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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재충전 세미나 및 시국강연(프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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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4-03 16:17 조회6,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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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재충전 세미나 및 시국강연



2014년 4월 18일 (금) 오후 2시-6시까지.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지하철1-2호선 시청역 4번출구, 5호선 광화문역)  

제1부: 5.18세미나 패널4명

제2부: 지만원의 시국강연
 

작년 1-5월, 일부 종편방송들을 통해 “5.18은 북한특수군이 연출한 무장반란”이라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열기가 한창 고조되고 있을 때 대통령이 광주 5.18행사에 참석함으로써 찬물을 끼얹습니다. 이어서 국무총리가 나서서 “5.18에 북한 특수군이 오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 했고, “이와 반대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역사를 왜곡하는 사람들이고, 역사를 왜곡하는 사람은 반사회적 범죄자”라 못박았습니다.  

이어서 그는 일베에서 5.18을 비방하는 학생들에 대해 검찰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른바 ‘광주의 5.18대책위’가 수십명의 변호사들로 꾸려졌고, 그들의 고발에 의해 광주검찰이 10여명의 피고발인들을 한 번에 다 광주법원으로 데려다 재판을 하려다 보기 좋게 실패했습니다. 이는 형사소송법 제4조에 명시된 토지관할권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발된 일베학생들은 검찰에서 이제까지 연락 한 마디 없습니다. 그대로 깔아뭉긴 것입니다. 단 한 사람 대구의 일베학생은 순진하게 광주검찰의 꼬임에 빠져 광주에가서 조사를 받은 죄로 광주법원에 기소되었다가 관할지인 대구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죄의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광주가 고발한 탈북자들에는 혐의 없음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국무총리는 뭐 하는 사람입니까? 역사적 사건에 대해 정부 판단과 다른 판단을 하는 사람을 반사회적 범인이라 못을 박은 국무총리가 대한민국 국민 맞습니까? 이런 국무총리의 기세에 따라 방통심의위 9명이 만장일치로 5.18 발송진행자들에 감봉 등 중징계를 주었고, 앞으로 종편방송은 5.18에 대해 방송을 하지 못하도록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게 민주주의 국가 맞습니까?  

검찰들이 아무 죄가 없다고 판단한 정도의 사실들에 대해 국무총리가 검찰에 앞서 먼저 범죄행위라 판단하고, 이에 따라 방통심의위가 종편방송 진행자들을 처벌하고, 5.18토론을 금지시키는 것이 지금의 민주주의 사회에 어울리는 것인지 우리는 강력하게 성토해야 합니다.  

작년에는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5.18진실발표대회 및 발대식을 성대하게 가졌습니다. 대관 역사상 최대의 인파였다 합니다.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자리를 뜬 분들이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 처음 본다고들 하셨습니다. 금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 싶습니다. 자료들을 많이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시국이 매우 어지럽고 위험하게 진행돼 갑니다. 그래서 1부에서는 5.18에 대한 학습을 하고, 2부에서는 제가 시국강연을 진행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시국을 알고 싶어 하십니다. 이웃의 많은 애국자들 인솔하시고 많이 왕림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4.3. 지만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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