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09-11-20 22:04 조회27,19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5.18에 대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은 바위처럼 웅크리고 있는 기득권 세력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을 처음 들어 보시나요? 성경말씀입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다,” 이 예수님의 말씀은 교인들에게만 허락한 말씀이 아니라 이 세상사람 모두에게 허락한 말씀입니다. “진안사대천명” 이 말이 바로 위 성경말씀과 같은 것이 아닌가요?

저는 희망과 비전이 있어서 이런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기에 하는 것입니다. 미 해병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무도 하기를 싫어하는 일, 그 일은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Nobody wants to do it, Somebody have to do it).

저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무슨 벼슬을 하고 싶다는 목표(Goal)를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선정한 과업은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집요함으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것이 상공하든 실패하든 그건 하늘이 뜻이지요. 인간으로 태어나 해야 할 일을 늘 생각하고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멋쟁이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벼슬이 되겠다는 것은 제 인생의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멋쟁이 인생이 되겠다는 것이 바로 제 인생의 목표였습니다.

제가 손에 거머쥐고 있는 “5.18역사 바로 잡기!” 저는 처음부터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뛰지 않았습니다. 이게 옳은 길이기에 오리를 가다 주저앉든 십리를 가다 주저앉든 가는 데까지만 갈 것이라는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2002년 저는 5.18 발언으로 인해 린치를 당하고 감옥엘 갔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 길이 가야 할 길이기에 8년 동안 집요하게 그 길을 걸었습니다. 지금은 잡아가지도 않습니다. 제게 승산 있는 소송만 걸려 있을 뿐입니다. 비전으로 따지면 제로에서 90%로 향상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더러의 분들은 “90%의 비전? 웃기네” 하고 평가하겠지요. 그러나 제 평가는 어디까지나 90% 이상입니다.

저는 바통을 거머쥐고 뛰고 있는데 그것을 이어받을 주자가 없다면 저 혼자만의 힘으로 갈 것입니다. 제가 마라톤 선수처럼 뛰는데 옆에서 물도 주고 수건도 주고 박수를 쳐 주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면 저는 조금 더 오래 뛰겠지요. 요행이 모두가 뛰어들어 다함께 뛴다면 보는 관객 수도 엄청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관객들이 곧 여론이 되는 것입니다.
    

2009.11.19.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005건 46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5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데..(stallon) stallon 2009-12-11 29833 119
84 씁쓸한 타미플루 지만원 2009-12-10 25699 121
83 아프칸에 소규모 보내면 위험하다 지만원 2009-12-10 23912 108
82 국방부처럼 하면 누가 목숨 바쳐 국가 지키겠나? 지만원 2009-12-09 26044 156
81 존경하는 국회의원,시민단체,언론기자님에게(530GP) 지만원 2009-12-09 26392 97
80 역사바로세우기 판검사들은 심판받아야 지만원 2009-12-09 24064 125
79 진중권에대한 2심 준비서면 지만원 2009-12-08 21020 94
78 김시철 부장판사의 살아있는 판결문 지만원 2009-12-08 27078 131
77 한국군은 얼마나 강한가 지만원 2009-12-05 24860 113
76 노조전임자 임금 철저히 막아야 지만원 2009-12-04 26469 67
75 바보같은 국회, 차라리 없앴으면 지만원 2009-12-03 25134 50
74 대통령에게 파업 수용기간은 얼마나 긴가? 지만원 2009-12-03 26581 42
73 박정희는 정말로 천황에게 혈서를 보냈는가? (인민해방군) 인민해방군 2009-12-03 23835 55
72 고대생들의 연좌제, 누가 이길까? 지만원 2009-12-03 26210 42
71 언론의신뢰성파멸! SBS이어 조선일보도 개인앞에 무릎꿇었다! 지만원 2009-12-02 27632 46
70 감사원이 변해야 국가행정이 변한다 지만원 2009-12-02 22167 39
69 신용사회의 건설 지만원 2009-12-02 25803 39
68 5.18도 5.18묘지에 묻힌 민주열사도 다 좌익들의 자산 지만원 2009-12-02 26246 48
67 ‘5.18전문클럽’의 첫 모임 지만원 2009-12-02 29370 40
66 돈만 쓰고 머리 안 쓰는 정부 지만원 2009-12-01 25405 44
65 역적,광대,도둑놈들이 말아먹은 대한민국(4)(새벽달) 새벽달 2009-12-01 21255 38
64 對共전문가 581명은 이렇게 학살당했다 댓글(1) 현우 2009-11-28 23426 49
63 공인정신 없으면 리더십도 없다 지만원 2009-11-30 27470 42
62 시스템 개념 없는 사회가 자아내는 코미디들 지만원 2009-11-30 24985 47
61 은행 선진화의 조건 지만원 2009-11-30 24320 43
60 철도공사 노조파업, 그 못된 버릇 단단히 고치자 지만원 2009-11-30 26364 50
59 북한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에 대한 추억(세상은) 댓글(4) 세상은 2009-11-30 22643 44
58 역적 광대 도둑놈들이 말아먹은 대한민국(3)(새벽달) 새벽달 2009-11-29 18431 43
57 한국경제가 일본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 지만원 2009-11-29 22924 45
56 세제 개혁의 당위성 지만원 2009-11-29 511730 3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