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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은 원하지만 어게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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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9-06 15:40 조회10,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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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은 원하지만 어게인은 아니다.

 

우익은 콩가루

 

학습 없는 우익은 오합지졸이다. 역사학습에 무관심하고 독서도 하지 않고 쉽게 유튜브만 찾는다. 어느 유튜버를 만나느냐에 따라 어제의 소신 다르고 오늘의 소신 다르다. 어제는 어느 인물이 좋다고 하더니 오늘은 그 인물이 박근혜 역사의 일부를 20여년 전에 기록했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욕을 하더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가 들었다는 박근혜 역사의 일부는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간단한 역사다.

 

박빠들의 고질병 맹신

 

박근혜가 20025, 김정일이 북경에까지 보내준 김정일 전용기를 타고 평양의 1급 손님으로 가서, 34일 동안 백화원초대소에서 묵고, 초호화판 귀빈대접을 받은 후 판문점으로 내려와 김대중을 추종하고, 6.15선언을 옹호하고, 미국에까지 가서 김정일 선전부장 노릇을 열심히 했다. 김정일은 약속을 매우 잘 지키는 사람이니 몰아치지만 말고 국제금융으로 북한에 제2의 마셜플랜을 제공하자 했고, 중국 전승절 망루에 올라가 시진핑 옆에 서 있었다는 사실 등이다. 이런 역사를 기록했다는 것이 광화문 여성의 분노가 되었다.

 

윤빠들의 독선

 

물도 역사도 흐른다. 윤석열이라는 역사인물을 어떻게 평가하든 흐르는 강물에는 이미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우익에는 인물이 없다고 했지만, 장동혁과 김민수는 새 시대를 열수 있는 인물들로 보인다. 김태우는 이미 강서구에서 정치활동이 끝난 처지에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를 윤석열이 끌어들여 김태우 어게인 놀음을 했다. 그 순간으로부터 두 인물의 정치생명이 종결되었다. 지금 우익의 일각에서는 김태우 어게인에 이어 윤석열 어게인을 노래하고 있다. 참으로 부질없는 에너지 낭비다.

 

윤석열은 자기에게 주어진 비싼 기회를 네다비이 당했다. 네다바이한 인간도 나쁘지만 당한 사람에게도 잘못이 있었다. 대통령이라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한번씩 뿐이다.

 

빨리 잊어야 새 생명 키워

 

윤석열은 스스로 많은 모순을 가지고 있는 존재다. 서울대 대학생 시절, 전두환을 단두대에 세울만큼 학습을 좌-편향적으로 편식한 사람이었다. 그는 국정원의 생명인 비밀장막을 적나라하게 벗겨내서 국정원을 아무나 짓밟을 수 있는 잔디밭 정도로 타락시켰다. 박근혜를 비롯하여 박근혜 정부의 거의 모든 각료들을 감옥에 넣었다. 죄 없는 이재용과 박근혜 시대의 대법원장 양승태까지 감옥에 보냈다.

 

윤석열은 골수 좌익

 

윤석열은 골수 좌익이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따르고 싶었던 인물이 노무현이라 했다. 노무현의 연설은 거의 다 외우고, 노무현 영화를 보고 혼자서 2시간 내내 통곡하고 울었다 했다. 노무현 연설을 다 외운다면 그 연설 내용은 무엇이었나?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자, 노동자가 기업도 운영하고 국가도 경영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삼성 등 재벌들의 주식을 국가예산으로 매입하여 노동자 농민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했다. NLL이 근거 없는 선이라고 김정일에게 호소했다.

 

사전선거 독려해서 여소야대를 초대한 인물

 

김대중 도서관에 가서는 김대중을 가장 존경한다고 방명록에 썼고, 광주묘지에 가서는 좌익계의 서열을 정확히 인식하고 일일이 그들 묘를 찾아다니면서 절하고 쓰다듬고 하면서도,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을 단 한 번도 찾지 않았다. 김건희는 모 빨갱이 유튜버와 수십 시간 말을 섞으면서 우리 부부는 다 좌익이라고 정체를 밝혔다.

 

5.18이 헌법 그 자체라며 5.18을 국가의 마패로 하는 헌법을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다. 지난 총선 전에 우익들이 1,500명 이상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하면서 제발 사전선거를 중지시켜 달라 호소했지만 윤석열은 애국우익들의 열정에 찬물을 부었다. “국민 여러분, 제발 사전선거를 해주십시오국민이 그의 말을 믿고 사전선거를 많이 했다가 사전선거에서 표가 뒤집어졌다. 여소야대는 그가 자초한 자업자득이었다.

 

군과 의료 파괴

 

그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월급 40만 원 받던 병사들에게 200만 원씩을 지급했다. 병사들의 막사가 도박판이 됐고, 밤을 새워 도박을 했다. 부사관과 위관급 장교들도 월 200만 원을 받지만 이들은 가족과 함께 영외에서 살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소득은 병사들의 절반도 안 된다. 여기에 더해 병사들은 제대하지 않고 남아있는 상관들을 무능력자로 멸시했다. 그래서 한 해에 수천명씩 제대를 했다. 7개월 전까지만 해도 부사관들만이 운영할 수 있는 기술장비의 절반 정도가 사실상 고철 상태로 방치돼 있다고 했다.

 

명분도 청사진도 없이 의료체계를 붕괴시켰고, 국민과 의사 사이에 엄청난 불신 마인드를 형성시켜 놓았다. 해서는 안 될 일에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 지면상 극히 일부만 열거했지만 윤석열은 국민 모두가 다시 한 번 대통령을 해주세요하고 연호해야 할 만한 인물이 아니다.

 

새 시대는 새 얼굴이

 

내가 이 예민한 시기에 공격받을 이야기를 하는 것은 분산된 콩가루 힘이나마 올드 페이스 어게인에 쏟을 것이 아니라 웰컴 뉴 페이스분위기 만들기 에 쏟는 것이 미래를 여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2025.9.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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