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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양동작전과 정보기관 무력화시킨 결과다.(김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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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4-04-09 12:49 조회4,8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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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침투- 김정은의 양동작전과 정보기관 무력화시킨 결과다.

김피터 박사

#1. 북괴의 무인기 개발및 실전배치는 공개된 정보였었다.

김정일이나 김정은 미국이 무인기를 사용하여 알카에다 요인을 격살하는등, 아프간에서의 무인기 활동을 보고, 일찍부터 무인기 수입이나 개발에 대하여 관심을 기우렸다. 김정일이 죽은지 한달만인, 2012년 1월, 김정은이 군 수뇌부를 대동하고 서부지역의 한 무인기 개발처를 방문하여, 무인항공기시범을 참관하고, 그 개발을 독려하는 장면이 조선중앙 TV에 방영되었다. 그리고 그 해 4월 군사 퍼레이드에서 무인타격기가 공식적으로 등장하였다.

그때부터 북괴는 무인기로 대남 타격을 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특히 작년 3월부터는 김정은이 여러번 무인기 운용부대를 시찰, 무인기 타격실험을 참관하며, 독려하는 장면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작년 5월에는‘우리민족끼리’ 선전매체를 통해 ‘무인기의 청와대 타격설’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북괴가 이미 무인기를 상당수 개발했고, 적어도 작년도에 이미 실전에 배치했다는 것은 이미 공개된 정보였다.

2. 한국군 수뇌부의 직무유기

그런데도 남한의 군 당국, 특히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수뇌들은, 북의 무인기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전혀 관심도 두지 않았으며, 그 위협에 대해 전혀 대비책을 강구하지도 않았다. 북괴의 대남 침투방법이나 도발은 언제나 예기치 않은 부분, 예상치 않던 방법을 사용해왔다. 그 방면에서 북괴 수뇌부는 남한의 군수뇌부보다 훨씬 ‘수’가 높고 집요하다. 60년대, 70년대는 훈련받은 특수 무장간첩들을 직접 침투시켰다. 삼척,울진지역 무장공비 침투사건, 김신조등의 특수부대 청와대 습격사건, 잠수함을 통한 동해안 무장간첩 침투사건 등등이다. 소형잠수함으로 몰래 천안함을 폭침시킨것은 북괴 수뇌부의 ‘몰래 치기’의 대표적 성공작이다.

그리고 이제는 ‘무인항공기’침투 작전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가장 무서운 침투 타격 방법이다. 얼마전, 시리아에서 생화학탄으로 1,300명이 죽었는데, 그것은 박격포의 탄두에 살인개스탄을 장착하여 발사한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무인기에 생화학탄을 실어 남한의 특정지역에 침투시킨다면 그피해는 이루말할수 없을것이다. 자폭기능까지 발전하면 요인암살, 군시설, 원전 등을 타격할수도 있다. 그리고 천안함때처럼 자기들의 짓이 아니라고 발을 빼고, 중국과 러시아가 비호하면 천안함 격침보다 더 큰 재앙이 될것이다.

이런 엄중한 사실 앞에 손 놓고 아무런 대비책도 강구하지 않고 있던 남한의 국방장관 및 군수뇌들은 분명히 직무 태만 및 직무유기를 한것이다. 이제 ‘뒷북’치고 있지만 군수노들은 이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대통령도 파주에서 발견된지 14일만에야 무인기 위협에 대하여 청와대 회의에서 한마디하고 말았는데, 그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우선 국방장관에게 책임을 물어 해임해야 한다. 그는 전 정권부터 너무 오래 그 자리에 있었다. 이제 새로운, 사명감이 투철하고 명석한 판단력을 가진, 안보에 기둥이 될만한 인재를 골라 국방의 새로운 수장 자리에 앉혀야 한다. 각군의 정보, 작전 담당 고위직 참모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한반도는 지금도 ‘전쟁’중이다. ‘휴전’이란 ‘열전’을 잠시 중단한것이지 전쟁상황이 종료된것은 아니다. 그런데 지금 군수뇌들은 전쟁상황이란 현실을 잊어버리고, 출세할 길이나 찾으며 정권이 바뀔때마다 기회주의적 행동들을 하고 있는 자들뿐이다. 내한몸바쳐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처절한 결단이 없는자들뿐이다. 국가의 ‘안보’보다 자신의 ‘안보’에 더급급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번에도 북괴 무인기임이 분명한데도 ‘처음에는 ’대공용의점‘이 없다. 무인기 동호인들의 것인지도 모른다’는 무책임한 얘기들을 흘리지 않았는가?

군대는 강한 훈련이 ‘강군’을 만드는데, 지금 한국군은 ‘민병대’수준 군대다. ‘사고’만 안나게하려고, 군기강을 무너뜨리고, ‘아저씨’군대로 만들어 놇았다. 복무기간이 단축되어, 제대로 ‘군인’뼈대가 굳어지기도 전에 제대해버리고 만다. 북괴는 복무연한이 10년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야말로 1당백의 ‘전사’들인데 한국군은 잘먹고 잘입고, 잘 지내는 ‘웰빙’군대다. 노태우 이후부터, 군 지휘 및 운용 경험이 없는자들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군이 점점 약화되고 국방, 안보 및 정보능력이 떨어지고 있는것이다.

