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다이제스트(3)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 다이제스트(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5-18 02:38 조회4,69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3. 현장이 말해주는 5.18의 성격

 

가시성을 위해 아래에 일부 현장 사진들을 제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사진들만 보셔도 현장의 주역들은 광주의 어린 사람들이 아니라 군사매니어급이라는 점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휘체계가 확립돼있는 분대 단위 조직체들이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전투준비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일 광주의 구두닦이 등이 누구의 지휘가 없어도 평소에 이와 같은 지휘체계를 스스로 형성하고, 위와 같은 전투준비 태세를 갖출 수만 있다면 대한민국은 구태여 막대한 인력과 자금을 들여 군대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가설도 성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장 사진들에는 군사매니어급으로 보이는 단련된 어깨들의 모습만 나타나 있는 것이 아니라,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남녀노소 주민집단이 대거 동원되어 질서 있게 연기하는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군을 살인마로 묘사하는 심리전 사진들로 추정되었습니다. 공산국가들의 전쟁에는 언제나 게릴라전이 배합돼 있고, 게릴라전의 필수요소가 바로 남녀노소 민간인 조직입니다.

 

 

 

여기에 더해 광주에는 현장 지휘자가 없었습니다. 5.18유공자들 중 최상위급 유공자들은 격렬했던 충돌 기간 내내 숨어 다니다가 524일 오후, 괴한 집단이 도청에서 철수한 이후에야, 비로소 전남도청에 들어가 갑론을박하다가 진압되었다는 것이 5.18기념재단 자료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5.18은 위대하게 포장돼 있지만 5.18을 지휘한 영웅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운동’(Movement)이라는 것은 새마을운동이나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운동처럼 지도자가 있고, 상당한 기간을 소요로 하는 계몽 내지는 저항 운동인데 5.18사건은 10일 동안만 지속된 무력충돌 사건인데다 지휘자가 전혀 없었습니다. 반면 현장 사진들을 보면 소단위 집단들에 지휘자가 있습니다. 현장사진 속에 있는 지휘자들이 광주시민들 중에는 없는 것입니다. 피고인을 고소한 광주사람들 중에서도 자기가 현장사진 속에 나타나 있는 그 지휘자였다고 진술한 사람이 없습니다

 

2025.5.18.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5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9346 910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73720 1654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9549 1528
14252 인기인이 된 위장 탈북자 감시해야 지만원 2025-07-04 4820 113
14251 국정원이 광수를 직접 위장 탈북시킨 사실 드러나! 지만원 2025-07-04 4407 103
14250 5.18진실 방해하는 우익 행세자들 지만원 2025-07-04 5242 114
14249 도청앞 발포의 법의학적 분석 지만원 2025-07-04 5030 75
14248 광주의 고백, 5.18 더 이상 민주화운동 아니다! 지만원 2025-07-04 5992 97
14247 거짓의 수명은 얼마일까? 지만원 2025-06-28 11517 162
14246 자유시장경제가 무언지 모르면 적화 못 막아 지만원 2025-06-28 11428 112
14245 자유민주의의 의미 모르면 적화 못 막아 지만원 2025-06-28 11380 103
14244 갈길 잃은 우익의 당면과제 지만원 2025-06-28 8132 141
14243 내 논문을 공개한다 지만원 2025-06-27 8565 130
14242 노숙자담요와 나 지만원 2025-06-26 10225 162
14241 광주고법 준비서면(무등산의 진달래) 지만원 2025-06-25 9449 45
14240 나를 위한 위로곡 표지 지만원 2025-06-21 14482 133
14239 42개 증거 가처분 서면(6.23.안양법원) 지만원 2025-06-20 9591 75
14238 유명세 타는 탈북자들이 트로이목마 지만원 2025-06-20 9439 124
14237 전두환의 살인명령, 도청앞 발포, 김일성 작품 지만원 2025-06-14 15381 151
14236 5.18이 민주화운동인가에 대하여 지만원 2025-06-14 15152 123
14235 5월 단체들의 광수 관련 소송은 협작 행위 지만원 2025-06-14 13689 94
14234 광주와 판검사들이 생사람 잡은 이유 지만원 2025-06-14 11973 96
14233 광수재판의 핵심 쟁점 지만원 2025-06-14 12123 98
14232 나를 위한 위로곡 지만원 2025-06-08 13497 194
14231 이재명과 트럼프 지만원 2025-06-06 15540 204
14230 공포정치를 초청한 사람은 윤석열과 김문수 지만원 2025-06-06 15055 221
14229 탄압에 굴하는 자, 자유를 누릴 자격 없다 지만원 2025-06-06 9246 154
14228 빨갱이세력으로 전환된 법무부에 대한 진단 지만원 2025-05-30 16144 188
14227 전라도 사기극의 실체 지만원 2025-05-28 19154 217
14226 마음에 굵은 선을 긋자 지만원 2025-05-27 18697 18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