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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명예를 팽개쳤던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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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6-07-13 09:25 조회3,92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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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명예를 팽개쳤던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1980 517일 자정을 기해 발령된 전국계엄 선포는 지극히 합법적인 최규하 정부의 시국타개책이었다. 김대중을 위시한 재야 정치세력이 학생과 당시의 반 정부 세력을 규합하여 전국적 불법시위를 무기로 최규하 정부의 퇴진을 요구했을 때, 정부의 전국계엄 선포는 전혀 문제가 될 사안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에서는 총기로 무장한 불법폭력 시위가 있었고 계엄군은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 그리고 계엄군의 많은 희생이 따랐었다. 그리고 결국 국군은 반란군이라는 불명예를 1997년 대한민국 대법원의 인민재판에 의해 떠 안게 되는 비극적 역사를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지난 2013 5월에 촉발된 종편방송에서의 5.18북한개입 논쟁은 이런 국군의 불명예를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씻어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언론에서 희망의 등불로 나타났었다. 5.18에 북한군이 개입하여 폭동반란을 확산시키고 수 많은 희생을 야기 시킨 사실이 입증되면,


5.18
민주화운동은 북한 김일성 집단과 합세하여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하려 했던 역적들의 반란으로 확정되며, 당연히 국군이 반란군이라는 불명예는 영원히 씻어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정부, 민주화 광신도, 좌파세력, 언론노조, 정치판 기회주의자들 모두 나서서 5.18북한군개입 논쟁의 불꽃을 꺼 버렸다.

 

 

그 처참하고 안타까운 언론말살의 현대판 분서갱유 범죄행각 중심에는, 바로 당시 대한민국 국군의 수장 국방부장관 김관진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가 저질렀던 무책임하고 국군의 명예를 망각한 발언은 김관진이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말았다.


그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식적으로 5.18광주에 북한군이 개입되었다는 것이 사실인가라고 문의한 질의에 “5.18광주에 북한군개입 기록은 없었다라고 못을 박음으로써 박근혜 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자유민주주의의 언론을 말살하는 무지막지한 만행을 저지르도록 방임하는 범죄행위를 저질렀다. 국군의 기록에 북한군개입 기록이 없다는 것이 근거였다.

 

 

김관진 당시 국방부장관이 자신이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국군의 명예가 5.18광주에서 어떻게 짓밟혔는지 그 비참한 역사를 조금이라도 인식하고 분노를 가슴 속에 감추고 있었다면, 절대로 그렇게 단순 무식하게 “5.18에 북한군 개입 기록은 없다라고 잘라 말할 수는 없었다.


김관진 그의 입에서는 이런 말이 나왔어야 했다. “1980 5.18 당시의 국군 공식 기록에는 광주에 북한군이 개입되었다는 기록은 없지만, 지금 드러나고 있는 5.18북한군개입 주장들이 사실로 밝혀지면, 이는 대한민국 국군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국군은 5.18북한군개입 사안을 지금부터 조사하겠다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그의 가슴 속에는 과연 이승만과 박정희의 자랑스러운 국군의 명예라는 개념이 있기나 하는지 의문이다. 계엄군이 전국계엄 하에서 불법폭력 시위자들을 진압한 일로 반란군이라는 범죄자 낙인을 찍는다면, 만일 이후로 또 다시 그런 유사한 폭동반란 세력이 나라를 뒤흔들 때 과연 국군은 그 폭도들을 당당하게 진압할 수 있겠는가?


이런 중대한 문제를 안고 있는 5.18계엄군 불명예 문제를 김관진이라는 깃털처럼 가벼운 국방부장관은 일언지하에 “5.18광주 북한군개입 기록은 없었다고 방망이를 내려쳤다. 그것은 그가 대한민국 국군을 또 다시 몽둥이로 내려쳐 기절시키는 만행이었다.

 

 

국군의 명예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자신의 입신출세에 연연하는 김관진 같은 사람이 지금도 청와대에 앉아 국가안보를 담당하고 있다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의 속 마음은 5.18광주에 북한군 개입 기록이 없으니, 지금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고 해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과 국군이 앞장 서서 지금부터 5.18북한군개입 문제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겠다는 말을 못 꺼내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남북간 전쟁이 발발하면 과연 북한군을 적으로 인식하고 멸망시킬 각오가 되어있겠는가? 참으로 위험천만의 박근혜 정부다.
이상.

2016. 7. 14.  만토스

 

 

댓글목록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은 왜 그자리에 있는가?

2005.6.18-19 일 28사단 530 GP 북한군 포격사건 당시 제3군사령관 이었던 김관진은 말하라.
2016.6.19 일 530 GP 희생자 8명의 11주기 추도식에서, 28사단 참모장 김혁동 대령은 추도사에서
유가족들에게, 희생자들은 최일선의 북한군 차단작전에서 안타깝게 희생됐다고한, 추도사를 보고,

28사단 참모장을 국가기밀 누설죄로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당시 해당 군사령관으로서
김정일을위한 조작된 사건이라고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청와대를 네려와야 되지않겠는가?
대한민국 청와대 안보실장 자리가 가당치나 한가?

거촌님의 댓글

거촌 작성일

최고 지도자의 인사는 만사이기에 대통령이 삼고초려(三顧草廬)의 심정으로  인사를 하지 않아 비난의 소리가 드높다.

새로님의 댓글

새로 작성일

28사단 GP총기사건이 지금와서 새롭게 조명된는것 같은데 이건정말 아니다,관계노선에 책임자들 은 책임이 뒤따른다.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노벨상을 향한
박근혜의 금수저 갑질의 변질형 몸부림 -
대한민국(우군)과 결혼이란 조건으로
대통령에 당선시켰더니만,
5.18 패거리들과  야행성 불륜의 길을 즐기는 이유가 바로 
그녀의 붉은색 정치술수-
지난 총선에서
그녀가 꿈꾸던 모든 것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시진핑의 바지가랭이를 잡고 늘어지던 추한 모습만 뒤로 남기고
붉은 역사속으로 사라질 박근혜가 이닐까-

이러한
종말이 닥아오는 박근혜 정권에게
배나라 콩나라'하는 우군의 외침은 오히려
가엽다 못해 어리섞게 보이는 건 왜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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