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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이여 이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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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11-24 21:21 조회3,6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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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이여 이렇게 하라

 

신동욱과 장동혁의 불협화- 리더십 실종

 

국힘당 최고위원 신동욱은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이 말은 당론으로 결정해야 할 중요한 말인데도 그 말을 하기 전 장동혁 대표와도 소통을 한 것 같지가 않다. 하루가 지나자 장동혁 대표가 신동욱 위원과는 정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국힘당은 사과할 필요가 없는 정당이다. 오로지 이재명을 물리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끝까지 투쟁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다. 신동욱이 자기 정치를 한 것이다. 당의 최고 대표위원이라는 사람이 이 정도의 개별행동을 한다면 당의 리더십은 실종된 상태라 할 수 있다.

 

사람을 빨지 말고 가치를 빨아야

 

장동혁은 윤석열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다. 황교안이 곧 자기라고도 했다. 이러한 시각을 가지고는 당원 동참자도 국민 동참자도 모이지 않는다. 투쟁을 하려면 당내 동조자와 국민 동조자가 많아야 한다. 그러려면 투쟁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그가 지키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자유민주주의라면 그것을 지키기 위한 중간목표가 있어야 하고, 목표를 점령할 수 있는 무기가 있어야 한다. 그 목표는 민주당의 아킬레스건을 공격하는 것이다.

 

국힘당 내부를 다스릴 수 있어야 국민에너지 생산

 

대장동 사건에 대해 항소를 포기한 것은 민주당의 신뢰성에 대한 심각한 약점이다. 그런데 이를 국민의 가슴에 각인시켜 분노로 표출되도록 하는 전달력 있는 웅변가가 없다. 장동혁 대표는 모두가 뭉치자고 했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처럼 윤석열을 빨고 있는 상태에서 그에게 힘을 합쳐줄 국민은 많지 않다. 계엄령에 대해 사과를 한다고 하는 정당에 힘을 보태줄 사람도 없다. 이러면 당내 사람들마저도 등을 돌린다. 이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장동혁 대표가 목소리를 높여도 그 소리는 메아리 없는 찻잔 속의 외침일 뿐이다.

 

두 가지를 위해 싸우자고 국민에 호소하라

 

1. 선거관리를 대만처럼 수개표로 하자고 싸우자 호소하라.

 

민주당 최악의 아킬레스건은 부정선거다. 투개표 과정과 선관위의 모든 것을 깨끗하게 공개하지 않는 것 자체가 부정에 대한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하면 엄청난 국민이 몰려들 것이다. 황교안, 민경욱 등 많은 국민들이 구름처럼 몰려들 것이다. 이 목표가 딱부러지게 명확해야 사람들이 장외집회에 몰려온다.

 

2. 똑같은 국가유공자인데 5.18유공자는 광주시장이 선정하고, 다른 종류의 유공자는 보훈부장관이 선정하는 현 2원화 시스템을 1원화하라고 압박하라.

 

자유민주주의 나라에서는 특별계급이 존재할 수 없다. 5.18유공자는 다른 유공자들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고 있다. 다른 유공자들에게는 없는 특별법이 있다.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 따로 있다. 다른 유공자들에 비해 특별히 높은 대우를 따로 받고 있는 것이다. 5.18유공자는 귀족유공자이고, 다른 유공자들은 모두 평민유공자들인 것이다.

 

아래처럼 하면 국민을 구름처럼 모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당내에서 우군을 설득하는 단계로부터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다. 자기 주장에 열렬히 호응하는 친위세력부터 만들어야 국민을 모을 수 있다. 당 대표는 자기 소신을 강하게 밀고 나가라는 자리가 아니라 주변과의 소통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자리다. 정말로 이길 마음이 있다면 공격하라. 방어로는 이길 수 없다. 신동욱의 '사과'는 방어다. 

 

2025.11.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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