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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돼야 할 공무원의 전형, 국무총리실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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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4-15 16:23 조회4,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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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고돼야 할 공무원의 전형, 국무총리실 비서

 

만토스님이 국무총리실에 5.18의 진실과 청주유골의 진실에 대해 밝혀달라는 민원을 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우리가 알고 있는 5.18사건은 당시 상황에 대한 사실오인에 기초했음이 한 시민단체가 13년 동안 연구한 결과 그리고 지난 11개월 동안 새롭게 채집된 사진 영상들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다. 오인되지 않은 원래의 상황사실들에 의하면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북한군에 의해 저질러진 참략행위요 양민 학살행위였다는 경천동지할 사실로 밝혀졌으니, 이 새로운 연구와 새로운 증거들을 국무총리 리더십으로 정부차원에서 재조사하여 진실을 밝혀달라.  

2. 최근 청주유골 430구 처리에 대한 의혹이 매우 짙으니 국무총리 주도로 정부차원에서 진실을 조사하여 밝혀달라.  

                             김계수 비서관의 민원처리 답변내용 

정부는 5․18민주화운동을 시민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항거했던 민주항쟁으로 평가하고, 1997년부터 5·18민주화운동기념일를 지정하여 매년 그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5·18 당시 북한군개입 주장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청주 흥덕지구 발굴 시신은 이장된 무연고 분묘 유골로, 범죄혐의가 없고, 5·18민주화운동과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음을 알려드립니다.  

                       분노를 느끼게 하는 국무총리실 공무원의 민낯 

우리 회원 한 분이 국무총리실 김계수 비서관(044-200-2823)에 전화를 걸었다.  

                            <회원님과 김계수 비서와의 통화내용>  

오늘 오후 2시40분, 김계수 비서관과 통화 내용입니다.

방금 전 (전화통화 내용)

질문자는 저이고, 답변자는 김계수 담당자.

(질문) 총리실 민원실 김계수씨 바꿔주세요.

(답변) 네. 제가 본인 김계수 입니다.

(질) 당신이 어떻게, 청주 흥덕지구 430구 유골이 1980년 광주전투 유골이 아닌지 어떻게 아는가?

(답) 무슨 소리신지요?

(질) 당신이 어떻게 430구 유골이 ...1980년 광주전투 북한군 유골이 아닌지?, 어떻게 아는지? ( 제가 화를 내며 호통을 쳤습니다)

(답) 어디로 내신건지요? 국민 신문고 말씀 하십니까?

(다) 국민 신문고- 지만원 박사팀에서 올린 것.

(질) 조사하고 답변하는 것 입니까?

(답) 제가 직접 조사한 게 아니고, 보고를 그렇게 받아서 답변한 것입니다.

(질) 당신이 직접 조사하지 않고 어떻게? 답변을 하는가?

김계수 비서관, 당신 그러면 책임 져야 돼. 책임 질 수 있어?

(답) 제가 다 조사할 수 없습니다. 현재 보고되어 있는 상황 수준에서, 답변 하는 겁니다. 제가 조사한 게 아닙니다. 제 밑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저는 직접 조사한 게 아닙니다.

(질) 그럼, 다시 재확인 조사도 하지 않고, 그냥 답변한 거네요. 알았어요. 당신이 답변할 때는 ...보고를 받는 자인 당신은 그 답변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되는 것입니다 (제가 소리치며)

(답) ........... 저 혼자 다 할 수 없습니다

(질) 조사하지 않고 그냥 답변 한 것이군. 알았어요. 끊어요 (소리치며)

(답) ..........

전화 끊음.

                                    김계수 비서관이 잘못한 점 

한 마디로 이런 공무원들을 수십만명씩 유지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는 분노가 앞선다. 민원인이 요구하는 것은 5.18에 대해 최근에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고. 새로운 사실들에 의하면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북한군이 저지른 범죄행위임이 증명되었으니 이를 국무총리가 앞장서서 정부차원의 확인 조사를 하도록 국무총리에 보고를 했어야 했다. 하지만 총리실 수석 공무원은 딴 짓을 했다. 공무원들이 이런 짓들을 집단으로 하고 있는 것이 인의장막이며, 레임덕이라는 것이다.
 
김계수 비서가 했어야 하는 정답은 민원인에게 “국무총리께 이 새로운 사실에 근거한 귀하의 민원을 보고하겠습니다” 라는 답변을 주는 것이었다. 
이 하나만을 보아도 이 나라 공무원들이 어떻게 놀고 먹는 사람들인가를 여실히 나타내 준다.

 

2016.4.1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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