현 박근혜 대통령은 군 경험이 없다고 해도, 박정희 장군의 딸로서 군대를 보고 자랐으며, 퍼스트레이디 역할도 하며 청와대 생활도 해 봤으니, 좀 다를줄 알았는데, 군병력 감축같은것이나 계획하고 있으니 뜻있는 애국지사들이 걱정을 안할 수가 없다. 말도 안되는 ‘통일대박’론 집어치우고 , 실현 불가능하고 통일 준비로 볼수도 없는 ‘드레스덴’ 제안같은것 접고, 이번 기회에 청와대 안보수장, 국방의 수장을 물갈이 하여, 철통같은 안보태세부터 먼저 갗추기를 바란다.

#3.이번 무인기 사건은 정보기관들을 ‘무력화’시킨 종북자들의 승리다.

이번에 파주나, 백령도에, 그리고 작년에 삼척지역에, 엔진고장 혹은 연료부족 등으로 북괴 무인기가 발견된것을 보면, 그동안 북괴의 무인기가 수 없이 남한 전지역을 종횡무진으로 훑고 지나다녔다는것을 알수 있다. 북괴가 보낸 무인기가 오직 세대뿐이고, 보낼때마다 떨어졌겠는가? 더구나 파주에 떨어진 무인기는 8번이나 낙하산이 펼처젔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지 않은가? 그동안 남한땅에 몇 번 왔갔다는것을 말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면 그동안 그렇게 많이 북괴 무인기가 남한 상공에 침투했었는데 남한에서는 왜 그것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는가?

한마디로 정보기관들이 제기능을 할수없도록 마비시켜놨기 때문이다. 북의 ‘휴민트’망이 다 무너지고, 정보기관의 협조자들도 신분을 노출시키니 다 사라져버렸다. 정보기관들이 제구실을 할수없게 만들어 놓았다. 그렇게 정보기관들을 무력하게 만든자들이 누구인가? 바로, 민주당, 종북자들이다.

하찮은 댓글 사건을 침소봉대시켜 국가안보의 신경인 정보기관들을 지난 1년간 계속 두들겨 패고, 거의 ‘코마’상태로 만들어 놓았으니, 북괴가 ‘평화전술’을 쓰면서, 수많은 무인기를 침투시켜도, 그 첩보가 감지될 수가 없었던것이다. 민주당의원들은 결국 ‘이적행위’를 한셈이다, 국정원의 비밀요원의 신분을 노출시킨자는 국회의원이라 할지라도 처벌되어야 한다.

이제 정보기관들을 다시 재건해야 한다. 필요하면 국정원과 별도로 ‘대북 첩보’수집을 위한 군 특별 사령부를 설치해야 한다. 정보가 국가안보의 생명이다. 현재와같이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안보 전략 계속하다가는 대한민국 언제 또 큰일 당할지 모르는 것이다.

#4. 김정은의 ‘양동작전’

금년초 김정은은 연설을 통해, 작년의 극한 대결정책에서 마치 유화정책으로 바뀐것처럼 말했다. 그리고 고위 당국간 회담을 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하락하였다. 대한민국에서 불고 있는 박근혜의 ‘통일대박’론에 맞바람을 일으켜 마치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통일이 곧 닥아온것처럼 남한 국민들을 착각하게 만들었다. 이것의 김정일의 양동작전이었다. 평화무드를 조성시키면서, 김정일은 무인기들을 띄워 청와대, 남한의 군부대, 화력배치 상황및 중요 시설들을 염탐, 타격할 만반의 준비를 전개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군수뇌들 정신차리라. 공산주의 전법에, 평화공세 뒤에 한방먹이는 전술이 있다는것 왜 모르는가? 본디 악당이 미소지을때가 제일 경계해야 할때다. 북괴는 악당중에도 최악의 악당이다. 그 악당이 미소짓는다고 거기 현혹되지 말라. 언제나 악당의 ‘양동작전’을 조심해야 한다. 지금 북괴는 약 1천기 이상의 무인기를 생산 보유하고 있다. 무인기는 생산에 비용이 적게 들고 효과는 아주 크다. 서울까지 2분 30초면 온다. 무인기 공격은 미사일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1-2 미터짜리 작은 무인기라도 잡아내 격파할수 있는 고도의 정밀 방어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북괴는 그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무인기 작전은 이제 탄로가 났으니 북괴는 또 무슨 비밀 침투 공격용 무기를 만들지 모른다. 다방면, 다각적으로 안보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철통같은 대비태세에 항상 만전을 기해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유비무환’ 표어를 다시 높이 쳐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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