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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의 퇴임사에 언급된 암살된 총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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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thfinder12 작성일25-10-13 00:57 조회7,14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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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의 퇴임사에 언급된 암살된 총리들

 

일본 정치인들이 자신의 종교를 공개하는 일은 드물다고 한다. 이시바 총리는 개신교인이라 하여 주목받은 인물인데, 조선일보에서 번역한 퇴임사 전문을 실어주어서 읽어볼 수 있었다. 

 

그는 일본 군국주의 시대에 현직 총리 3명을 포함해 많은 정치인들이 암살됐다고 하였다. 사실 청일 전쟁이 시작될 때도 군부가 말을 안 들었다 하는데, 그것을 보면 군부가 멋대로 움직인 것은 꽤 오래됐던 것 같으며, 결국은 2차 대전 패전을 하고 나서야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일본의 군국주의 시대(대략 1918년 이후부터 1930년대 중반) 15년 동안 피살된 총리와 전직 총리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하라 다카시 (제19대 총리)

 

일본 동북부 출신으로 이토 히로부미가 총리이던 시절 체신상을 역임했다. 데라우치 총리의 후임으로 총리가 되었으며, 정당 정치를 강화하려 했다. 1921년 도쿄역에서 나카오카 곤이치라는 청년의 칼에 찔려 사망하였다.

 

자세한 내용: 하라 다카시 위키

 

하마구치 오사치 (제27대 총리)

 

런던 해군 군축 조약을 맺었다는 이유로, 1930년 11월 도쿄역에서 사고야 도메오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은 후, 1년 뒤 사망하였다.

 

자세한 내용:하마구치 오사치 위키

 

이누카이 쓰요시 (제29대 총리)

 

만주 사변이 일어난 후, 군부가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통제하려고 하다가 해군 소위 구로이와 이사무의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1932년 5.15 사건) 1931년 9월 일본 관동군은 정부의 승인없이 독단적으로 만주 사변을 일으킨 바 있다.

 

오카다 게이스케 (제31대 총리, 생존)

 

육군이 원하는 장관 임명을 거부했고, 군의 예산을 삭감했으며 정치 발언을 막았다. 2·26 사건 때 가까스로 암살 위기를 모면하였지만, 며칠 뒤인 3월 9일에 사임하였다. 

 

반란군은 오카다 수상을 살해하기 위해 수상 관저를 습격하였는데, 오카다는 가정부 방의 반침에 몸을 숨겨 위기를 모면하였다. 반란군은 수상 비서였던 마쓰오 덴조를 오카다로 오인하여 살해하였다. 목숨은 건졌지만 결국 사임함으로써 반란군이 뜻을 이룬 결과가 되었다. 

 

게다가 이 사건에서 전임 총리였던 사이고 마코토(제 30대 총리), 다카하시 고레키요(제20 대 총리)는 살해되었다. (둘 다 장관직에 있었음)

 

자세한 내용:오카다 총리 위키

 

*** 최종적으로 정리하면, 

 

19대 총리, 20대 총리(前), 27대 총리, 29대 총리, 30대 총리(前), 31대 총리(생존했으나 사임) 즉 6명의 전/현직 총리가 15년간 피살(또는 사임)된 것이다. 

 

한 명을 더하자면 1909년 안중근이 암살한 前총리 이토 히로부미(4번 총리를 역임)가 있다. 안중근은 암살할 필요가 없는 인물을 암살한 것일 수도 있고, 사실상 일본 군부를 도와준 것일 수도 있다. 제30대 총리인 사이고 마코토(온건파)는 조선 총독 시절에도 조선인 강우규에 의한 암살 시도가 있었지만 미수에 그쳤는데, 나중에 일본에서 군인들에게 암살당했다.

 

※ 이시바 총리 퇴임사 조선일보 원문 :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5/10/11/QUY3HM25GRHCRJJWVNRCNMLW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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