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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교수님, 조용히 사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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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28 20:34 조회27,4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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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길교수님, 당신으로 인해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김동길 교수님은 ‘대한민국 빠’이신가요, ‘인간 빠’이신가요?         


김동길 교수님은 거느리는 애국인사(?)들이 많으십니다. 그들을 이끌고 2006-07년에 무엇을 하셨습니까? 이명박이 돼야 하고 박근혜는 안 된다는 설교를 하셨습니다. 교수님의 졸병(?)들 중 한 사람은 교수님의 가르침을 신봉한 나머지 “이명박은 이념의 태양”이라 외쳤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이명박이 탄생했습니다. 탄생하고 보니 김교수님의 말씀이나 “이명박은 이념의 태양”이라는 모인의 말이 모두 거짓말들이었습니다. 국민들은 당신들로 인해 ‘국민의 주권이라는 표’를 당신들에게 사기 당했습니다. 김교수님과 당신이 이끄는 졸병들은 사기집단들이었습니다. 


판단이야 한때 누구나 잘못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에 대한 판단 하나 잘 못한 것 가지고 교수님을 사기꾼이라 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교수님이 취하고 계신 최근의 두 가지 드라이브는 교수님에 대한 이미지를 역겹게 합니다.


1) 이명박을 뽑아주자 하던 때는 언제이고, 이명박을 무능하고 나쁜 인간으로 매도하는 지금은 언제인가요? 교수님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라는 시리즈 칼럼을 계속해서 써오고 계십니다. 현재까지 1,200회 정도의 칼럼을 게재하셨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 사람 아니면 대한민국이 망한다’ 해놓으시고 이제 와서는 ‘이명박은 엉터리 같은 존재다’ “대통령의 개떡 같은 정치” “정치판은 개판” “민주당 집권 기회도 있다” 이렇게 하시면 당신을 존경하고 따랐던 국민은 무엇이 됩니까? ‘당신 따라 가다가는 병신 되겠다’ 이런 생각 안 들겠습니까? 


이렇게 행동하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닙니다. 당신은 데모꾼은 될 수 있어도 지도자는 못됩니다. 지도자는 자기가 했던 한 마디를 믿고 따라 나선 사람들에게 변절을 하면 안 됩니다. 당신의 말을 믿고 따라 나섰다가 당신만 변절하면 따라나섰던 사람들은 다 무엇이 됩니까? 당신은 가장 위험한 사람이니 앞으로 지도자다 이런 생각 절대 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반성하셔야 할 분이 바로 당신이십니다. 그런데 교수님은 또 ‘이명박은 어차피 더러운 자이고, 차기에는 잘 뽑아야지’ 이렇게 말씀 하시며 “나는 기다린다, 김문수 같이 훌륭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그 날을!” 이렇게 변신하셨습니다. 당신은 변신의 천재이십니다. 


당신이 이명박을 지지하라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당신의 말만 믿고 ‘병신 같은 이명박을 훌륭한 이명박이려니’ 생각하고 찍었습니다. 그런데 당신께서는 지금 아무런 설명도 사과도 없이 이명박을 더럽고 무능한 인간이라 합니다. 자초지종 설명이 있어야 교수님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교수님 따르는 시민들은 단 한 가지 교수님을 믿었다는 죄로 병신이 되는 것입니까?


2) 그러면 김문수는 어째서 훌륭한 인물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주셔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병신 바보입니까? 무시당해도 되는 인간들입니까?


건의 합니다. 당신께서 거느리는 아스팔트 애국열사(?), 당신의 말씀이라면 죽고 못 사는 그런 졸병들을 다 데리고 이어도로 가십시오. 이명박을 죽고 못 살겠다며 찍어주자 할 때는 언제이고, 이제는 이명박이 형편없는 인간이라며 저주할 때는 언제입니까? 그리고 또 다시 안보장사를 하시는가요? “이번에는 정말 틀림없다. 김문수다 김문수!”


이제는 안 속습니다, 당신은 정치 브로커입니다. 당신 같은 사람을 놓고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이 이어져 온 것입니다. 당신은 좌익에 대해 공부를 하셨나요?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셨나요? 한두 개 신문에 난 자료 가지고 당신 특유의 레토릭을 얹어 선동의 장사꾼처럼 연설을 하시고, 당신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덜 떨어진 사람들을 이용하여 안보장사를 하지 않으셨나요? 


저는 김문수를 극도로 경계합니다. 위장 여부에 대해! 그리고 지금은 제가 상대적으로 옹호했던 박근혜를 도마 위에 얹어 놓았습니다. 당신은 장사꾼 같은 “인간 빠”이지만 저는 오직 “대한민국 빠”입니다. 당신은 기생이지만 저는 거기까지는 못 갔습니다.  


저는 이명박도 쓰레기이지만 당신 같은 어른이 더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검증할 시간이지 '인간 빠'로 바람 잡을 때가 아닙니다.



2011. 7. 2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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