍은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시체가 광주에서 발견되었다는 증거도 없다. 이 사진은 북한에서 찍힌 북한 사람일 수도 있다. 이 사진이 광주 사람이라는 데 대한 증거도 없다. 따라서 이런 사진들을 외국 기자들이 찍었다고 보기는 참으로 어렵다. 광주에서 발생한 주검이라는 데 대한 증거도 없다. 광주 5인의 신부들은 증명되지 않은 주장들을 가지고 나를 고소하고, 북한과 공동하여 대한민국에 항적한 것이다. 

3. 15구의 얼굴들은 광주얼굴들인가 북한얼굴들인가?: 5명의 신부들은 참으로 어려운 과제를 법정에서 떠맡게 됐다. 이들 얼굴이 광주의 얼굴임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노숙자담요님께 각별히 부탁을 해야 할 것이다. 광수들이 쏟아져 나오기 전까지 아마도 신부들은 그 사진을 내밀면 그들이 광주에서 공수부대에 의해 사살된 주검이라는 것을 쉽게 인정받을 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광수가 157명이나 쏟아져 나왔다.  도청이 완전 북한의 정벌대 소유가 됐던 사진들이 입수됐다. 시신이 든 관을 점령한 사람들이 광주사람들이 아니라 북한 지휘부 요원들이었다는 사실이 담긴 사진들이 입수됐다. 5.18은 완전히 북한이 주도했고, 광주의 불순분자들이 이에 부역하였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대한민국을 모략하는 유언비어, 대한민국을 모략하는 시체사진들은 북한의 정치공작 요원들이 만들었고, 광주사람들은 오직 이를  유포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일 것이다. 광주신부 5명에게 이 사진들을 준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아니라 북한사람들이라는 판단도 상식일 것이다. 외국인들이 무엇 때문에 이런 선전선동 폭적으로나 쓰일 수 있는 시체 증명사진을 제작해 광주 신부들에게 주었겠는가? 차리리 해가 서쪽에서 뜬다는 것을 믿으라 하는 것이 더 인간적인 거짓말일 것이다.       

이 15구의 얼굴 사진이 광주인들의 얼굴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신부 5명은 북한이 주는 사진을 전해 받아 북한심리전 요원들이 시키는 대로 대한민국에 엄중한 손해를 끼치고 북한에 엄청난 이익을 준 것이 된다, 한발 더 나아가 신부 5명은 북한과 합세하여 대한민국에 항적한 것이 된다.

4. 500만야전군은 광주의 모든 작전을, 북한의 최고수준의 엘리트들로 구성된 북한군과 북한관료들이 출전한 정벌대가 주도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5.18에 대핝 기록도 북한이 썼고, 기록으로부터 선전 선동을 위한 모략 소재도 북한이 창조했다. 황석영이 자기 이름으로 발행한 ‘넘어 넘어’도 세상 사람들은 황석영이 직접 썼다고 믿고 있지만 2010년 12월호 신동아와 내가 밝힌 바와 같이 북한의 대남 모략 책들의 주요부분을 그대로 베낀 것이다. 마찬가지로 광주에 나돌던 모략용 유언비어, 모략용 사진 모두가 북한 정벌대의 작품이라 단정해도 좋을 것이다. 광주 인간들은 북한 정벌대에 심부름이나 하고 부화뇌동한 명백한 여적죄인들이라는 사실도 다 밝혀졌다.

결 론

1. 광주신부 5명은 15개의 얼굴 사진이 광주의 얼굴임을 먼저 증명해야만 한다. 그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여적죄로 처벌받게 될 것이다.

2. 광주신부 5명은 15개의 얼굴 사진을 누구로부터 입수하였는지 증거를 대면서 밝혀야 한다. 이를 증명하지 못하면 역시 여적죄로 처벌받게 될 것이다.

3. 5명의 신부는 물론 5.18유공자들이 5.18를 주도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과거 1997년 대법원에서 재판했다는 사실 말고, 지금 새롭게 발굴된 광수집단이 북한 정벌대 요원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신부 5명의 고소내용은 오직 5.18을 광주가 주동하였고, 북한에서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때에만 설득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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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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