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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3-29 14:55 조회6,1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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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5.18영웅들의 실체 
 

               계엄당시에는 정동년-윤한봉-박관현이 5.18주도했다 했는데 

1980-81년의 5.18재판에서 5.18폭동의 주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정동년(1950)이었고, 광주에서는 물론 전라도 전체에서 전설의 인물로 알려진 운동권의 영웅은 윤한봉(1947)이었다. 1980년 당시 5.18재판의 큰 줄기는, 정동년이 김대중 집을 방문한 후 김상현을 통해 폭동자금 500만원을 전달받아 300만원은 당시 전남대총학생회장인 박관현(1953)에 주었고, 200만원은 전남대 축산학과 학생회장인 윤한봉에 주어서 이들이 폭동 계획을 작성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정동년은 5월 17일 자정에 체포되었고, 박관현과 윤한봉은 폭동 기간 내내 숨어 다니고 있어서 5.18에 실질적인 공을 세우지 못했다. 5.18폭동의 3대 주동자가 폭동에 불참한 것이다. 이는 1980-81년에 치러진 5.18재판의 일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빨갱이 세계에서는 윤상원(본명 윤개원)이 5.18의 유일신 

그런데 남한의 빨갱이들은 한결같이 5월 27일 새벽 계엄군에 의해 사살된 윤상원(1950)을 5.18의 절대적인 지휘자로 띄워오고 있다. 2004년에는 국가보훈처(청장 박유철)와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고담일)이 상호 자금을 대서, 광주 북구 신룡동에 있는 윤상원의 생가를 복원했고, 윤상원열사연구소도 세워져 있다. 1989년 박노해는 윤상원평전까지 썼다.  

                  법정에서의 5.18 최고 주동자가 다 5.18 폭동 현장에 없었다?  

빨갱이 세계에서 윤상원에 비하면 정동년-윤한봉-박관현은 존재감이 없다. 법정에서 5.18주동자로 찍힌 정동년은 5월 17일부터 체포되어 그 후 감옥생활을 했고, 윤한봉과 박관현은 도피를 했다. 윤한봉은 서울에 숨어 있다가 화물선을 타고 미국으로 밀항했고, 박관현은 5.18폭동 직후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면서 빨갱이들과 광주사람들로부터 비겁하다는 손가락질을 받고 괴로워 하다가 단식으로 자살을 했다.  

              5월 22일까지 총소리 자동차 소리만 나면 은신처로 도망했던 윤상원 

윤상원은 3월 22일까지도 녹두서점에 4-5명의 이름 없는 사람들과 모여 있다가 시내에서 총성이 울리는 바람에 후다닥 각자도생하자며 줄행랑을 쳤던 사람이다. 박노해는 그의 ‘윤상원 평전’에서 “윤상원이 없었다면 5월의 광주도 없었다”고 단언한다. 이 표현은 빨갱이 세계에서 컨센서스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윤상원의 전력을 보면 우습고 초라하다. 겨우 전남대학 정외과를 졸업하고 이적-적성 서적을 보급하는 ‘녹두서점’의 점원 노릇을 하면서 들불야학 프로그램에 교사로 참여하던 중 그의 애인 박기순을 만났다. 5.18이 터지자 A-4지 반쪽 정도에 ‘투사회보’라는 제목으로 유언비어를 만들어 뿌리며 이리 저리 도망을 다니다가 5월 23일경 비로소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시장바닥을 이룬 전남도청에 어슬렁어슬렁 들어갔다.  

5월 25일 밤, 누구에나 낯이 선 26세의 조선대생 김종배를 끌어들여 그를 항쟁위원회 사령관으로 추대하고, 자신은 대변인이 되어 5월 15일 밤, 무기를 반납하자는 온건파 어른들과 온건파 학생들을 몰아내고 결사항전을 선포함으로써 계엄군의 탈환작전을 초래했고, 결국 5월 27일, 기록상으로는 계엄군에 의해 사살됐다.  

                           윤상원은 전태일처럼 가짜로 만들어진 5.18영웅  

정체를 알고 보니 윤상원은 배경이나 5.18에의 참여 정도를 볼 때 아무 것도 아닌 인물이었는데 전태일처럼 가짜 영웅을 만들어야 하는 빨갱이들은 죽은 윤상원을 5.18의 유일한 영웅으로 미화할 것을 선택했다. 빨갱이들은 살아있는 사람을 영웅으로 만들지 않는다. 영웅으로 만들 사람은 반드시 죽인다. 이런 사실은 김지하의 폭로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빨갱이들은 감옥에 있는 김지하에게 집요하게 죽음을 강요했다한다.  

사실 윤상원이 도청에서 죽기는 했는데 그 주검에는 화상, 자상, 총상이 따라 붙는다. 상황일지에는 자상과 화상이 혼재돼 있다. 하지만 빨갱이들 책에는 그리고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는 총상으로 미화돼 있다. 계엄군과 마주해 "우리는 폭도가 아니다“를 외치며 총을 쏘려 하다가 계엄군 총에 맞아 장렬하게 죽는 것으로 미화돼 있는 것이다. 계엄군이 오기 전에 그를 영웅으로 만들 계획을 가진 빨갱이들이 그를 찌르고 불을 태워 위장한 것일 수도 있다.  

                                            박노해의 ‘윤상원 평전’ 

윤상원이 얼마나 영웅인가에 대해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 말해준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황석영(1943) 작사, 김종률(1962, 전국회의원) 작곡의 투쟁곡이다. 이는 1982년 2월 20일, 광주에서 열린 ‘윤상원-박기순의 영혼결혼식’에서 처음 불렸다. 그리고 이 곡이 윤이상에 의해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영화주제곡이 된다.  

참고로 그의 애인 박기순은 1979년 연탄가스로 사망했다. 그의 친 오빠인 박형선은 윤한봉 등과 어울려 적화운동을 하다가 출세하여 2011년 5월에 문제화되었던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전방위로비’ 행위자로 지목받아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이다.  

                                        윤한봉은 내공 없는 얼치기  

한때 5.18의 전설로 군림해온 윤한봉은 지금 고인이 되었지만 그는 그가 증언록에서 밝힌 대로, 고등학교 때 문제아로 빈둥대고, 절간에 가서 살기도 하고, 냇가에 가서 누워 지내기도 하다가 군대에 갔다. 다시 전남대 축산과로 복학하여 얼떨결에 광주 운동권의 영웅이 된 내공이 없는 사람이다.  

                                    정동년은 변방에서 놀던 얼치기 운동권  

정동년(1943)은 사례지오중고를 나와 1964년 전남대총학생회장이 되었다가 1964년 한일회담 반대 시위에 가담했다가 정학을 받고, 10년 동안은 서울에서 형이 하던 양복점을 하다가 형이 나주로 내려가자 다시 나주로 가서 형을 돕고 전자분야 강사를 하다가 1980년 ‘서울의 봄’을 맞아 복학했다. 서울로 올라와 김대중 집을 방문한 것이 김대중과 얽히게 된 도화선이 되었다.  

                                    초기의 폭동은 특공작전의 세계적인 명작    

이상에서 밝힌 바와 같이 빨갱이들이 억지로 만든 영웅들, 계엄당국에 걸린 5.18주모자들은 그야말로 사회에서 대접받을 수 없는 별 볼일 없는 인물들이었다. 이들 중 그 누구도 5.18을 주도한 자 없다. 윤상원 평전 그리고 윤상원을 기리는 글들에는 “항쟁 초기에는 대학생들이 항쟁을 주도했지만 후기에는 윤상원이 항쟁을 주도했다”는 표현들이 많다.  

그런데 이 대학생들의 실체는 그 어디에도 없다. 초기의 폭동 내용은 일반 대학생들의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 우리 공수부대의 능력 범위도 훨씬 넘는다. 그러하기에 공수부대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5월 21일 오후 5시에 시외곽으로 도망을 친 것이다.

                                               영웅 없는 남북한의 5.18 영화                             

순전히 특전기술 측면에서만 본다면 아마도 이스라엘의 특공대에게나 가능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걸작(?)이라 할만하다. 아마 이런 작전을 이스라엘 군이 적지에 들어가 수행했다면 이는 엔테베 작전의 수준을 몇 배 넘는 세계적인 특공작전의 예술 로 높이 평가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참으로 엉뚱한 현상들이 또 나타난다. 1989~91년 사이 북한으로 간 황석영과 윤이상이 제작한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주인공이자 5.18의 영웅으로 부각된 사람은 엉뚱하게도 도망자 박관현이었다. 그리고 2007년 개봉한 남한의 5.18영화 ‘화려한 휴가’의 주인공(안성기 역)은 또 어이없게도 26세의 골재 채취 운전수 박남선이었다.  

박남선은 동생이 시위에서 다리를 다쳐 화가 나서 각목을 가지고 다니며 낙오한 계엄군을 패다가 도청에 들어와 깡패 짓을 했다. 무기를 반납하자는 어른들과 온건파 대학생들을 공포를 쏘아 내쫒은 후, 5월 26일 하루 동안만 활동하다 없어진 ‘항쟁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았던 사람이다. 그가 증언록에서 구술한 내용을 보면 학력이 별로 없어 보일 정도로 두서가 없다.  

                                                     결 론  

위에서도 역력히 나타난 바와 같이, 5.18폭동 초기의 작전은 5.18의 최고 영웅 윤상원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연고대생이 주도한 것이다. 5.18유공자들의 증언대로 당시 광주 사람들 중에는 초기폭동을 주도한 대학생들이 없었다. 위에서 빨갱이들이 부각시킨 5인들의 면면을 보아도 이들은 초기폭동의 주동자이기는커녕 폭동에 참여조차 하지 않고, 구속되거나 도망을 다녔다.  

남한과 북한에서 각기 5.18영화를 만들었지만, 5.18의 영웅은 없었다. 광주와 전라도는 5.18의 고장이고 역적 김대중의 고장이다. 그들은 그들을 천시하고 괄시하는 다른 지역 국민들이 싫다며, 타 지역 사람들과 소통을 하지 않고, 달팽이 생활을 하면서 증오의 원천인 한을 키운다.  

전라도에 김대중 동상들을 전봇대 세우듯이 많이 세웠고, 그 앞에 정렬한 학생과 어른들을 상대로 김대중을 신격화시키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웅장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빨갱이들을 대량생산해 낸다. 대한민국을 증오하도록 세뇌시키는 것이다. 사실상 전라도는 대한민국의 전라도가 아니라, 북한의 위성국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낸 세금을 도둑질 하여 그 돈으로 국가에 대한 파괴를 일삼고 있다.

 

2015.3.2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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